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라도 꾸준히 하나 하나씩 글 써나가야지..

내가 야행성이 돼서 낮에 자거든..ㅠㅠ 그래서 낮엔 갤도 못와..ㅠㅠ

여튼 라스에서 태원이 아저씨를 보고(처음부터 아저씨라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저씨가 너무 입에 붙어서 익숙해..ㅠㅠ 이해해줘 횽들) 노래를 찾아듣고, 음반 있는 형한테 리핑떠서 보내달라고도 하고 음반도 사고 했는데..

존경할만한 이유는 되게 다양한데 우선적으로 기타리스트란 점이야.

과거에 대한민국에서 손으로 꼽힐정도의 기타실력을 지닌 서대문파의 일원이라는 점이 확 끌리더라구.

나도 기타친답시고 깔짝대지만 남보여주기 부끄러운 실력이라 디씨에서나 이러고있지 밖에서는 기타친단 말을 잘 안하거든..

그런 나라서 그런지 몰라도 돈벌이도 안되고 밥도 못벌어먹는 힘든 상황이지만 서대문파에서 손으로 꼽는 속주 기타리스트라는 점이 너무 존경스러웠구

두번째로 작곡능력이야.

이번에 남격 밴드곡을 짧은 시간내에 작곡한건 둘째치고서라도

어떻게 한 사람의 머리안에서 이런 곡들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의 수많은 곡의 양과 그 질에 놀라고 존경할수밖에 없드라구..

일반적으로 작곡을 하면 그 주가 되는 작곡패턴..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게 있기 마련인데

이아저씨는 어떻게된게 다 달라..

무조건적으로 발라드만 존재하지도 않고

또 무조건적으로 소위 락적인 노래만 있는것도 아니구..

거기다 더 놀라운건 듣다보면 빠져.

처음 딱 듣고 \'음... 뭐야...\' 싶었던 곡들조차도 많이도 아냐.. 10번 미만으로 듣다보면 빠져. 무슨 나무도 아니고 말이지..

쓰다가 생각안나서 마지막이 되버린 비운의 세번째는 곡 사이사이 껴있는 솔로들이야.

곡 사이사이에 껴있는 솔로들이 무조건적인 속주나, 곡의 주요 멜로디를 단지 카피하기만한 솔로가 아니라 솔로 그 자체로도 너무나도 듣기 좋은 멜로디가 나온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지금 각 곡들의 쉬운 솔로들이나 인트로들만 따로 모아서 따고있지...크크..

혼자 심심할때 쳐보면서 씨익 웃을라구..

여튼 쓰다보면 다 끝이 흐지부지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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