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간 남친과 함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위트레흐트를 둘러보고 다시 뉴욕으로 귀국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저희가 네덜란드에 살 때 어떨지 감을 잡는지였는데요, 결론은 3-4년 안에 같이 암스테르담이나 헤이그에 다시 자리 잡기로 했습니다...

6시간의 비행뒤에 암스테르담의 쉬폴레?공항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기차를 타고 20여분간 가면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 도착합니다.

아침시간이여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요. 처음 발을 디뎌본 유럽에 전 팔짝팔짝 뛰어다녔어요. 

카날을 지나가다가 본 관광객용 보트. 거의 끊임없이 지나가더라는...

예약해놓은 에어비엔비로 걸어가다가 잠시 쉬어서 커피한잔에 

브런치까지 먹었습니다. 초점이 빗나갔는데 제가 먹은건 카르파치오 샐러드에 남친이 먹은건 그릴드토마토샌드위치인데 둘다 넘 맛있었어요

짐 다 내려놓고 스트릿마켓 구경! 그 와중에 저희 눈을 사로잡은 와플들 

스트룹와플 두 봉지 사서 이틀만에 다 먹음;;

저희도 보트를 타고 암스테르담 한바퀴 돌았습니다. 

넘나 아름다웡

플라워마켓에 가서 꽃구경도 하고

치즈 없으면 못사는 남친 위해 치즈샵도 가고

열심히 시식시식

날이 꽤나 길더라구요 9시까지 넘나 밝더라는

비건정크푸드바라는 곳을 가서 비건 버거들을 저녁으로 먹었어요

이런 비건음식이면 매일 먹겠더라구요 증말 

숙소로 돌아가다 본 차 위에 태연히 앉아 잇는 왠 두루미 같은 새

이렇게 암스테르담에서의 하루는 끝이 났습니다

이틀째는 뮤지엄투어와 다른 먹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암스테르담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