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문도 일사천리 진행된 것은 없었지만. 일단 물건은 받았고.  기추이기에 간략한 리뷰 올려봅니다. 바쁘신 분들이나 유동은 마지막만 보세요.

제가 주문한 물품은 빈티지 뷰테로 네이비 입니다.

일단 가죽에 대해 소개하자면 베지터블 가죽은 사용자의 땀이나 유분 등을 흡수하며 서서히 에이징(Patina)이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오일 성분이 많아 스크레치가 생겨도 게속 사용하다 보면 스크레치가 어느정도 사라지면서 자연스러운 광택이 올라옵니다.

라고 하지만 자연스런 광택이 올라오기전에 중고거래시에 끼워주거나. 브슬로 돌아가 서서히 에이징을 겪어본 기억은 없습니다.

다시 이어서

사용함에 따라 사용자의 습관과 사용 환경예 따라 각각 독특하고 멋스럽게 태닝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빈티지한 소장품으로 완성됩니다.

라고 합니다.

그동안 어슬렁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괜찮은 기리메, 빈티지 스트랩의 앞잡이, 셀프 디스 로 유명한 메이커입니다.

본인도 이미 한번 겪어보았습니다. 다시는 주문 안하겠다. 다짐했지요.

어느날 어슬렁이 이제 다시 태어나겠다. 난 태생이 시갤러다. 라는 글을 1월 16일 시갤에 남기고  하필 그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믿어보자 하고 주문하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빠른 배송에 놀랐지만, 받은건 빈 통.

다시 한번 놀랐다. 살면서 빈통 택배로 받아볼 확율이 얼마나 될까??

이에 어슬렁이 장문의 사과글을 보내고, 바로 새 제품을 받았다. 직원이 자기 실수라고 손편지도 써주고.

괜히 미안해지던...

명함 지갑도 같이 주문했는데.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괜찮은 사이즈다.  한 10장 정도 넣어 다니기엔 가죽에 변형없이 사용 가능해 보인다.

장점.

ㅇ 괜찮은 디자인
ㅇ 보기 좋은 기미메칠
ㅇ 빈티지에 어울리는 가죽 선택
ㅇ 퀵 릴리즈

단점.

ㅇ  배송!!!
ㅇ 러그 사이즈보다 살짝 큰 체결 부위
     12시 부분은  괜찮은데, 6시 방향은 러그
     보다 스트랩이 아주 조금 넓어 기리메가
     갈림.


★ 그동안 배송데 대해 말이 많았는데, 배송 실수 빼면은 일주일이면 받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