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만에 왔네요

맨날 먹기만하는데 겨울이라 밖에 잘 안나가서 살만쪄가지고 큰일이에요

여긴 카페이름이 후불커피인데 계산이 선불이에요

후불이 다른뜻인가 싶어서 간판을 다시봤는데 페이레이러 맞아요..

사케라또라는걸 첨 마셔봤는데 사케가 들어가는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암튼 뭔가 알쏭달쏭한 곳이었지만 당근케이크가 맛있었어요

여긴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대학가에 있던 식당이에요

요새 저런거 먹으려면 한접시에 기본 만원 이상은 줘야하던데

여긴 7~8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양도 많고 맛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아직 사랑니를 안빼서 뭐먹으면 어금니쪽에 음식물이 잘 끼는데 여긴 이쑤시개가 없어서 

한동안 볶음우동에 있던 숙주를 제 어금니쪽에 보관하고 다녔어요

잘 아시는 서가앤쿡입니다

전 저기가면 저것만 먹어요 한상세트 목살샐러드랑 새우필라프

근데 저 사진찍고 이제 막 풀쪼가리를 먹어보려고 포크로 찍었는데

무슨 꼬불꼬불한 짧은 털이 한가닥 있더라구요

서빙하시는분들 다 긴머리 여자분이셔서 아무리봐도 머리카락은 아닌거같고 꼬털아님 겨털이었는데..

말했더니 샐러드만 교환해서 세팅다시 해주셨는데

원래 저기 하얗게 뿌려져있는게 치즈인데 저건 다시 안뿌려줬어요

좀 슬펐어요..

코젤이 흑맥주인가요? 암튼 코젤이랑 감바스 알 아히요랑 샐러드랑 새우튀김이에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만들기 간단한 편이어서 저도 자주해먹는데 이런 가게에서 나는맛을 내기 힘들어요

맛있었어요

여긴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곳인데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요

새우오일파스타랑 크림리조또인데 여태 먹었던 오일파스타랑 리조또중에 가장 맛있었던거같아요

인기가 넘 많아서 항상 한시간정도는 기다려야 들어갈수 있는 곳이에요

저 당근 별로 안좋아하는데 당근케이크는 좋아하나봐요

요즘 카페에서 먹은게 다 당근케이크네

뭐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괜찮고 맥주 한잔하기도 좋긴한데

조명때문인지 밤에 사진이 이쁘게 나오진않아요

그리고 안주 맛도 딱히..갈비플레이트를 시켰는데

고기 질이 좀 떨어지는거같았어요 감튀가 제일 맛있었음..

카페가면 항상 케이크 먹는편인데

이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딸기였나 라즈베리였나 암튼 뭔가 상큼한 느낌이었던거같아요

여긴 항상 케이크 종류가 달라져서 좋아요

맥앤치즈 피자랑 닭강정이에요

맥앤치즈피자를 첨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그리고 닭강정이 다 닭다리살을 써서 그런가 넘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여긴 식사종류를 한가지 이상 시키면 저 위에 보이는 돈까스를 천원에 먹을수 있는 행사를 하길래 시켜봤어요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편이었어요 

수제버거 먹을때마다 항상 고생하는게 수제버거 깔끔하게 먹는 팁같은거 아시는분 있나요??

요즘 추워서 밖에 잘 안나가는데

담엔 집에서 먹은거 올려볼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