지난 주부터 섬을 9일간 탈출하고 있어서 어제 되돌아 왔어요(^^;).

도쿄 출장 & 대체 휴일로 이것만 장기간본토에 있으면 섬에 되돌아와서 직장에 복귀하는 것이 아주 귀찮아져버리네요(＞＜;).

그러나 오늘은 확실히 기분을 북돋아 주어서 직장에 출근했어요. 책상 위에는 일의 서류가 산적했지만. . .

섬을 탈출하는 날은 날씨가 좋았어요.  

"하치조고지마(八丈小島)"의 바로 위를 비행하는 루트에서 도쿄 본토에 향했어요. 하치조고지마는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야생화한 염소가 한마리만 서식하고 있어요(^^;).  

기내 서비스의 차를 마시면서 약40분의 비행.  

본토가 넓은 경치를 보면 언제나 울렁울렁 하네요(^^;).  

이날은 이동일로 일은 없으므로 요코하마(横浜)에 가서 영화를 보아요. 요코하마에는 언제나 갈매기가 많네요.  

영화의 티켓을 발권해서 영화관의 빌딩에 있는 모스버거(モスバーガー)에 1년만에 가요(^^;). 섬에는 맥도날드조차 없으므로 가끔 이러한 가게에 가고 싶어져요.  

모스버거는 주문하고 나서 조리를 시작하므로 맛있어서 좋아해요.  

저는 모스버거에서 먹을 때에는 반드시 멜론 소다를 선택해요.  

멜론 소다는 어렸을 때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그리운 맛이네요(^^;).  

더블데리야키버거(ダブルテリヤキバーガー)의 오니포테 세트(オニポテセット).  

"오니포테(オニポテ：어니언 & 포테이토)". 어니언 후라이를 대단하게 좋아해요(＞＜;).  

튀긴지 얼마 안 되어서 제공되는 포테이토는 대단하게 뜨거우므로 먹을 때에 주의가 필요해요.  

"더블데리야키버거(ダブルテリヤキバーガー)".  

양상추의 존재감이 대단해요. 그러나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2장 있는 데리야끼 패티는 정말로 맛있어요. 역시 "데리야끼 맛"은 많은 일본인에 있어서 "각별한 맛"이네요(^^;).  

점심후는 드디어 영화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을 보아요.  

모처럼 영화관에 왔으므로 팝콘 세트를 구입. 준비 만단이에요.  

그러나 이 팝콘은 양이 너무 많았네요. 왼쪽이 캐러멜 맛으로 오른쪽이 짠맛이에요.  

팝콘은 전부 먹을 수 없었어요. . . 2인분이네요(^^;).  

도쿄 본토는 섬과 비교하면 추워서 걷는 것도 큰일이었지만 꽃은 펴 시작하고 있었어요. 봄은 이제곧이네요(^^;).

"너의 이름은。"은 대단하게 좋은 영화였어요.

저는 평소 텔레비전도 보지 않고 섬에는 영화관도 없으므로 예비지식을 전혀 가지지 않아 보았으므로 감동했어요(^^;).  

"시골"과 "도쿄(도회)"의 풍경이나 고교생활의 묘사가 대단히 리얼에 그려지고 있어서 그것이 대단하게 좋았어요.

미쯔하(三葉)가 "이런 마을(시골)은 싫다～!"라고 외친 씬을 저는 섬에서 리얼하게 목격한 적이 있어요(^^;).

아직 도쿄 본토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때에 라이브를 보러 간 적이 있는 RADWIMPS의 곡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도 그리움을 느껴서 굉장히 감격했어요(^^;).

기회가 있으면 또 극장에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