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디오에 사용된 노래와 사진에는 어떠한 저작권 침해의도가 없습니다.

일단 글에 앞서 본인은 영상편집을 독학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음을 알림.

능력자들 입장에선 개초짜로 보일거 알고있음. 굳이 안알려줘도됨.

사실 이 글을 올리고 나면 아학 루키 그 이상의 대재앙이 댓글을 폭격할것이며

메뚜기떼와같은 편집능력자들과 엠붕이들이 내 영상을 시체도 남기지 않을정도로 뜯어먹을 것이다.ㅇㅇ

내가 편집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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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의 느낌으로다가 올릴라 했는데 걍 만든 과정이랑 내가 겪은 시행착오까지 다올림

내가 지금부터 하는 작업은 애프터이펙트를 사용하지 않고 프리미어와 포토샵만으로 아이즈원 뮤비에 색변경등의 CG를 넣는 작업이다.

사실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해도 꽤 그럴듯한 색변경 결과물을 쉽게 만들어내는게 가능하다.

(옷 색이나 배경색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하진 않음. 단, 여러가지 효과를 사용하고 노가다를 하면 완벽하게 가능)

(아래 스크린샷에서 사용한 애프터이펙트 색바꾸기 방법은 흰색계열을 바꿔주기 어렵다.)

그럼에도 애프터 이펙트를 안쓰는 이유는..

그냥.

그냥 애프터 이펙트 없이 cg작업을 해보고 싶었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도비 툴을 사용하여 영상의 특정부분의 색을 바꿔주는 방법은 아주 많은데 크게 3가지로,(영문판 기준)

1.애프터이펙트에 lotobrush 툴을 사용하여 색 바꿔줄 부분만 따낸다음 hue saturation 툴로 색바꾸는방법, lumetri color을 이용하는 방법,

color change 툴을 사용하는방법, keylight를 이용하는 방법, 이방법들을 서로 섞어 쓰는 방법 등등(애프터이펙트는 방법이 꽤많음)

2. 프리미어의 lumetri color 혹은 color change툴과 마스크를 함께 사용하여 색을 바꾸는 방법

3. 포토샵 ???? (얘는 벌써말해주면 재미없으니 과정을 보라구)

이렇게 있음. 이중에 애프터이펙트는 사용하지 않을거기 때문에 제외.

나는 일단 프리미어로 가장 쉬운 보석부터 시작했다.

라비앙로즈의 루비가 되려다 말고 비올레타의 행복한왕자에 사파이어로 변하는 보석을 만들거다.

우선 보석의 마스크를 땄고, 안에서부터 색이 점점 채워지는 보석을 만들거기 때문에 mask expansion 값을 마이너스부터 0 까지 바뀌도록 적당히 설정해주었다.

이후 lumetri color 창의 HSL Secondary 로 가서

변경할 색선택이 보석안 전체가 선택되도록 하고 색을 붉은색으로 바꾸어, 옅은 붉은색 루비처럼 되도록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이펙트 컨트롤창으로로 돌아와서 키프레임을 이용해

lumetri color의 temperature(색온도)를 0에서부터 -300 까지 점차 떨어지도록 했다.

이렇게 붉은색으로 점차 채워지다가 푸른색으로 변하는 보석 하나가 완성되었다.

이제 똑같은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서 로테이션과 포지션 그리고 투명도를 적당히 조절해 바닥에 비친 보석을 만들어준다.

(원래는 flip으로 뒤집어주는게 나음)

그리고 원래 있던, 아무효과도 안들어있는 레이어를 맨 밑에 놓으면 완성.

다음으론 대망의 옷 색변경이다.

---------여기서부턴 시행착오--------

처음에는 위에서 사용한 방법과 같이 lumetri color을 이용해서 색을 바꾸어 주려 했지만,

머리색이 갈색이고 옷 색이 붉은색이라 그런지 옷의 밝은부분까지 따면 머리카락과 피부까지 함께 색이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색으로 바뀌는 지점을 찾을 수가 없었음.

lumetri color은 흰색계열의 색(밝은색 계열의 색)도 자연스럽게 바꾸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다.

lumetri color은 바꾸어줄 색을 아래와 같은 창에서 지정해주어야 한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색을 찾기 위해선, 색선택 원 3가지와 옆에 달린 밝기 조절막대 3개,

뿐만아니라 아래 조절막대 5개의 옵션을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찾아야하는데, 여기서 내가 원하는 색을 정확히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프리미어의 change color툴을 사용해보았다.

change color툴은 그나마 나아서 내가 원하는 색은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머리카락 색이 바뀌어버리는것은 똑같았다.

