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ㅃ배니싱 불호 주저리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10.28 10:09:02
조회 1989 추천 74 댓글 45

ㅅㅍ




배니싱 초연부터 죽 회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햇빛맆에서는 자첫때 들었던
의문이 남아있다

배니싱 트아의 결말은 앞에서 잠깐 정줄을
놓는다거나 자체 인터를 한참 가졌어도
의신과 케이의 감정선이나
마지막 결정이 극에 대한 호불호나
몰입도를 떠나서 의문이 생기진 않았었음

100년을 같이 살았는데 둘이 미쳐서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든
반경 100km내의 인간을 모두 잡아먹었든
내성이 생겨 백신이 들지 않는
의신은 100년의 생을 마치고 죽음을
선택하고
그보다 더 오래 산 케이가 백신을
버려버리고 의신을 따라 죽어버렸든 말이야

근데 배니싱 본공에서의 둘의 마지막 결정은
쉽게 내 마음에 스며들지가 않았었음

케이는 극 내내 의신에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줌
처음에는 호기심, 그 다음에는 의신에게서
희망도 보고 온기도 느끼고 우정도 쌓아가게 되지
그야말로 멈춰버린 시간을 흐르게 한 존재고
삶의 유일한 빛이 됨
결국 유일한 존재를 잃을 것 같다는
불안감과 분노와 집착으로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 버림
여기까진 케이의 감정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외로움이란 감정을
알고 너무 좋아했던(케이는 극단적으로
유일하기까지 함) 사람과의 이별은 끔찍하단걸
쉽게 상상할 수 있으니까. 그걸 실제로 겪었든 간접적으로 겪었든.....

의신을 같은 존재로 만든 후에
케이는 꽤 헌신적으로 의신을 돌봐줌
죄책감 때문인지 아니면 자기없이는 못 살게 해서
떠나지 못 하게 하려는 심산이였는지 ...
복합적인 마음이였는지...
째뜬 폐가에서 둘이서 보내는 동안에도 그랬고
의신이가 명렬이 마련한 실험실로 돌아가서도
주위를 맴돌며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줌
(화케이&주광케이 실험실 주변 정찰,
귭케이는 피 든 병까지 마련하고 정찰)
명렬과의 대치 상황에선 의신을 대신해
총(초연에는 주사기, 메스)까지 막음
여기까지도 케이 감정을 따라가는데
별 문제 없음ㅇㅇ

그런데................
마지막에 케이는 갑자기 의신을 포기함
여태까지 의신바라기였던 모습은 어디가고
의신을 냅두고 자긴 이렇게 죽겠대
아니 이건 보증 서게 하고 혼자
발 빼는 샛기보다 더 한거 아님????
동족으로 만들어버린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였지만 그 상황의 절박함 때문에
이해됐는데 자기가 그렇게
괴롭게 살아온 시간을 자기 삶의
한줄기 빛이였던 의신에게 남기고 간다??
이건 순간 이해가 가지 않았음
그냥 케이라는 캐릭터만 따로 떼어놓고
봤을땐 물론 이해가 가지 그 오랜 세월을
살고 꿈꾸던 순간을 맞이했으니까
그래도 케이 니가 니 입으로 말했잖아
이제 햇빛이 예전만큼
그립지 않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둘이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그 전엔 너와 함께 영원히 살겠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면서 피를 강제로
먹이더니......
그 전에 그렇게 절절하게 의신에게
감정을 쏟아붓던 모습을 보이질 말든지
뭔가 전반부와 전혀 다른 캐가 갑툭튀한
기분이였음
그만큼 해줬으니 이제 됐어 하는 심정이였나?
마음 속 저 아래에서 계속 읭....?하는 의문이
튀어나왔지만 그래... 죽어가는중이니까..
지금 이 장면은 이 극의 클라이막스니까
잡생각은 다시 꾹꾹 내리누름
(하지만 이미 이런 의문이 튀어나온
순간 몰입은 흩어짐)

