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블레 구입 망설이는 현수 감정선을 설득시키는 것도 있지만 공지부터 읽으라고 올리는 거야. 

이런글 그냥 꺼버리잖아! 미워! ㅋㅋㅋㅋㅋ 뒤에 짤 많은 감정선 나오니 창 끄지마!!!  

블레 추진을 위해선 진짜 계이들 다 같이 노력해줘야해. 추진팀은 거들 뿐이야.

늦게라도 이렇게 협조해주는 거 너무 고마운데 그동안 힘들었어 ㅠㅠ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화력 좀 보여줘!

우리가 계속 노력할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오늘의 할일] 공지/진행상황부터 확인하자 찻집 http://cafe.daum.net/saondvd

1. 찻집 가입 

블레 성사 들마 찻집 최저 회원수는 보통 2000명대로 알고 있어. 아마 이것도 추진팀이 조르고 졸라 진행되었을거야.

며칠 계이들 노력덕에 회원수도 많아지고 감동이야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지금부터는 가수요만큼 중요한게 카페 가입인 거 알아줘 이미 했으면 하나 두개 더?!ㅋㅋㅋ

2. 작감에게 손편지 (19일까지)
카페 진행상황 확인한 계이들은 알겠지만 급하게 생각해 낸거야.

우리가 블레에 가까워 질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해야지. 
익명 게시판이니까 부담 없이! 블딥여부와 관계없이 고생하신 두 분이 좋아하실거야. 
외쿡인 팬들도 보내주고 있는데 한국부심좀 보여줘라(?) 

자 그러면 #2로 들어갈게 (현수의 감정선 따라가기 #1 링크 https://gall.dcinside.com/saon/22079)

현수가 마음 고생 한 부분이 생각 보다 길더라, 앞으로 한 두 번은 더 쓸거 같으니 기대해줘 ㅋㅋㅋㅋㅋ

어떤 계이말대로 정선이가 어떤 드러나는 잘못을 한게 아니라서 화를 낼 수도 없고 혼자 속앓이 하는 현수모습이

많이 보여. 여러번 진심을 내보이라고 말해도 안듣는데 뭐.. 그럼 일단 글부터 보자 

전지적 시청자 시점으로 보지마. 현수는 정선이의 상황, 감정선을 몰라 (말을 안해주니까)

여전히 자신에 대해 말 안하는 정선을 걱정되지만 알아도 모르는 척 기다려주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현수, 

마트씬) 애교도 비우고 행복하다 말하고 애쓰던 현수. 정선의 짐을 같이 들려고 하다 짐이 떨어졌는데 갑자기 정선이 짜증스러워 함. 

당황했지만 잘못한게 없어도 사과부터하고 끝까지 같이 들려함 

전화했더니 생전 그런 적 없던 정선이 오열해서 놀라 부리나케 달려갔음 - 그런 정선이 안쓰럽고 불안해서 같이 살자함

(아마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 같아. 같이 살면 정선에 인생에 들어갈 수있을까 고민했을 현수라고 생각했거든) 

- 근데 내 인생에 들어오지 말라는 철벽으로 파워 거절당함  

이글은 현수 입장이니까 이해해줘  정선이 생각하면  누구나 마음 아파. 

어디냐고 물어보라 애교를 부려도 반응 없이 가라 앉은 정선에 당황, 기분 좋지 않음 - 

그래도 정선이 전화하자 좋아하며 회식도 박차고 나감 - 분위기 좋게 노력하지만 슬슬 지침.

서운하고 쓸쓸한 현수 (#1의 현수의 노력을 보면  진작 느꼈어야 하는 감정)- 말할 데가 없어 엄마한테 말하러 감

'

사랑하는데 쓸쓸하다는 자신의 감정을 보기 시작함 - 그래도 자길 믿으라고 정선이에게 신호 보냄 "자기한텐 네가 있어"

정선 엄마한테 전화 받았다고 화내는 정선에 황당 - 이남자는 언제까지 이러려나 싶은 답답한 마음의 현수

정선엄마가 먼저 만나자고 함 - 정선엄마 한풀이를 들어주면서 공감 해줌  - 어느정도 어머니랑 신뢰를 쌓았다는 

기쁜 마음에 정선에게 알리지만 또 화내는 정선 - 술도 먹었고 더는 참을 수 없어 참아온 그간 분노를 폭발. “왜 벽 쳐! ” 

이렇게만 보면 현수의 정선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이해할 수 있겠니?

현수의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니 현수의 짜증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겠더라. 

계이들에게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말에는 손편지 손편지 

이번편은 여기까지고 다음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