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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레스토 클래식컬 앨범 리뷰 늦은 번역

ㅇㅇ(221.146) 2015.11.28 10:00:03
조회 1396 추천 57 댓글 15


플렐류드 들으면서 보게 일찍 올렸음 좋은데 이미 아르떼는 17번을 하고 있네. (쓰는 사이 감상하다 끝남 ㅋ)

완벽한 크알못이라 해석이 아니라 정말 구글번역과 거서 거기. 비루하다 ㅜㅜ

위키에서 내용 따오거나 내가 덧붙인건 리뷰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찾아보면서 한거라

혹 나같은 개럴들을 위해서 남겨놨어.


+ 이상한 부분 있음 나겨놔. 낼 볼게 ㅋ


viewimage.php?id=2ebcde32e4d031aa6b&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0ad2638809ee14767010fab7b140de68153b93a39f01acf3e97af35c0aff53bb9e1e257662b <-이름을 못찾겠네.


누구?  이전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에도 불구하고, 이 번 쇼팽 콩쿠르 수상자인 한국의 이 젊은 피아니스가 지금까지 명성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확실히 바뀔 태세이다.  그는 현란하다고 말 할만큼 유명한 쇼팽 연주자들의 판테온-아쉬케냐지, 폴리니, 아르헤리치, 올슨, 트리포노브를 포함한 지난 수상자들-에 지난 달부터 합류했기 때문이다. 쇼팽 콩쿠르의 우승은 큰 것으로 향하는 길이기에, 이번 DG에서 발매 된 성진 초의 데뷔 앨범은 빅이닝(길고 점수가 많이 나는 이닝)을 향한  약속하는 첫 번째 투구로 본다.

레파토와는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24개의 전주곡과 피아노 소나타 2번이 중심으로 모두 콩쿠르 실황연주 에서 녹음 된 쇼팽의 곡으로만 이루어진 앨범이다.
24개의 전주곡은 쇼팽의 가장 잘 알려지고 사랑 받는 D 플랫 '빗방울'과 C 마이너와 A 메이저 전주곡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곡들은 다른 곡들 보다도 '작지만 완벽한 형태를 갖춘'이란 구절의 전형적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거인들의 등에 탄 (이전 발견들을 토대로 새로운 진실을 발견한다는 뜻) 그리고 그 그늘에 있는 피아니스트로인 조성진이 자주 들어온 곡들을 어떻게 연주했는가를 보는 것은 특별한 재미를 준다.

비극적인 고결함을 보여주는 C단조 전주곡(20번 장송 행진곡)은 언제나 가늠하기 어려운데, 특히 마지막 열려진 카덴스 (opening-out ?) 에서 더욱 그렇다. 기쁘게도 성진초는 마지막에 마치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은 불필요한 강타를 날릴 감정 상태로 자신을 끌어 올리면서 곡의 분위기를 망칠 유혹에 저항한다. 비록 그의 크레센도와 랄렌탄도가 상당했지만, 그것들은 전주곡 전체의맥락에서 온전한 한 덩어리로 유지됐고 음악의 거침없고 치명적인 전방을 향한 추진력은 마지막 화음까지 유지됐다.
(참조. 쇼팽이 나중에 첨가한 반복되는 4마디를 마지막 카덴스 앞에다 첨가했는데 그게 극적으로 감정을 부풀어 오르게하는 부분이라고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Preludes_(Chopin))

A 메이저 전주곡(7번) 또한 독선적 연주를 지양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 전주곡은 단순미에서 참기 힘든 정제된 달콤함으로 넘어가기 쉽지만 조성진은 좋은 음악적 감각의 올바른 측면을 유지하였다. 템포는 내가 예상한 것보다는 빨라 놀라웠지만, 나중에는 이 속도가 완벽하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루바토를 나르시스트적 수준으로 자랑하기 위해 모든 박자의 센박(강박)으로 치우치기 보다, 그는 단순하게 빠르게 연주한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그는 음악에 순간의 우아한 가벼움을 가미 했다. (혹은 아마도 제자리에 돌려놨다) 이것은 이 곡이 겨우 41초 안에 끝났지만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낭만파 쇼팽이라도 부족 것이 때론 더 나을 때가 있다.
(참조: 이 곡의 부제가 폴란드 댄서 혹은 좋은 기억 속을 향내처럼 내 마음에서 감돈다  <https://en.wikipedia.org/wiki/Preludes_(Chopin)> )

그렇다고 해서 조성진이 그의 낭만주의적 부분을 보여주지 안은 것은 아니다. 경쾌한 D 플랫 전주곡 (하나의 형태로 혹은 다른 형태로 A flat과 G sharp의 오스티나토가 곡에서 순환하기 때문에 '빗방울'이라고 부제가 붙여진)은 풍부한 낭만을 보여준다. 루바토와 다이나믹한 감수성은 도입부를 특색 있게 만들고 강인한 중간부는 적절한 영웅적 클라이맥스와 함께 상행하고 하행한다.
(참조. 메인 멜로디는 세 번 반복된다. 하지만 중간부의 멜로디는 훨씬 어둡고 드라마틱하다. D플랫 메이저와 C 샵 마이너 그리고 A플랫/G샵의 특징적인 전환은 이 전주곡 안에서 계속 일어난다.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Preludes_(Chopin)> )

순식간이라 할 수 있는 속도로 빠르고 신속한 조성진의 손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G 메이저 전주곡 (3번, 시내의 노래)은 신기하게도 페달의 사용이 전혀 없다. 그래서 흐르는듯한 16분음표들이 덜 흐르는 듯이 느껴지지만 이것은 그러지 않았더라면 표현되지 않았을 잔물결의 너울 소리를 명쾌하게 이어갔다.

소나타를 보면 이상하게도 분위기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어려운 파트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는 낌새가 없다. 전주곡과 소나타는 동일한 기반에서 접근됐고 조성진은 전주곡의 기술적 위협에 굴하지 않았던 것처럼 소나타의 음계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이 어려운 난이도의 작품에서도 그는 완벽한 컨트롤을 이루어냈다. 위명한 장송행진곡의 3악장에서 조성진은  계속적으로 비장함을 완성해냈기에 짧은 4악장은 고통의 분위기를 겨우 경감시켜 줄 뿐이었다. 때문에 앙코르로 연주 된 A 플랫 폴로네즈를 듣고 지은 미소를 발견 한 것은 놀라웠다.

조성진은 젊은 피아니스트가 좋은 데뷔 희망하면서 얻을 수 있는 만큼의 확실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어냈다.  앞으로 우리는 그로부터 더 많은 것을 들어야만 하는 것은 마땅하다, 이 세상에 정의가 있다면!





출처: 내일도 칸타빌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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