그런데.........
이번엔 또 의신이 갑자기 따라 죽겠대;;;;;;;;
어???????? 의신 니가?????????
넌 또 왜???????? 갑자기???????
의신 너도 니가 니 입으로 얘기했잖아
불과 몇년전만 해도 너넨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사이라고.....
근데 따라 죽겠다고???? 햇빛에 타서????
100년을 케이랑 같이 살았던 트아때의
의신이면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본공에서의 의신은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를 용서하고 케이와 자신을
세상에 단 둘만 남은 동족이란 사실을
완전히 인지했다기엔 턱없이 짧은 세월을 보낸
의신이였음
하다 못해 그렇게 따라 죽게 할거였으면
그 전에 의신이 케이없인 못 살거 같단
생각이 들게끔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든지....
케이가 피도 계속 구해오고 하니까
아 케이없이 의신은 혼자 살기 힘들겠다
라고 나중에야 생각하고 추측하지
공연을 보고 있는 동안은 그런거 일일이 따지고
있지 않는단 말이야....

누군가를 따라 죽는다는건
충동적으로라도
굉장히 하기 힘든 행동이고...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첫눈에 사랑에 빠진 커플도 아니고;)
햇빛맆 전까지 의신은 케이에게
어느 정도의 동정심과 정은 있지만
계속 둘이서 살 순 없단 생각이였고
그렇게 집착하던 실험도 성공했고
아무리 내성이 생겼어도
다시 실험에 도전해볼거 같은 인물이였는데
갑자기 동반 자살이라뇨....

나중에 초연 관대에서 아멧이
명렬이도 물어서 죽게하고
(의신은 명렬이 죽었다 생각할테니)
삶의 목표였던 케이를 햇빛속에 걷게 하는 것도
끝났고 케이도 죽어서 세상에 혼자 남게 됐는데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 라는 답변도 듣고...
보면 볼수록 의신과 케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정말 슬프게 죽어가고 캐릭터들에 정도 생겨서
감정 전이로 따라서 울컥하게 됐지만
(옆에 친구가 울고 있으면
나도 따라 울거나 울적하게 되는 그런 느낌)

정말 이런거 다 배제하고 순수하게
극의 연출만 봤을땐 햇빛맆은
여전히 나에게 캐붕이고 납득충이 되지
않는 이상 둘의 결정이 가슴에 뙇 와닿지가 않았음

초연에도 그랬고 재연에서도
폐가에서 서로 자기 할 말만 하는
비과학적 사실들 넘버를 추가해서
이 극은 ㅈㄴ 피부를 뚫든 말든
인간은 서로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존재구나를
깨닫게 해놓고선 결말은 동반자살.....음............

왜 트아때의 결말과 완전 반대로 갔을까
심지어 100년의 세월도 삭제하고
5년(초연엔 성연출이 5년이란 얘기도
안 해서 그야말로 불과 몇년의
느낌이라 극만 봤을땐
기껏해야 2-3년으로 느껴졌음)으로 단축했는데
의신이 그런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하는건가..?
케이도 아무리 처음 잡은 설정이 이기적인
성격의 캐라지만 플북 같은거
안 보고 극으로만 접했을때 케이는
그런면보다는 오랜 세월 외롭게
살다 의신에게 겨우 겨우
마음을 열고 결국 집착까지 하는 모습을
더 보여줌 나를 마셔와 햇빛맆이
이 극의 클라이막스인데 이 두 넘버만
봤을때 케이는 너무 상반된 모습이야
영원히 너와 함께할테니까/ 미안해 의신 이게 내가 바라던거야

의신도 케이를 따라죽기엔 케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보단 물리기 전엔
호기심 동정 연구 대상으로 보는 모습과
물린 후는 원망 (그래도 여전히)동정의
모습 정도고.... 이 정도의 감정에서
따라죽는건 내 감수성으론 갈무리가
불가능했다 햇빛맆에서 의신은
갑자기 너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인물이 되어버림 감정을 쌓았을거라
추측할 수 있는 트아때의 100년이란
세월도 없이ㅇㅇ

초연 자첫때 이런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서사가 배니싱~)
아직까지도 극 중에 몰입이 조금이라도
깨지거나 햇빛맆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따만큼의 요소가 생기면 이성이
감정을 빠르게 지배하면서 슬프지가 않음

