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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화네 도비의 파가니니 자셋 후기(ㅅㅍ) 호는 호인데...앱에서 작성

ㅇㅇ(58.120) 2019.03.02 17:00:02
조회 950 추천 29 댓글 9

프리뷰 보고 본공 자첫이었는데 이제 극이 좀 정리 돼가는 거 같고 나도 정리된 걸 느끼는 거 같아


극의 주제는 사람이 누군가를 악마라고 치부하고 단죄할 권리가 있는가?라고 들었는데


이 주제에서 주인공 파가니니는 벗어나있어


당시에는 볼 수 없던 기법들과 곡을 즉흥적으로 편곡해 한줄로 연주해 버리는 거 1800년대엔 악마가 아닌 이상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현대엔 재능으로 그럴 수 있다는 거 알고 덕들도 이미 그런 일을 봤잖아


쓸 피아노 현 한 줄 나가버려서 마랴가 즉흥적으로 편곡해 현 끊어진 건반 안쓰고 극을 끝까지 이어간 거


하지만 덕들은 마랴를 악마라고 하지않고 오마리아란 별명을 지어줬지


인간의 재능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걸 아니까


마랴 별명 생긴 건 현 한 줄 나간 때 생긴 게 아니지만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맙시다 그 말을 하는게 아니니까


1800년대의 무지와 파가니니 스스로의 마케팅으로 악마로  자타공인 된 사람을 2010년대에 얘 악마냐 아니냐를 주제로 삼기엔 영 무리였던 거 같고


그래서 등장한게 루치오와 콜랭같아


파가니니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


오히려 이 둘이 더 주제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싶어


신의 사제인 루치오 아모스


목걸이 두개 등에 하나 손 등에 하나 항상 들고다니는 묵주


온 몸이 십자가인 루치오는 신밖에는 기댈 곳이 없는 존재고 신의 응답을 항상 기다려왔던 거 같아


내가 신께 귀의한 것은 당신의 부르심 때문입니다 당신이 나를 당신의 아들로 불렀습니다


이 생각은 종교의 부패 속에서 점점 진해져가고


어느 날 정말로 악마로 여겨지는 사람을 만나게 돼


아마 이 악마도 최후진술에 이름만 나오는 부르노같은 사람이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부르노는 지저스를 신의 아들이 아니라 마술사라고 주장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를 악마로 규정하고 처단하며 신의 목소리를 다시 들었다고 착각한


이 것이었군요 나를 부르신 이유


당신을 해하는 자들 세상에 어린 양들을 현혹하는 이를 처단하라는 당신의 부르심


이 착각은 루치오를 굉장히 자기애에 빠지게 만들어


당신의 진정한 아들인 이 몸이란 가사가 거의 자기와 지저스를 동일시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


나에게 악마를 처단하란 부르심은 신의 목소리이니 나에게 악마를 밀고하는 목소리는 신의 목소리이다


루치오가 자기 가슴 세번 치는 씬이 자주 나오는데 그걸 보고 내가 떠올린 건 천주교에서 미사마다하는 참회기도


냉담한지 오래됐지만 이거 그거네!! 싶더라고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1)이요 제 탓(2)이요 저의(3) 큰 탓이옵니다


뒤에 기도문 더 있지만 생략


이렇게 가슴 세 번 콩콩콩 치는 기도문인데 처음 마녀의 손 나왔을 땐 루치오가 콩콩쿵 자기 가슴을 쳐


제 탓이요 제탓이요 하면서도 한 번 도 내 탓이라고 생각한 적 없는 사람이 처음 의문을 가져 저의 큰 탓입니까?


신의 목소리이니 거짓이라고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는 악마를 밀고하는 소리가 거짓이었고 지금도 거짓이란 진실을 알고 루치오가 가슴을 쾅쾅꽝치고 손 등에 십자가를 바라보는데


무슨 생각이었을 지 배우 본인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사제들과 파가니니에게 갔을 때 파가니니가 난 연주하면서 살고 싶었었을 뿐이다 이런 말 할 때 루치오가 암전 속에 있는데


웃고있어


미친사람처럼


입은 웃으며 눈은 멘붕이다 파가니니가 내 음악이 사람들을 현혹시킨거라면 난 이미 지옥에 있으니 악마입니다!!!외치자 웃음을 싹 거둬


난 틀리지않았어 신의 목소리는 틀리지 않아 자기가 악마라고 고백했잖아!!!!! 이 악마를 구원할거야 이러는 것처럼


신을 섬긴다며 하는 짓은 사람 죽이고 다니고 괴롭히는 살인자지만


루치오가 악마인가?라고 물어본다면 하는 짓은 악마인데 귀가 너무나도 얇은 습자지 팔랑귀여서...쟨 그럴 이유가 있긴 있었어 자기 고뇌도 하고라고 하면 내가 너무 가해자 옹호하는 건가


근데 루치오는 그게 진실이었어서 굳게 믿었기에 그런건데 살인은 살인이라...


마녀의 손도 파가니니도 루치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 당신이 진정한 사제냐고 오히려 당신이 신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니냐고


이 일로 루치오가 좀 변한건지 재판에서 파가니니가 악마라고 단언하지는 않아


소문이 그랬다 기사가 그랬다 모두가 그랬다 본인도 그랬다


난 파가니니를 악마라고 주장하기위해 재판장에 선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을 현혹시켰다


그러므로 그는 신의 땅에서 안식을 얻어서는 안된다...........


