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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SPRINGFIELD 1911을 차고다니며 느껴본 점들..

747-4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03 16:54:01
조회 3416 추천 59 댓글 36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스프링필드 1911을 오픈캐리용으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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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렇듯이, 미국에서 개개인의 안전에 있어 권총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보다도 더 궁극적인 해결책은 무엇보다도 밤에 엄한 곳.. 가령 다운타운 지역이라든가, 시내 우범지대 등등을 돌아다니지 않고, 특별한 파티나 모임이 있지 않는 한 밤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직업의 특성상 밤에 나가거나 귀가해야하는 경우도 많고.. (비행 스케줄이 제 마음대로 잡을 수 있는게 아니니 ... ㅠㅠ) 또한 이 때문에 공항 근처에 위치한 다운타운 구역을 밤에도 종종 차로 지나야하는 만큼,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권총을 휴대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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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첫 휴대용 권총으로 차고 다니게 되었던 스프링필드 1911 Mil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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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사 순정 홀스터에 끼워진 1911의 모습

이스라엘 제품인 이 홀스터는 컴팩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세팅 상태에선 좀 넣고 빼기가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호신용으로 차고 다니는 권총의 경우, 만에 하나 총기를 사용해야 할 때는 신속하게 뺄 수 있는점이 강조되는 만큼

홀스터와 총기의 궁합 자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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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터에 총기를 결합한 뒤, 허리에 찬 모습.

홀스터는 바지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빼는 데에는 불편함이 최대한 없으면서, 동시에 눈으로 보지 않고도 빠르게 총을 뽑을 수 있는 위치에 결합시켜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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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우치는 이처럼 왼쪽에 차놓습니다

물론 왼손을 주로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와 반대로 총기와 홀스터를 왼쪽에, 매거진 파우치를 오른쪽에 세팅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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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1911을 약 1년 반 동안 휴대하고 다니면서다행히 그동안 단 한 번도 총기를 홀스터에서 꺼내 격발해야 할 상황은 겪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이 총을 차고 다니며 느꼈던 점들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손에 익숙한 디자인


사람마다 이런 저런 총기들을 사격하다보면 각자 자신의 손에 맞고, 가장 친숙한 권총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있어서는 군 복무 시절에 여러 번 경험해본 권총이자 미국에서 구매한 첫 권총이었던 베레타 M9, 그리고 그 다음에 구입한 이 스프링필드 1911이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저 두 권총을 가장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서 가장 많이 사격장에 가져간 덕분이겠지만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1911 계열 권총들의 그립감, 직관적인 설계는 사용자에게 상당히 편리하게 다가옵니다. 총을 꺼내서 앞으로 조준하기까지의 그 짧은 시간동안 정확히 그립을 쥐고 방아쇠울에 손가락을 걸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위화감이나 불편함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2. Cock & Lock 기능


이 역시 사용하면서 편리하다고 느낀 1911의 장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도 가끔 1911을 휴대할 때는 챔버에 탄약이 한 발 들어간 상태에서 해머는 뒤로 젖혀져있고, 여기서 썸 세이프티를 걸어놓고 다니는 세팅을 가장 선호하는데, 이는 평소 총을 휴대하고 다닐 때에는 세이프티가 걸려있으므로 오발의 염려를 (완전히 피할 수야 없지만 어느정도)줄일 수 있고, 필요할 시에는 총을 뽑고, 엄지로 세이프티만 내리면 바로 초탄 발사가 가능한.. 가장 균형잡힌 세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신뢰성



스프링필드 1911을 구입하고 지금껏 사격장에서 수천발의 사격을 하는 동안, 이탈리아 FIOCCHI.45ACP FMJ탄을 물려 사격해봤을 때 발생했던 몇 번의 탄피걸림 현상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별다른 기능 고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윈체스터나 레밍턴제 .45ACP 할로우 포인트 탄들과는 완벽한 궁합을 보여줬구요:)  

.45ACP탄의 저지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래도록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탄 자체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없는 사례들을 통해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탄약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탄환 자체의 운동에너지는 여전히 강력하고, 총기 자체의 명중률도 매우 우수한 만큼 적대적인 상대방을 마주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한 호신용 권총으로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4.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


1911 자체는 매우 훌륭한 권총임에 분명하고, 저 개인적으로도 아끼는 총기입니다만.. 요 녀석을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건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스프링필드 1911 Mil Spec8(7+1)을 장전한 무게는 약 1.2kg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별로 대단하게 와 닿지는 않는 무게입니다만, 이걸 옆구리에 차고 주유소나 마트를 돌아댕기다보면 은근히 불편하고 거슬리는 게 사실입니다.


크기 역시 요즘의 권총들에 비하면 길쭉하고 큰 편이라, 총을 찬 채로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식사를 하려면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합니다. 그나마 싱글 스택 방식의 권총이니만큼 두께는 비교적 얇다는 점이 작은 위안이네요 ^^;



5. 소소하게 아쉬운 점들..


슬라이드 멈치

조작감이 다소 빡빡하며 길들이기에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에 따라서는 총을 쥔 상태에서 엄지를 뻗어 멈치를 조작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썸 세이프티

위아래로 딸깍하며 착착 맞물리는 조작감 자체는 대단히 훌륭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역시 신품 상태에서는 상당히 빡빡하므로 구입 후 오일 도포와 여러번의 길들이기를 통해 위급 상황에서 엄지로 얼른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연마를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랜야드 링의 부재

사실 이점은 스프링필드 1911 Mil Spec 기본 모델에 한정되는 문제입니다. 오리지널 콜트 M1911A1의 그 군용 랜야드 링이 이 제품에는 달려있지 않거든요.. ㅠㅠ이 때문에 홀스터와는 별도로 랜야드(일종의 총기 피탈방지끈)를 세팅하려는 사람은 추가 옵션을 따로 구매해서 장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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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년에 SIG M11A1을 구입한 뒤로는 1911을 호신용으로 차고 다니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특히 쿠거나 늑대와 같은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하이킹을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있을 때는 지금도 1911을 챙겨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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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하이킹을 다녀왔던 Apache Junction 구역. 가끔씩 쿠거나 늑대들에 의한 인명피해가 보고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선 야생동물의 습격에 대비해 총기를 휴대하고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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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설계의 물건이지만.. 그래도 1911은 레인지에서 사격을 즐기는 용도로도, 가끔씩 위험한 곳에서는 호신용으로도 아직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해낼 수 있는 좋은 권총입니다. 


물론 글록, M&P와 같은 젊은 경쟁작들에 비교하면 이런저런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만, 그 특유의 그립감과 뛰어난 방아쇠.. 그리고 멋진 디자인은  그 무게와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아직까지도 이 권총을 일상에서 휴대하고 사격장에서 즐기는 수많은 슈터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갤러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총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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