햇빛맆은 주인공이 두 명이나 죽는 장면이고
극적효과(?) 뽝 주는 조눈멀 연출도 그렇고
케이와 의신이 넘나 구슬프게 부르는
햇빛속으로 넘버도 그렇고
관객이 이 극을 눈 뜨고 봤다면
두 주인공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와서 눈물이 흐르진 않더라도
최소 두 캐에 완전히 이입돼서 측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쏫구쳐야 된다고 생각해
읭???? 혼자 죽어버린다고???
엥????? 따라 죽겠다고???????
이런 의문은 1도 안 들게 서사가
흘러갔어야 된다고 봄
배니싱의 제일 제일 아쉬운 부분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연부터
배우들의 영혼을 갈아넣고 디텔을
착즙해서 극 사이사이를 메우고
(초연 관대도 한몫함 배우들 다 리스팩트)
냥감이들과 불판에서 없는 개연성도 만들어서
결국 이 구역 파워 납득충으로
지옥에서 올라온 배니싱 회전러가 되었다 ㅂㄷㅂㄷ
배니싱이 댕로 바닥의 롱런 극이 됐으면
좋겠는데 좀 더 완벽한 결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완벽한~결말~ 핏.사내)
아니 사실 완벽까진 안 바라고 그냥
감정선 정도는 납득충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되는 결말이 되었으면 좋겠어
명렬이 서사도 정말 자첫땐 뭐지 이 캐릭터는...
싶었는데 초연 중반 이후 그리고 재연에선
명렬이 감정선에 대한 의문은 이제 많이 없어졌어
의신과 케이도 그럴 수 있는 날이 올까...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4

