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내일 출근해서 피곤하겠다 ㅋㅋㅋ

10분이면 글 다 싸고 잘줄알았는데 내가 생각외로 사진을 많이 찍었구나 느끼고있음

이것은 타코

그나마 야구장에서 젤 먹을만했음

원래 오리올파크 명물 먹거리는 내가 올린 3종이 아니라 치즈나쵸라고 하는데 그거는 이쪽 라인에 안팔더라

내가 아래 사진에 파는곳 알려줄께

갤러들은 가게되면 이딴 잡스러운거 먹지말고 그거 먹어

(언제나 못먹어본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먹갤러1)

제일 오른쪽꺼에 뭔가 라면스프같은게 뿌려진건 올드베이 시즈닝이라는거여 (OLD BAY seasoning)

메릴랜드-아나폴리스-볼티모어 이쪽 지역에서 쓰는 양념이고

맛은 라면스프 맛이랑 비슷해

근데 MSG로 맛을낸건 아니고 나름 다 천연재료더라고

미국에서 돌아올때 후추통만한걸로 한통 사왔는데 고기구울 때 뿌려먹으면 맛있을것 같음

시즈닝 정보는 http://blog.naver.com/pudding_80/140178380682 여기

네이버에 올드베이시즈닝 검색하면 파는곳도 있으니 발찐뽕에 취한 갤러들은 볼티모어 향기를 느끼기 위해 사보는것도 괜춘

고기 구워서 찍어먹으면 맛있고 최고의 활용법은 펄펄뛰는 왕대하를 삶거나 구이해서 시즈닝 찍어먹으면 완전 맛있음

곧 대하 / 전어 철이니 비싸지 않으니 용돈남으면 활용해보길 ㅋㅋㅋㅋ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발찐이 대타타이밍에도 안나오고 조카도 너무 피곤해하고 해서

클리닝타임까지만 보고 기멘수 나와서 몸풀면 싸인받고 가자고 했음

근데 저기 클리닝타임은 크보 이닝사이에 광고나가는 정도로 짧더라고

그 짧은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다다닥 나와서 저래 정리하고 들어간다

그래서 클리닝타임에 볼찐 보려던 계획은 실ㅋ패 8ㅅ8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가기전에 맥주 원샷

맥주는 저렇게 구단로고 그려진 잔에 담아주는데 플라스틱 컵을 기념으로 가져오고 싶었으나 매형이 케찹으로 날 구박한게 생각나서

부끄러워서 버리고 옴 ㅋㅋㅋ

클리닝타임 끝나고 나서도 기멘수는 안나오고....

조카는 이제 지루하고 피곤해

(내 머리는 떡지고 ㅋㅋㅋ)

이제 집에가려는데 앞에 김현수 유니폼 입은 호갱님 보임

ㅋㅋㅋ 저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고 동병상련을 느낌

(내생각엔 저분도 갤러아닐까 생각됨 ㅋㅋ)

야구는 조진것 같아서 경기장이나 한번 둘러보고 갈라고 나옴

불켜지니까 해지기 전이랑 또다른 멋이 있더라고 ㅎㅎㅎ

그리고 앞에말한 치즈나쵸는 사진으로 치면 가운데에 핑크색 셔츠입은 아저씨 머리위로 보이는 천막 밑에서 판다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 검색하면 아마 나쵸 사진이 나올꺼야

다른 갤러 누구 가면 꼭 먹어보고 후기좀 알려줘 ㅠㅠ

다른음식들이 너무 다 쉣이라 나는 망한것같아

외야쪽에서 본 경기장

(사실 안보고 가도 되는데 혹시라도 우리찐 나올까싶어서 눈이 계속 가더라 ㅠㅠ)

이건 외야에서 찍은 경기장 파노라마 사진

사진찍은곳은 사람들 서서 맥주마시면서들 보더라

잠실이랑은 확실히 다른 멋이 있다고 느낌 ㅎㅎㅎ

5탄 마무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