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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피아니스트 짐머만 이야기(스압)

소드마스터(59.6) 2016.11.25 11:27:01
조회 2632 추천 15 댓글 9

피아노 갤러리 펌




짐머만은 꽤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어. 금수저 물고 태어났지

7살에 음악원에 들어가 야진스키로 부터 피아노를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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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야진스키(짐머만 스승)와 라팔 블레하츠(피아니스트)

 

야진스키는 짐머만 가르치자마자 재능 알아보고 니

커서 좆쩌는 피아니스트 된다. 를 예언했대 그 말대로

음악원 생활하면서 폴란드 국내의 콩쿨 그냥 우승해버리고

마침내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던 해에

쇼팽 콩쿠르에 도전해 우승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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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콩에서 우승하자 기뻐 환호하는 짐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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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콩에서 대기타는 짐머만




쇼콩 헹가래와 파이널 1번 1악장 피날레



짐머만의 본가는 자브제에 있기 때문에

쇼콩 치르던 시절에 무용수 여친(아내) 집에서

동거하면서 쇼콩을 준비했어



짐머만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쇼콩 우승한 뒤에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지.외모 덕분에 클래식의 황제

카라얀으로부터 협연음반 요청이 들어와 카라얀과 협연을

했어 카라얀의 피협은 바이젠베르크 뺴고 다 비추천한다.

짐머만도 카라얀의 교항시로 바꾸는 피협을 피해가진 못했어

ㅠㅠ 그래도 슈만피협은 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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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과 짐머만의 피협

 

 

그리고 역시 거장의 재목은 젊은시절부터 알아보는법.

카라얀과 양대산맥으로 미국에서 마케팅하던 번스타인이

짐머만의 소리를  좋아해서 전속피아니스트로 삼고 피협 실황

녹음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금도 이 시절에 녹음한 베토벤 3~5,

브피협1~2는 영상물 결정반으로 뽑혀 그리고 짐머만을 남자로

사랑한 게이 번스타인은 그에게 30대 빈필 지휘&피아노 커리어를

유산으로 남겨줬어


원래 쇼팽1~2, 베토벤 1~2 까지 번스타인이랑 할려고 했으나

번스타인이 죽어서  베토벤1~2는 본인이 지휘해서  베피협1~5

세트로 dvd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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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만을 껴안는 번스타인

 

30대 시절엔 쇼팽 발라드 앨범으로 거장 클라스

소리를 듣기도했고



그외 짐머만은 젊었을때 루빈스타인, 호로비츠, 미켈란젤리 등

짧게나마 가르침도 받았고. 이 중 미켈란젤리 실력에 감탄을 하여

피아니스트 떄려치고 미켈란젤리 전속 조율사 할 생각까지 했다고해

 


짐머만이 병에 걸렸다가 낫게 된 이후, 마음가짐이 달라져 후학을

양성하기로 결심을 해 음악원에서 레슨을 시작했어.. 물론 소수정예

들만 가르쳤지. 그런데 한국인 부호가 짐머만한테 돈 얼마든지 줄테

니깐  내딸좀 가르쳐라 해서. 짐머만의 미친듯한 자존심을 상처입혔어

이건 마치  짐머만한테 야마하 p105 주면서 500만원줄테니깐 쇼팽발라드

1번쳐서 유튜브에 올려라  와 동급수준의 굴욕이지 아무튼 이 사건으로

한국인 뿐만 아니라 동양인 을 별로 안좋아해 그러면서 일본은 자주가서

공연함 ㅡㅡ


게다가 투병생활도중 생활고를 겪었는데 사이먼 래틀이 경제적으로

많이 지원해줬고 둘의 우정은 지금도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지

래틀이 bpo 계약 끝나기 전까지 아마 짐머만 bpo 커리어를 더 채워

줄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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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으로 통하는 그들


 

 

00년 쇼팽 우승자 윤디리는 평소에 흠모한 피아니스트인

짐머만을 찾아가 배움을 구했지만 너는 가르칠필요없이 우수

하다. 라고 거절을해.. 근데 아마 똥양인인 윤디리의 외모를 보고

기겁을 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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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쇼콩 우승당시 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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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쇼팽 우승자 블레하츠는 짐머만이 환대를 하면서

받아들여. 그러면서 짐머만 집에서 먹고싸고 스위스에 있는

짐머만의 집에서 짐머만 아내가 만든 사과파이도 맛잇게 먹고

짐머만의 가족들과 오붓하게 생활을 했어

 

 피아니스트 100인이 뽑은 피아니스트 순위 9위

 우리나라 전공생이 뽑은 피아니스트 순위 1위

 아브제예바는 자신보다 짐머만이 잘친다고 인정

 

리사이틀에서 베피소, 모피소, 쇼피소 즐겨 연주하고 평

도 엄청 좋던데 막상 녹음을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여담으로 짐머만의 븅딱같은 일화

 

정경화가 짐머만이라고하면 치를 떠는데 피아노 위치를

10번이상 바꾸면서 녹음했다고해 아이러니하게도 그 앨범은

여러 상을 받았지


클갤에 그 사진 있던데 녹음 시작 떄는 어렸는데 끝나고나니

할배 할매가 되어있는 사진

 

브피협1 녹음할때 피아노가 마음에 안들어서 언젠가

다시 녹음해야지 하고 끝임없이 생각하고 있다가 나이

먹고나서  래틀과 브피협1을 녹음햇어. 근데 짐머만은

이 녹음을  위해 브피협1 앨범만 50개 이상 들었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짐머만의 브람스 소나타

앨범 극찬을 하자. 짐머만은 지 앨범을 폐반시켜

만약 루빈스타인이 더 살아서 짐머만의 쇼팽 발라드까지

극찬을 했다면 우린 짐머만의 발라드를 못빨고

있었을꺼야...

 

미국에서 본인의 피아노가 폭파 당하는 사건

 

좌파인 짐머만이 미국공연가서 경고(그 이후 짐머만은

미국에 가지 않음)

 

예당 무대위에 달린 마이크 자르려고 테이블 직접 끌고와서

가위들고 짜르려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짐머만의 스타인웨이는 본인이 연주시 10도를 연주할수

있게끔 개량을 했다고 해

 

아무튼 짐머만도 ㄹㅇ 또라이임

 



출처: 클래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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