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환생편

1화 2화

최대토너먼트편

1화 2화 3화 4화

주의 : 이 글은 켄시 세계관과 스토리에 관한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뇌피셜이므로 그냥 이런 견해도 있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기 바람

두 번째 제국 시절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켈레톤들은 인체 실험을 진행하였고

세계 각지의 연구소에서 다양한 인조 인간들이 만들어졌다

여왕을 중심으로한 집단 생활을 하며 산성비에 내성을 가지는 개미의 유전자가 섞인 하이브리드 인간

신체 능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단단한 갑옷을 덮은 강화 인간 등

실험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곳저곳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대륙 남부 끝자락의 외딴 섬에 세운 연구소에선

거주 공간의 확보를 위해 바다에서 생활이 가능한 어인족을 만들어냈는데

게의 유전자가 섞여 육지에서도 활동이 가능했던 이들은

사냥이 까다로운 해양 생물 대신 육지의 인간들을 습격하였다

결국 연구소는 어인족의 폭동으로 괴멸하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스켈레톤은 모두 분쇄기에 갈려 고철더미가 되었고

폐허가 된 연구소는 어인족의 왕이 점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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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험은 대륙 북서부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이곳에서 만들어진 인간은 수명이 짧은대신 성장이 빠르고 임신 기간이 짧았으며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출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었고

실험은 대성공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허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대비해둔 식량은 턱없이 부족했고

식사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 했던 스켈레톤들의 대응이 늦어지면서 

수많은 인구가 기아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단기간에 성인으로 성장한 그들은 성장 과정에서 필수로 거쳐야하는

기본 교육이나 도덕적 지도를 받지 못 한 정신적으로 미숙한 자들이 대부분이었고

결국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인간을 습격하게 된다

이들은 훗날 " 식인종 "이라 불리며 제국 시민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북쪽에서 밀려오는 식인종의 대군을 막기 위해 투입된 것이 바로

장 장군이 이끄는 유압 기사단이었다

이 기계 군대는 식인종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퇴치하는 데에 효과적이었지만

식인종의 방어에 너무 많은 병력을 집중한 나머지

이후에 발발하는 제국 시민들의 반란에 대응이 늦어졌고

결국 두 번째 제국은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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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 최대토너먼트 32강 다섯 번째 경기

청룡

어인족의 왕

현상금 6만

왕 꼴깍이

백호

식인종의 왕

현상금 3만

고기 왕

토너먼트 최장신간의 대결답게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두 선수

괴물답게 힘이 좀 더 쎈 왕 꼴깍이지만 손재주에선 인간인 고기 왕이 앞서는 상황

하지만 막상막하인 스테이터스에 비해

무기의 등급이 하늘과 땅 차이다

설상가상으로 부위 체력이 100인 고기 왕에 비해

무려 300이 넘는 체력을 보유한 왕 꼴깍이

과연 고기 왕은 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대게찜을 먹을 수 있을 것인가

식인종족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

32강 다섯 번째 경기

시작 !

경기 초반

왕 꼴깍이의 선공을 막아내고 맹공을 펼치는 고기 왕

이대로 승기를 가져오는가 싶었지만

이내 왕 꼴깍이의 반격에 대가리가 깨지고 마는 고기 왕

그대로 인간 초밥이 되어버리고 만다

승자

왕 꼴깍이

3일치 식량을 짊어지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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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 뇌피셜 지수 폭발

식인종과 어인종에 대한 설정은 거의 언급된 바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