고정닉 1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62342 일반 [손갤] 최근화에 화평이 눈빛이 공허한게 ㅈㄴ짠하다 [15] ㅇㅇ(39.7) 18.10.28 2763 76
162341 일반 [깊갤] 공트(앨범 표지+나미쯔 cd) [49] 답정너와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364 171
162329 일반 [주갤] 나도 위꼴짤 달림 [34] 박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4420 21
162327 일반 [시갤] 유명인들의 시계 [19] 정령(72.192) 18.10.28 4583 19
162314 일반 [해갤] 해념요청) 뭐? 호날두가 첨부터 드리블 못하는 선수라고? [179] ㅇㅇ(211.36) 18.10.28 18223 467
162309 일반 [T갤] ☆★ 2018 효갤 화환 추가 실사 및 영상 ★☆ [20] 지효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513 75
162305 일반 [냥갤] [빼로] 11살 고양이는 오랜만에 꼬리를 혼내주었어요 [14] 올레(빼로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695 75
162298 일반 [T갤] 공트 + 원본 < YES or YES 앨범커버 > [23] 효뭉효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454 164
162295 일반 [기음] 불꽃축제 해물등뼈찜 [22] 파랑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594 12
162293 일반 [마갤] 쓸데없는 호기심 - 잠이라도 자지 안무에 기본대형은 얼마나 있을까? [9] 마마무갤정리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254 34
162290 일반 [걸갤] 181026 서든어택 팬미팅 by 친한친구 [11] 내퀸비황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759 42
162281 일반 [뷰갤] 세기 ㅅㅍ 스틸컷 [25] ㅇㅇ(220.82) 18.10.28 5316 101
162277 일반 [오갤] 181013 옥천 군민의 날 승희 4p by 박꼬마 [22] 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666 26
162270 일반 [멍갤] 절미 이때도 목걸이 하고 있었네? 카메라를 아는듯한 절미 [20] ㅇㅇ(124.51) 18.10.28 4518 74
162269 일반 [냥갤] 냥줍 2주차_ 이름이 생기고 잠이 많은 아이 ㅎㅎ [28] 하파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6188 253
162265 일반 [롯데] 야구시위는 이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 [22/1] ㅇㅇ(1.176) 18.10.28 4835 96
162264 일반 [주갤] 위꼴 사진들 [29] 부-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378 18
162263 일반 [백갤] 장터는 좋은곳이여 [12] ㅇㅇ(223.39) 18.10.28 3650 73
162262 일반 [동기] 씨껌둥이 좋아해? [14] ㅇㅇ(27.124) 18.10.28 2000 24
162259 일반 [토갤] 의문의 광속삭제 [7] ㄸㄷ(122.17) 18.10.28 1072 14
162258 일반 [냥갤] [천사네] 칠둥이네-! [12] 천사네칠둥이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601 71
162257 일반 [주갤] 어제 바 테일러 후기... [16] ㄹㄹ(223.38) 18.10.28 2525 9
162250 일반 [멍갤] 리온이-3키로돌파기념 [11] gla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299 29
162248 일반 [카연] 사상 최악의 해킹범이 온다 [96] 라면이조아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6892 163
162247 일반 [T갤] 10월 넷째 주, 효갤 트위타 늬우스 [27] 원스생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169 46
162227 일반 [연뮤] ㄴㅅㄱㅁㅇ)트유 노핫 (핏.골이 울려요) [27] ㅇㅇ(223.38) 18.10.28 1843 46
162221 일반 [걸갤] 스펙타클했던 여친이들.gif [16] ㅇㅇ(182.231) 18.10.28 3679 68
162219 일반 [T갤] 공트 + 원본 < YES or YES CD image > [18] 효뭉효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510 149
162213 일반 [러갤] 181025 아찔한 사돈연습 움짤 모음 1/3 (20장) [14] ㅇㅇ(121.128) 18.10.28 4054 22
162192 일반 [연뮤] 퀸즈맨 자리 왜케 남냐 [14] ㅇㅇ(27.179) 18.10.28 1798 18
162191 일반 [손갤] 김동욱 이름에 쓰인 동이 동녘동이네 [8] ㅇㅇ(39.7) 18.10.28 1374 11
162187 일반 [S갤] 인돼ㅋㅋㅋㅋㅋㅋ [18] 그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795 87
162186 일반 [주갤] 주붕이 데킬라 칵테일 페스티벌 후기 [23] 습관성음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7848 32
162183 일반 [걸갤] 어제 소원이 럽벅 손가락 ㅋㅋㅋㅋㅋ [1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527 44
162182 일반 [두갤] 튼동 언럭키 이정후였네 [19] ㅇㅇ(39.7) 18.10.28 5075 62
162180 일반 [시갤] 오느레 득템샷 [19] 2367(182.239) 18.10.28 1458 13
162178 일반 [카연] 썸녀와 동창생 [26] 스파게티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7150 50
162177 일반 [뷰갤] 세기 같이 할 C F ㅅㅊ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102 27
162175 일반 [기음] 모닝 참치김밥 만들었다 보고가~~ [50] 오뚜기참기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925 32
162174 일반 [뷰갤] 도재 촬영비하인드컷.jpg [33] Paa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4057 107
162171 일반 [블갤] 새벽에 팬아트 던지기 [39] 겁나져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552 139
162170 일반 [백갤] 원형 스티커 만들어봤어 (+추가) [14] 달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199 23
162164 일반 [기음] 구닌 먹은거 ㅁㅌㅊ? [99] 추리왕메추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7091 69
162163 일반 [멍갤] 우리집 댕댕이 누렁이.png [12] ㅇㅇ(211.177) 18.10.28 3310 40
162162 일반 [동기] 국수를 두동강내버리는 흉폭한햄스터 [25] 햄솜이(61.98) 18.10.28 3556 43
일반 [연뮤] ㅃ배니싱 불호 주저리 [45] ㅇㅇ(175.223) 18.10.28 1989 74
162160 일반 [주갤] 봄베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11 [32] 부-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4069 49
162159 일반 [K갤] ??? : 1초라도 안보이면 ~ [35] ㅇㅇ(219.250) 18.10.28 5961 294
162158 일반 [기음] 북한산 다녀왔다 (사진 많음) [41] 시유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3838 29
162157 일반 [기음] 가을 냉이를 먹어보자 [33] 전성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2939 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