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프리파라 교복 만든 적이 있는데, 역시 아이카츠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세나 츠바사 의상을 만들어 봤어.

어디서 배운게 아니라 내 마음대로 만드는 거라서

진짜 옷 만드는 갤럼이 보면 웃길 수도 있는데, 귀엽게 봐주길 바라

스타라이트 운동복이나

죠니선생 체육복 같은것도 생각해 봤는데,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릴것 같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것 같아서

편하게 세나윙 복장을 만들기로 했어.

- 만들어야 할거 -

1. 와이셔츠

- 아무 와이셔츠를 하나 사서 줄무늬만 넣으면 됨

2. 분홍 베스트

-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어야 함

3. 바지

- 원래 입던거로

- 전개도 만들기(베스트) -

전에 만들어 뒀던 프리파라 교복 전개도에서 거의 다 가져와서 수정했어.

베스트로 바꾸려니까 어딜 좀 더 파고,

재보니까 커서 수치도 줄인 부분이 좀 있었어.

그리고 이걸 시험재단 해 봤는데

어느정도 맞다 싶어서 전개도 수정 없이 그대로 쓰기로 했지

- 와이셔츠 만들기 -

흰 와이셔츠

칼라에 줄무늬 달고

세로 줄무늬 달고

정리해주면

완성이야.

- 베스트 만들기 -

전개도 잘라서 오버록 하고

붙인다음에

주머니 달고, 단추구멍 만들어주면

완성.

원래 뒤에 버클도 있어야 하는데

내가 멍청하게 재료 사러 가면서 깜빡했어.

나중에 사서 달아 주려고.

이제 코스프레 옷도 다 만들었겠다.

열심히 아이엠스타 하러 가야지?

우리동네 주변에는 3군데 아이엠스타 기기가 있어.

1. 동성로 지하상가점

여긴 지하에 작은 가차샵이랑 같이 있는데

바로 옆이 교보문고라서 유동인구가 엄청 많아.

게다가 가게 안에 설치 되어 있는게 아니라 밖에 뻥 뚫려 있어서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막 대놓고 쳐다봐

그래서 머구에서도 아이엠스타 하는 사람들 여기서 거의 안하는 것 같아.

지나가면서 여기서 아이엠스타 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음

하늘이 코디로 Let's 아이엠 스타 했음

2. 애니메클럽 대구점

애니메클럽이라고 머구 동성로에 오타쿠 굳즈 파는 곳이 있는데

얼마전에 아이엠스타가 생긴것 같더라고

여긴 지하 매장인데다가 점원이고 손님이고 다 오타쿠라서 눈치는 덜 보이는데

손님으로 오는 오타쿠 들도 다들 이상하게 쳐다 보긴 함

섹시 타입 코디로 Passion Flower 했음

3. 이마트 칠성점

이마트 칠성점 지하에 아이카츠 2대랑 프리파라 2대가 같이 있음.

학교나 학원 마치고 오는 여아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개장이나 폐장 시간이 아니면 프리파라 대기가 엄청많음

근데 아이엠스타 0대기라서 개꿀 ㅎㅎ

폐장시간대에 아이엠스타랑, 프리파라 하러 자주 오는데

이때까지 여기서 아이엠스타 하는 사람 1명 밖에 못 봄.

쿨 타입 코디로 타르트 타탱 했음

옆에 프리즘스톤 하고 있는 여아 선배님이 힐끗힐끗 쳐다보더라

재밌었음.

- 제작기간 : 4~5일

- 제작비용 : 4만원정도

(와이셔츠 : 25,000원)

(원단 : 12,000원)

(기타 잡다 : 3000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