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독감

1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세계로 퍼져나간 전염병.

학자들은 세계대전 종전무렵 병사들에게서 나타난 발열증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은 결코 단순한 독감이 아니었다.

첫 발병후 20개월만에 전세계에서 5000만~1억명이 스페인 독감으로인해 사망하였다.

감염자수는 추정 6~13억명이고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중국, 한국, 심지어 북극에서도 발병자가 발생하였다.

그야말로 전쟁을 제외한 인류역사상 최악의 재앙이었다.

1차 세계대전의 사망자수가 900만명, 2차 세계대전의 사망자수가 5000만명임을 기억해두자.

현재와는 비교도 할수없지만, 그당시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질병예방, 위생등의 개념이 잡혀있던 근현대 시기였다.

그럼에도 대처할수 없던 사람들은 감염자들을 격리시키는 방법밖에 취할수 없었다.

그런 무시무시한 스페인 독감은 1919년 겨울, 갑자기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다.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진것처럼 사라지는것도 말그대로 순식간이었다.

어째서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갑자기 마법과도 같이 사라진 것일까?

스페인 독감이 사라진 이유. 그것은 우리의 위대한 영웅 

김치워리어가 1919년의 1년전, 1918년의 과거로 돌아가 스페인에 김치를 유행시켜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위대한 김치의 힘앞에 스페인 독감은 무릎꿇을수밖에 없었고 

스페인은 자신들의 전통요리인 타파스를 버리고 김치를 숭배하게 되었다.

오늘날 스페인독감은 조류독감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김치는 조류독감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평소 자주보는 반찬이라고 투정부리고 홀대하지말고

오늘은 뜨거운 밥에 참기름을 비비고 김치를 싸서 먹어보는것이 어떨까?

김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잊지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