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kt전과 스프링결승 모두 혼자 가서 오늘은 실버 현지인 야스오충을 한명 데려감. 슼충이로 만들려는 빅픽쳐를 나름 그리고 있었음.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나와서 택시타는게 훨씬 이득임. 아무튼 같이가는 새@끼가 가산디지털단지로 가버리는 바람에 12시에 일찍 만나서 밥먹고 일찍 도착한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됨ㅅㄱ

20분쯤 들어가서 중간 왼쪽에 앉았음. 자리는 킅자리기 때문에 같이가는 아무무한테 리액션하지 말고 보라했었음.
그리고 존나 빡치는게 내가앉은 구역 위쪽에서 어떤사람이 김동준 빙의했는지 지 친구한테 경기내내 중계하고 있었음ㅅㅂ 1경기끝나고 개빡쳐서 친구와 함께 그놈 귀에다가 님아 소라카 침묵 시전좀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알다시피 찐따 아무무 2명이서 뭘 할 수 있겠음? 걍 자리에서 제발 닥쳐달라고 사념파만 존나보냄

1경기때 내가 쫌 앞이라서 부스가 잘보였음. 뱅 와꾸가 잘 보이길래 쭉 보고 있었는데 계속 이표정이었음(아 물론 눈은 뜨고있음) 원래 미간사이 약간 찡그리고 있나?

음 그리고 부스 안에 들어와서 꼬치는 주로 봇듀쪽 많이 보더라 이건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듀크쪽보다는 봇듀ㅡ선구ㅡ뿌커 이순이었던걸로 기억함 그 시@발 타릭빙의한 놈 때문에 기억 다날라갔네 아나
그리고 꼬치표정은 약간 좋지 않아 보였음 쵭감독은 스프링1라때의 그 지친 표정으로 서있었음



그리고 대망의 2경기 야스오충 아니랄까봐 야스오를 픽창에 올려두자마자 옆에 아무무새@끼가 혼자 부르르 떨었음 호산인줄 알았음ㅅㅂ
게임 시작하고 처음에 하차니 존나잘해서 봇듀가 따였을 때 킅쪽 좌석은 이야 나이스 이러는데 혼자 울음 삼키고 박수침...
탑에서 아슬아슬했던 딜교 많이 나왔는데 현장분위기 지렸음 그리고 내친구는 시발 내가 슼충이인걸 잊었는지 거의 썸데이팬이 되어 있었음

그리고 아까 글에다가도 썼는데 2경기에서 뿌커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이 나와서 탑에서 3명한테 물리고 살아갈때 뒤에서 정장입은 감독역할 형냐가 뿌커를 뚫어지게 쳐다봄ㅋㅋㅋㅋㅋ 페이커의 마우스에 USB가 꽂혀있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었을듯

인터뷰 분위기는 존나 좋았음 케스파컵 얘기할때 슼쪽에서 웅성댔는데 정정안해줌ㅋㅋ우리혁 역시 대쪽같은 성품 오지고요
인터뷰를 용산처럼 구석탱이에서 안하니까 우리혁 앞에보고 웃는거 봐서 좋았음 약간 초코송이 닮았음

그리고 인터뷰 다 보고 친구와 함께 화장실에서 인터뷰로 잡담좀하다가 나갔음(시@발 상암 세면대 그거 물 왜 안틀어짐? 자동인줄 알고 손 갔다댔는데 안나와서 개뻘쭘했음)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았음 오늘 빠커가 캐리해서 빠커 싸인을 정말 받고싶었는데 내앞에 50명가까이 있어서 암만봐도 끊길거같았음
그래서 우리듀 줄로 바꿈

옆에서 찍은 벵기사진
되게 몸에 힘이 없는 것 같았음. 역시 흑염룡을 품고있어서 그런가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낮잠자다 나온 사람 같더라

듀크 싸인 받았는데 승급전때 그거 마우스패드 밑에 놓고 에코랑 스웨인으로 이번에는 플레 간다ㅅㅂ


음 그리고 팬미팅 갔을때 뱅 벵기 페이커처럼 줄 존나긴 사람 먼저 서면 다른멤버는 싸인이나 사진 못받고 1개 운좋으면 2개밖에 못받음
상대적으로 적은 어머니그자체와 무민 그리고 흑염소의 줄에 먼저 서면 3명도 받을 수 있다^ㅅ^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택시비 뭔가 아까워서 걸어가는데 초딩무리가 길 반대로 알려줘서 씨발 1시간은 걸은듯 줫내빡쳤음 아무무가 계속 옆에서 징징거리길래 스무디하나 사줌 시발 걍 그돈아끼고 택시탈껄......

ㅡthe and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