이 후 일은 모르는거지만 음....악마사냥을 그만두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콜랭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 사람이지 성격도 유전이니까


어쩌면 아버지보단 좀 더 진화된 사회적으로도 야비한 쪽으로도 진화된 사람같아


타인을 이용하고 수를 써서 죽음으로 몰아가고 폭리를 취하는 현대에도 끊이지않고 존재하는 인물인데


극 중 가장 악마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콜랭을 악마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


극이 바라는 게 사람을 악마로 판단할 권리가 있는가?라면 성공은 한건데 니콜로를 통해가 아니라 루치오와 콜랭을 통해라......




극이 반드시 의미있어야 할 필요는 없어


아무 생각없이 편하고 즐겁게 보고나올 수 있는 극은 필요해


하지만 의미있고싶으나 아무것도 남지않았다면 좀 다르지


관객과 닿고 싶고 나도 극과 닿고싶은데 아직은 닿지 않는 거 같아


아직 정리중인 거 같고 배우들도 아직 정리중인 거 같은데 이 변화가 좋아서 좀 더 봐야할 이유는 있는 거 같아


이러니 내가 도비지.......돈 내는 도비.......






배우 얘기를 좀 하자면 나에게 작엄은 강한캐릭 끝판왕 중 한명이거든


근데 프리뷰 종일반하던 날 밤공에 나 루치오 이부분을 낮공보다 부드럽고 간드러지게 부르더라고


신의 애정을 갈구하는 것처럼


버려졌던 고양이가 무한한 사랑주는 새 보호자 만나 하루종일 골골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좀 놀랐어


난 루치오가 존도우 노튼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틀린 생각을 옳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 맞을 거 같아서


근데 막 흔들리고 약해지는데 이게 또 납득이 되니까 좋더라




초반에 오픈콜랭 작엄 음색 화음 좀 안어울린다고 생했는데 싹 정리 됨. 존좋


일그니니 연기 점점 더 좋아지고 되게 발연기였던 샬롯이 졸고있는 거 발견하고 놀리는 부분 아예 느끼하게 설정 잡아서 넘기니까 전공자 아닌거 티 덜나서 좋았어ㅋㅋㅋ


루치오와 독대씬 화내면서 쿵쿵 뛰는 거 비전공자 티났지만 난 그냥 그랬는데 그거 빠졌더라 급격하게 늘고있으니 앞으로도 기대중


나이대에 비해 발전 속도 따지면 천재라고 해도 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얘기는 항상 최고니까 안할게 이거 들으러 돈 내고 가는 거니까ㅋㅋㅋ 난 일그니니 연주만 나오면 울 거 같은 일그니니의 개옄ㅋㅋㅋㅋ


주혜샬롯 캐릭터도 좋고 가사전달도 좋고 난 다 좋았어


루치오가 샬롯이름 말할 때 고개 돌리고 표정 점점 굳어가는데 사연있을 거 같더라


링킬레 진짜 일그니니 아들같아ㅋㅋㅋ 둘이 목소리도 비슷해 1막 마지막 아니야 뚫고 나오는 거 링킬레인줄 알았는데 일그니니고


링킬레는 파가니니로 뚫고 나오더라 둘이 목소리도 비슷한 부분 있어서ㅋㅋㅋ


한남자이야기3 성악발성으로 시작해 나이 점점 거슬러 올라가며 미성으로 끝내는 디테일 좋았어


내 생각이지만 파가니니도 콜랭도 샬롯도 기억 속 인물들이고 지금 관객이자 배심원인 관객들 앞에 있는 사람은 루치오와 아킬레고


극 중 파가니니의 이미지가 다른 인물보다 흐릿한 이유 샬롯과 콜랭은 루치오의 기억 속에 강렬히 남은 인물들인데


파가니니는 아킬레와 루치오 둘의 기억 속에 상반되는 이미지로 존재하는 인물이어서인 것 같아라고하면 내가 너무 납득충인걸까


다른 셋은 보이는대로 보면 되는 직관적캐릭터지만 아킬레 루치오는 왜 저러는지 관객이 상상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 과거 현재 다 나오는 루치오에 비해 현재만 나오는 아킬레는 분량이 너무 적어서


아킬레가 루치오와 대치하며 극을 끝내려면 생략된 과거를 뛰어넘는 좀 더 강한 포인트가 필요할 거 같아


정적을 주거나 표정을 좀 더 쓰거나 행동으로 플북에 나온 것처럼 아킬레에 대한 사랑이 거의 신앙급이었던. 자신에게 모든 걸 준 니콜로의 사랑과 그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좀 더 강하게 보여줄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


18살에 4년만에 겨우 서게 된 법정이라 긴장한 건 잘 보이고 노래와 목소리로는 이미 잘 보여주고있으니까


무리수를 날리라는 건 아니고


쓰다보니 루치오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이건 극이 그래


생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루치오 몰빵이야


외적갈등은 인물들 다 있는데 내적갈등은 샬롯 루치오밖에 없고 샬롯의 내적 갈등은 금방 끝나는데 루치오의 내적 갈등은 극 끝났을 때까지도 끝나지 않을걸?


다른 배역에 없는 갈등이 더 있으니 그렇지


그렇다고 뮤지컬 루치오냐? 아니


뮤지컬 파가니니지만 뮤지컬 루치오같기도 하고 뮤지컬 콜랭같기도 하고 뮤지컬 아킬레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샬롯은 서사가 뮤지컬 샬롯이 되기엔 무리가 있고.....


누구 입장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데 루치오 서사가 극적이라 그렇게 보는거지


이게 취향인 사람은 취향인거고 아닌 사람에겐 중구난방인거고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나도 모르겠다.............


몰라 난 더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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