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피자로 쇼부 보는 곳중 하나인 피자마루에서도 대형피자를 팔길래 함 조져봣슴

사이즈는 보다시피 시중에 많이 접해본 대형피자 특유의 45cm 지름의 사이즈인디

가격은 1.45발로 보통 마트에서 파는것보단 좀 더 비싼편임

일단 콜라병이랑 비교해놓은 사이즈만 봐도 알겟지만 1.5L 짜리 콜라병이 작게 느껴질정도로 암턴 크기는 존나 큼

딱 펼쳐놓고 보면 확실히 일반적인 대형피자랑은 다르게 햄도 핏하게 박혀잇는데다가

치즈가 딱봐도 푸짐하니 두툼하게 골고루 꽂아넣어준걸 볼수 잇는디

이것만 봐도 이미 갠찮다 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이미 겜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임

확실히 피자마루께 저가피자집 중에서 토핑이나 치즈가 실해서 젤 나은디

대형피자는 어떨까 싶어서 궁금해서 도전해본건디 역시나 대형피자라고 해서 팔아먹는 크기만 키운 야박한 피자들이랑은 레베루가 다름

큼직한 조각 하나 떼어낼때 쭉쭉 늘어지는 치즈부터가 예술인디

일단 큼직한 사이즈에 억지로 끼워맞춘 토핑물의 느낌은 전혀 안들정도로 치즈외에 옥수수나 각종 야채 고기 소스들도

골고루 펴발라져있어갖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개굳임

역시나 피자는 일단 치즈가 생명이라 딱 씹으면 피자도우랑 치즈가 1:1 비율로 쫄깃하면서 빵씹는 맛을 동시에 느낄수가 잇는데다가

토마토소스도 꼬소하고 새콤달달한 맛이 딱 적당한기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콤비네이션피자의 정석적인 맛이라 보면 되는디 암턴 이런맛일수록 막 빨리는기 마싯긴 존나 마싯음

토마토소스 사이사이에 느껴지는 아삭한 야채맛에 쫄깃하고 두툼한 치즈가 꼬소함이나 씹는맛을 더해주는데다가

사이사이 딱 베어물때마다 느낄수 잇게끔 골고루 박힌 햄이나 고기토핑이 육덕진 맛을 지대로 느끼게 해주는기

재료의 밸런스나 맛의 밸런스 모든면에서 대형피자답지 않은 완성도가 개굳이라

보통 대형피자 먹으면서 느꼇던 한계점이나 아쉬움을 넘어서는 만족감을 지대로 느낄수가 잇음

보다시피 도우도 꽤 얇으면서 치즈의 두께와 맞먹을 정도인디

녹차도우라 저렇게 푸르스름한 도우인디 반죽자체도 찔깃한 맛이나 쌉싸래한 녹차특유의 맛이 빵맛 자체에 녹아들어잇는 맛이

도우자체도 확실히 보통피자답지 않은 디테일이 살아잇는기

피자마루는 일단 도우부터가 존나 갠찮음

암턴 피자마루 먹어본 애들은 알겟지만 딱 그 특유의 야박하지 않은 가성비 갠춘한 맛과 토핑의 기본피자를

대형피자라고 해서 억지로 부풀린 느낌없이 그 느낌 그대로 핏하게 양심껏 대형사이즈로 키워낸 피자라고 보면 됨

한조각자체의 사이즈도 워낙 크기땜시 가위로 반 짤라서 조져도 딱 갠찮은 느낌의 사이즈라

확실히 토핑자체도 실한만큼 눈으로만 보는 푸짐함을 넘어서는 대형피자다운 푸짐함을 지대로 느낄수가 잇음

암턴 모든면에서 여태 먹어본 대형피자중엔 젤 갠찮은거가튼디

가격이 비싼만큼 그 이상의 만족감을 충분히 받을수 잇기땜시

괜히 마트가서 대형피자 큼직한 박스끼고 좆빠지게 사갖고오지 말고 집앞에 잇는 피자마루 잇으면 걍 여서 계속 조지는걸 추천함

우리동네도 글코 보통 처넌만 더 주면 배달해주는데도 꽤 많은디 

이가격주고 사먹어도 오히려 존나 싸다고 느껴질만큼 확실히 아쉬운감 전혀 없이 존나 갠찮은 피자인거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