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15년 8월 22일 부터 지금까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1.136) 2016.03.01 16:02:41
조회 1340 추천 43 댓글 8

거의 눈팅만 하다 들마 끝나고 아쉬운맘에 남겨봐...

2015년 8월 22일..  10시 넘어서 집에왔더니  sbs가 틀어져  있었다  첨 보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 저건 뭐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았다
그냥  흔한 우리나라 막장드라마와 흡사해서 \'막장드라마  하나 나왔구나..  재미는 꽤 있어 보이는데..  앞으로  가볍게 봐야지!\'  이러한~ 지금 생각하면 헛 웃음만  나오는 생각들로 그렇게  애인있어요 를 만났다
1회보고 호기심에 한번 검색해 봤는데   예상외로 아내와  불륜한 남편이 다시 사랑에 빠진다??? 이건 뭐지? 신유형 개막장 드라만가!~   뭔가 강한 끌림을 받았다. 그치만 엄청난 막장인줄 알았지........ ㅎㅎ
그후 초반 회차를 챙겨보다 불륜장면이  강렬하게 나와 부모님도 보기꺼려하시고 그래서 채널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다
2015 년 9월 20일....
별로 볼게 없어서 채널 막 돌리다 갑자기 어디서 인생의 회전목마 소리가 들렸다!   손을 멈춘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의 분위기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렇게  그 짧은..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내 영혼을 빼앗기게  되었다고 한다...ㅠㅠㅠㅠ
그 이후로는?
말 하지 않아도....ㅋㅋ
끝나면 기사찾고  댓글 달고 읽고...  ㄴㅇㅂ영상 반복하고..
첨엔 갤 없어서 아쉬웠는데 중간에 생겨서  넘나 기뻤다는~
열심히 눈팅했지!! 넘 넘 훌륭한..  난 감히 상상도 못할..
세세한 분석글들 읽으며 난 정말 한낱 머글이었구나를 실감하고..   그렇게 그렇게 앤에 점점 빠져 들었지
\'애인있어요\'  이건 단순히 애정하는 드라마를  넘어선 친구같은 느낌이었어! 일상생활하면서  ost듣기는 필수에  힘든일있을때마다 대사 떠올리며 위안받기도 하고...  
물론  후반부 좀 아쉬웠어..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졌던 감정선들이 너무 한꺼번에 확 풀어진 느낌..  당연히 아쉽고 화도 났지..ㅜㅜ
그렇다고 그전에  명장면 명대사들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소중한 기억이 지워지는건 아니니까
나에겐 명품드라마가 될수 있었어
후반부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서 나를 잼나게봤어
막회에 부부의 소소한 일상보여준게 갠적으론 좋았고  결말도 맘에 들었어..  끝나는순간 울컥해서 무슨 새드앤딩인냥 오열하긴 했지만~~ㅠㅠ
지금도 넘 허무하고 허전해 ....
난 애인있어요  특유의 분위기와 앞뒤씬이 연결되는거 수 많은 명대사들이 너무 좋았어.. 그냥 \'애인있어요\' 자체가 좋아서
아쉬운것들도 납득해서 봐온거 같아
중간에 시즌1 부분 제대로 못봐서 다시 제대로 복습했는데  1회부터 느낌이 다르더라...  내가 어떻게 이걸 개막장드라마라고 생각했지?? 이해불가!!!!
시즌1은 해강이한테 자동적으로 몰입이 되서 진언이가 밉긴 했지만 측은해보이기도 하고 그전엔 보이지 않았던모습도 보이고 뒷 부분들과 매치되는 페어씬들 발견하는재미가  있었어..  무엇보다 연출이 정말 훌륭했고!~~
어쨌든 결론은
애인있어요 는
내 인생드라마  라는 거...
덕분에 넘 행복했다는거...   절대 잊지 못할 거라는거...
출구가 없다는거............
앤갤도 절대 잊지 못할거야!! 비록 그 동안 거의 눈팅만 했지만 갤덕분에 행복했어~ 갤러들 모두 넘 고맙~~
앤갤이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어!!
