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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리글] 다음주 주요 경제 이슈 정리 및 전망

ㅇㅇ(1.236) 2021.03.28 14:00:02
조회 9924 추천 54 댓글 24

0. 이번주 마감 시황 정리


1) 코스피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로 상승 마감, 코스닥은 약상승

2) 미국장 장 종료 1시간 전 급등, S&P 최고가 경신

3) 비트 코인 주말 현재 상승 및 고점 돌파 시도


막판에 전반적으로 훌륭한 상승을 이뤘으나 주단위로 살펴보면 아직까진 횡보, 박스장에서 벗어나지못함. 단지 하락 추세 잠시 멈춘거에 의의를 둠.

금요일 장이 모두 상승마감했지만 다음주 월요일 종가는 아무도 모름. 허나 월요일 시작은 상승으로 시작할 확률이 높음.



1.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 미국 및 중국

- 30일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 31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추가부양책 발표 예정

- 4월 2일 미국 실업률 고용지표 발표

2) 한국

- 31일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 발표

- 4월 1일 무역수지 발표(3월)

- 추가로 다다음주 6일은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2. 정리해본 주요 이슈 : 사견은 개인적 견해니 무시해도 됨


1) 미중 갈등 심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477777


트럼프 임기말 시절 바이든이 정권을 잡으면 친중정책으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할거라 예상.

그러나 막상 바이든이 집권하자 오히려 트럼프만큼 빡세게 중국을 압박함.

대만 영역 분쟁, 경제 이슈 등 다방면으로 충돌. 그나마 저번주에 개최한 고위급 회담마저 허무하게 아무 소득 없이 종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27247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1424588


이에 중국은 '전쟁 예고' 등 빡센 표현을 쓰면서 미중 갈등의 대립은 골이 깊어지고 있음.

작년 코로나 이전 시장을 뒤흔든 가장 큰 이슈가 미중 무역전쟁이고, 이게 봉합되긴 커녕 코로나 이후 반중 정서와 더불어 심화됨에 따라 향후 미중 갈등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가 될수 있음.


2) 바이든 정부 인프라 투자

이건 여기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미국 주식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자기들 나름데로 관련 수혜주, EFT를 지금 담고 있으리라 생각.

다만 주목해야할 2가지 요소가 있는데


-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는 미국 경제 동력의 회복을 견인하고, 동시에 중국의 일대일로 인프라를 견제하고 싶어한다는 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873495

- 투자 재원의 문제. 다음주에 청사진이 나오겠지만 돈이 풀린다는것. 혹은 채권을 통해 재원을 수급하면 다방면의 금리인상 압박은 피할수가 없음


관련 섹터는 수혜를 입겠지만 시장을 장기적으로 보면 부양책 통과후 더 큰 인프라 투자는 인플레 발작의 뇌관이 될 수 있음.


3) 파월의 떨어지는 약발? 은근슬쩍 말바꾸기 금리인상 시사. 그리고 비트코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1766628987256&mediaCodeNo=257&OutLnkChk=Y

그동안 너무 자주 등판하고 앵무새짓 반복하다 보니 시장은 피로를 호소하고 변동성에 와리가리함.

다만 이번주 발표에서 주목할점은 그동안 절대 안한다는 금리인상을 필요하다면 할 시기가 올것이다라고 말함.

이말은 즉슨 자기들의 경제 지표 기준에 부합하면 언제든 금리인상을 할 것이며, 물론 시장엔 미리 신호를 주겠다고 말한것임.

물론 파월 본인은 아직도 실질 경제 회복은 멀었다지만 글쎄.. 적어도 시장은 23년은 커녕 22년 상반기부터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올거라 걱정하는 분위기.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물가지수 등 경제 지표들도 파월의 입심과는 다르게 호실적or무난한 지표로 선방을 했음.

연준 회의록에서 올해초 금리인상 하자는 의견이 없었으나 저번에는 금리인상 찬성에 4명, 이번에는 무려 7명이 금리인상에 찬성함.

점도적으록 연준내부나 시장이나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고, 이는 채권금리 발작이나 미국 주요 은행지수들이 횡보,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던 이유.


추가로 파월은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 투기자산이라 비방. 코인 시장이 약간 흔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델리티나 블랙록 모건 같은 메이저 기관들은 비트코인 관련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음.

나름 해석하면 파월이나 옐런이 비트코인을 무시하는게 아닌, 투기자산이라 언급하는 자체가 이제 코인은 개잡도박이 아니라 일종의 투자 상품으로 인정하는것 같음. 물론 연준이 사람들이니 만큼 달러를 위협하는 코인에 입바른 말은 절대로 안하니 당연한 수순.



4) 코로나 재확산


한국은 다시 코로나 일감염자 500명 진입. 거리두기 2주 연장

유럽 역시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다시 확산 중

코로나 떡밥은 이제 식상하다 못해 지겨울 수준이지만 그래도 잠재력 자체는 무시할수 없으니 참고만 하면 될 것같음.

만약 여기서 다시 재봉쇄 떡밥이 나오면 그땐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


5) 연기금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결론 못내리고 연기. 4월 재논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47206628987256&mediaCodeNo=257&OutLnkChk=Y


개미들이 열심히 욕하니 연기금이 움직이는 듯 싶었으나 결국 비중 확대는 한동안 물건너감.

지금 기준으로 보면 연기금은 여전히 몇 조 더 매도해야 자신들의 가이드라인에 맞출 수 있음.

이는 시장 기대감을 배반한 셈이므로 악재가 될수도.


6) 공매도 재개 우려


이번에 다시 미룰진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공매도 재개까지 딱 한달 남음.

무차별적인 상승장을 지나 지금의 실적 장세에선 실적 안좋은 기업들은 다음주부터 정리될지도 모름.

그래도 3월에 코스닥 부실한 종목들 대거 상폐 당한거 봤으니 다들 잘 대처할거라 생각.


3. 결론


차트쟁이는 아니지만 다음주는 국장은 차트상으론 중요한 위치에 걸려있음.

일봉 기준 60, 20, 5일선이 겹쳐있고 한달 넘게 횡보해서 에너지가 축적된 상태임.

이 에너지가 위로 튈지, 아니면 아래로 튈지는 아무도 모름.

금요일날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가 들어왔지만, 알다시피 요즘 메이저들은 하루 올리고 하루 패대기 치고 횡보 박스 지옥에 빠져있음.

저번주 올랐다고 혹은 이번주 내린다고 일회일비 하지말고 조금 멀리서 혜안을 가지고 투자해야함. 나도 그게 안되는 병신이지만


개인적인 전략으론 코스피 비중을 줄이고 현금 관망 or 인버스 조금 담고(손실 헷징용)

주요 포트폴리오는 실적 좋은 우량기업을 담을 거임.

물론 HMM이나 데브처럼 이번주 화끈한 감자들도 발만 담그겠지만 이들을 주요 비중으로 올리진 못할것 같음.

내가 쫄보이기도 하지만 조정 장에서 가장 안전한 종목은 실적 좋은 우량주들이라 생각하기 때문.


그리고 이글은 나혼자 정리하다가 다른 분들 의견도 좀 듣고 싶어서 올린거임. 너무 담아두지 말고 모두 성투하시길...







출처: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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