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살과 굴이 들어간 산마 오꼬노미야끼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야끼소바, 에비스 생맥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요리들인데 그 오묘하고 매력적인 맛에 반했습니다. 생맥과의 궁합도 개꿀!

오사카의 명물 쿠시카츠(꼬치튀김)와 사케, 라임 츄하이 입니다.

술안주로 그만이더군요 후후.. 사케 옆에 있는건 도테야끼라는 소힘줄찜인데 역시 술을 부르는 음식이더군요.

간식으로 먹은 타코야끼와 아사히 생맥주.

한국에서 먹은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반죽이 더 부드럽고 한국에서는 안쓰는 향신료를 쓰는지 독특한 풍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아사히 생맥 참 맛있었습니다.

역시 간식으로 먹은 유부우동.

우동 맛은 평범했으나 저 커다란 유부가 달달하고 참 맛있더라구요.

위에서부터 소안심대파꼬치, 우설꼬치, 어린닭꼬치, 구운 주먹밥, 레몬 츄하이, 고구마 소주입니다.

소안심이랑 우설은 그저그랬으나 어린닭꼬치는 무지 맛있었어요. 구운 주먹밥도 쫄깃해서 맛났구요.

일본 꼬치집에서 술한잔 해보고싶었는데 소원 하나 이뤘네요 ㅋㅋ

유니버셜스튜디오제펜에서 먹은 칠면조 다리, 산토리 생맥, 버터맥주, 미니언 파이 입니다.

칠면조 다리는 먹을만 했으나 젤라틴 덩어리가 좀 붙어 있어서 찝찝했네요. 산토리 생맥은 일본에서 마신 생맥중 최고였습니다.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 2잔이나 마셨네요 ㅋㅋ

버터맥주는 노알콜 음료인데 달달하고 향도 좋아서 맛있더군요. 미니언 파이는 생긴건 디저트마냥 귀엽게 생겼는데 속내용물은 퇴폐적인 맛의 고기파이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야경이 아름다운 호그와트성입니다. 어트랙션 포비든 저니도 타봤는데 심하게 어지러운감이 있지만 해리포터 매니아로서 매우 신났습니다.

사진 허용량 초과라 나머지는 나중에 올려야겠네요. 올해 한해 다들 고생많으셨고 내년 한해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