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이를 칼로 찔러야 할만큼의 압박감을 느낀 유진국
지금까지봐온 유진국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
근데 다시 잘 생각해보니
유진국은 무영과 만났으때부터 왠지모를 긴장감과 불안감 심장을 조여오는 느낌을 받았어  첨부터 이상하잖아

모든사람들에게 유과장으로 불리는 허허실실 좋은 사람인데
심지어 유리에게 까지

전에 갤러리뷰중에 무영이에게 자신을 투영해서 본다는글 그게 생각나더라

유진국 실은 자신을 살인자 악마로 생각하는거 아닐까하고
비록 범죄자였고 어차피 사형이 내려질정도의 휴악범이라지만
사람을 죽였어 근데 심지어 죗값을 치룰 찬스조차 없었지
스스로 진강을 키우며 그 속죄의 의미로 살고있는데
그런 진강이옆에 무영이가 나타나 모든것이 일그러지게 생긴거야

상자속에 숨겨뒀던 그 아이를 찾는 포스터
유진국은 그 아이를 왜 찾았을까?
진강이처럼 키울려고? 사람좋은 유진국이라?

사실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인 그 아이가 언제 어디서 나타나 무슨말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엄청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닐까? 그래서 누구보다 자신이 먼저 찾아내고 싶었던건 아닐까?

탁소정이 그러지 그 아이 기억을 못한데 그러니 유과장만 잊으면되
그 때 유진국의 약간은 안도하는 느낌의 표정(나만 그렇게 느꼈나?) 에서 섬찟함를 느꼈어
그리고 탁소정의 말도 너무 충격이었지
이번 무영이 공격한 사건 신고도 없고 본사람도 없고 너만 입다물면 없던일로 되는거라는
마치 25년전 팀과 경찰내부사정등등으로 아무것도 없던것처럼 뒤덮인거와 같은 ...  실은 이 모든일의 시작이었는데

근데 탁소정의 말을 들으면서 섬찟하다가도 내가족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만약 이런일을 겪었다면 과연 난 어떤 판단을 했을까?

유진강이 말한 내아이 잘되자고 잘지키자고 남의 아이 상처준다는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

ㅡㅡㅡ

별개로
유진국의 칼빵으로 인해 무영인 스스로 양경모를 찾아 갔고
그래서 진짜 이름을 찾았고 과거에 한발 가까이 갔지
진강이와의 사랑은 더 깊어지고

ㅡㅡㅡ

처음으로 돌아가서
유진국은 좋은 사람일까?

진강이를 지키기위해서라고 말은 하지만 실은 자기를 지키기위한 행동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