애인있어요  생각날때마다(맨날)   갤 찾을거 같아^^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7792 해강의 블루코드 와인코드 좋더라... [1] ㅇㅇ(121.134) 16.03.01 1326 10
37791 최강 커플 생일 [4] ㅇㅇ(1.229) 16.03.01 1279 0
37790 해강이는 페인트 칠을 좋아함 [2] 그냥알아요(211.36) 16.03.01 1052 0
37789 28회 때 둘이 싸우고 난 후 [3] ㅇㅇ(124.50) 16.03.01 2484 23
37788 복귀 하기로 결정했어요 [6] 애인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1897 14
37786 지금필요한건 [3] ㅇㅇ(112.173) 16.03.01 928 4
37785 뭐 둘이 최불암,김혜자 어르신들 담으로 [3] ㅇㅇ(211.36) 16.03.01 710 3
37784 심장을 부여잡고 [10] 애인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1887 8
37783 50회 복습하고 왔는데 마지막씬에서 말야 [4] ㅇㅇ(175.215) 16.03.01 1208 2
37782 50회서 왜 해강이는운전 안하는거야? [8] 그냥알아요(211.36) 16.03.01 1404 1
37781 일기는 일기장에 쓰면 안되나 오글거려 [5] ㅇㅇ(211.36) 16.03.01 1503 16
37780 내가 말야...( 자삭 ㅋ) [6] ㅇㅇ(121.134) 16.03.01 2658 41
37779 최만호가 그토록 진실을 안 밝히려 한 이유는 알겠더라 [1] ㅇㅇ(112.170) 16.03.01 1084 5
37778 해강이가 하나에게 읽어준 인어공주 이야기 [15] ㅇㅇㅇㅇ(119.204) 16.03.01 1289 14
37777 나도 애인있어요 때문에 디씨갤러리 처음 시작했다 [10] 왕초보(119.204) 16.03.01 851 12
37776 ㅃ이상하게도 드라마 끝나니깐 [2] 애인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893 6
37775 50회를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ㅜ [4] ㅇㅇ(59.0) 16.03.01 609 7
37773 다시보는 레전드 짤 - 29회 [12] ㅇㅇ(183.103) 16.03.01 2903 29
37772 내가 이해한 최만호회장은 [2] ㅇㅇ(117.111) 16.03.01 534 2
37771 이때도 귀여웠다 [12] 애인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2865 30
37770 애인때문에 처음 해본게 많음 [13] ㅇㅇ(122.46) 16.03.01 1871 46
37769 다시 생각해보니 좀 그럼 [17] Filaner(112.169) 16.03.01 1273 1
37768 용기가 보고싶다 [3] ㅇㅇ(121.141) 16.03.01 799 14
37767 시즌1은 아직도 [6]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625 3
37766 애인있어요 ost 앨범 전부다 듣고 있는데 눙물이.. [5] 딩찡(220.78) 16.03.01 508 6
37765 짜장면 시켜서 돌려봤는데 [9] ㅇㅇ(121.163) 16.03.01 889 0
37764 미스김... [5] 애인(1.226) 16.03.01 942 4
37763 다 부질없지만.. 시즌 1은 아쉽다. [16] 하기(110.70) 16.03.01 1395 24
37762 갈라파고스 vs 산티아고 순례길 [7] ㅇㅇ(1.11) 16.03.01 818 0
37761 복습하다가 발견했는뎈ㅋㅋㅋㅋ [10] 댄디진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3235 55
37760 불면증해소 ㅅㅂㅋㅋㅋㅋㅋㄱㅋ [1]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620 1
37758 미스김 10억만들기에서 애인있어요 까지 11년.. 앞으로 11년뒤면.. [12] ㄴㅁㅇㄴㅁ(1.224) 16.03.01 1839 33
37755 용기배우 이쁜시절 [8] ㅇㅇ(121.141) 16.03.01 2063 17
37754 막회에서 진언이가 해강이보고 이젠 [3] ㅇㅇ(112.170) 16.03.01 1199 8
37753 앤 티저 음악 머임? [2]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587 0
37752 속수무책이다 [1] ㅇㅇ(124.50) 16.03.01 677 18
37751 서로가 서로를 찾은게 맞는데...곰곰히 생각해보면 [8] ㅇㅇ(118.221) 16.03.01 1759 22
37750 41살 귀여운커플 [9] ㄷㅎㄱ(175.223) 16.03.01 3479 83
37748 한증막에서 이러고 했음 욕먹었다. [16]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3999 92
37747 정말 이쁜듯... [6] ㅎㅎ(119.66) 16.03.01 2686 57
37746 디테일 쩌는 옥중의 옥, 봤냐? [7] ㅇㅇ(211.171) 16.03.01 1951 15
37745 ㅋㅋㅋㅋㅋㅋㅋㅋ때려볼테면 때려봐. [8]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2227 55
37744 만호회장 자식들이름 본인이 지었을까? ㅇㅇ(118.221) 16.03.01 392 0
37743 연기대상때 생각나?완벽최강케미 어쩔~ [22] 어쩌다앤갤에자빠져~(121.149) 16.03.01 3562 95
37741 둘이 잘도 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2852 53
37740 해강이가 진언이 반지 준비한거말야 [5] ㅇㅇ(1.11) 16.03.01 1402 0
37739 옥의티 뭐뭐 발견했냐 [17] ㅇㅇ(1.11) 16.03.01 1601 6
37738 진언이 귀중품은 존예인듯. [12] Heimi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2476 52
37737 수건 공구는 같은걸로 하는거야? [18] ㅇㅇ(121.163) 16.03.01 813 5
2015년 8월 22일 부터 지금까지 [8] ㅇㅇ(121.136) 16.03.01 1340 4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