이후 수 시간동안 번진 부분들을 마스크로 따 보았지만, 퀄이 너무 ㅎㅌㅊ 여서 버렸다.

change color 툴의 단점은 밝은 색을 바꾸어줄 때 색이 깨지는것처럼 중간중간 이상한 부분이 나온다는점과,

색을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으며, 그 색의 오차범위 지정을 통해서만 색바꿀 범위를 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컬러픽커로 색을 빼거나 더할 수 없음.)

※주의※ 이후에 더 나은 방법이 나오니 따라하지 마시오.

색이 바뀌어야 할 부분은 대략 14프레임정도.. 즉 사진 14장이라는 소리다.

여기서 나는 이정도는 포토샵갖고 어떻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병신같은 생각을 했다.

ㅇㅇ 그래서 이렇게함

프리미어에서 File->Export-> media -> 파일형식 png로 저장.

->저장 후 하나하나 포토샵으로 작업.

포토샵으로 하나하나 땄다.

그리고 포토샵의 color change를 이용해서 색을 바꾸어 주었음.

(사실 이론상으로는 이렇게 작업하면 모든 영상의 모든 색을 완벽하게 바꾸어 줄 수 있음.)

솔직히 6장 넘어갈때부터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시작해버려서 끝까지 했다.

그리고 이 작업이 끝날때 이런 생각도 함께 들었다.

아 포토샵에는 매크로가 있었지..

쨌든 이 작업이 끝나고 편집된 사진이 담긴 폴더를 프리미어에서 이미지 시퀸스로 불러들여 사진모음을 한번에 영상으로 만든뒤 23.976fps로 맞춰주었다.

이후 프리미어에서 gradient wipe를 이용해 워뇨가 손을 움직임에 따라 손끝으로부터 초록색이 물들어가는것 처럼 보이게 만들면 끝.

------------여기까지가 시행착오---------

매크로가 있다는걸 깨달은 뒤, 이걸로 좀더 쉽게 색바꾸기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아 포토샵으로 수시간에 걸쳐 작업을 하다가 결국 최적의 방법을 찾아냈다.

최적이라해도 색 구분이 불명확하면 노가다긴 함..

일단 매크로녹화를 시작하고 ctrl+j 를 이용해 같은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듦

그리고 바꾸어주지 않을 부분(색이 바뀌면 안되는 부분)을 color range 툴을 이용해 따고,

한번더 ctrl+j 해서 색이바뀌면 안되는 부분을 하나의 레이어로 만들어줌. 그러면 layer 2에 바뀌면 안되는 부분이 들어간다.

이제 layer 1 copy를 hue saturation툴로 색을 바꿔준다.

//여기까지 했는데 여전히 마음에 안들고, 수정해주어야 할 부분이 아주 정교한 작업이 아니라면, 만들어져있는 레이어들에서 color range와 hue saturation을 이용해 이게 최선이다 싶을때까지 수정. 레이어를 더쌓아도되고 매크로로 쓸 수 있는거라면 다른 툴을 이용해도됨.

이게 끝나면 다른이름으로 저장 해서 psd로 한번 저장하고 png로 한번저장.

마지막으로 매크로 녹화 종료.

이렇게 매크로를 만들고 file -> automate -> batch로 들어감.

이런식으로 설정하고 ok눌러주면 지정한 폴더에 모든 이미지 파일들이 다 매크로가 씌워져서 psd 와 png파일로 나온다.

만들어진 결과물에 번진 부분이나 수정해줘야 할 부분이 너무 정교한 작업을 요한다면, 이미 만들어진 psd파일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직접 수정해주면 되고,(위 사진은 예시)

아니다, 이정도는 프리미어에서 마스크로 따도 된다 싶으면 걍 프리미어에 임포트 시켜주면됨.

위 스샷처럼 자신만의 센스를 발휘해서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고, 마스크를 이용해 영상 상단은 1버전 영상 하단은 2버전 뭐 이런식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위 스샷에서는 1.png영상의 올라가는 꽃잎 가장자리에 푸른색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버전두개를 만들고 마스크를 이용했다.)

그리고

혹시라도 영상색변경을 할 생각 이 있다면, 포토샵을 이용한 영상 색변경은 정교한 작업이 필요할때만 쓰는게 좋음.

사실 포토샵 매크로로 가능한 부분은 프리미어의 색바꾸기 툴로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방법의 장점은 한 프레임 한프레임 아주 정교하게 수정해줄 수 있다는것..

하나하나 수정해줄 경우 애프터 이펙트보다도 정교하고 완벽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맨위에 움짤에서1(일부),3,6,8(일부),10번은 이 방법을 사용함

이 밑에 것들은 마스크와 lumetri color 혹은 color change를 사용한것들

쓸데없이 세세하게 마스크딴거;

나머지는 나중에 시간되면 올림.

밑에는 영상인데 음원 편집한게 평이 안좋으니 소리 줄이거나 음소거 하고 보셈

아래 링크는 내가 이 영상에 담으려 한 의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net_k&no=601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