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해서 호구란게 아니라, 이번일로 배신감 크게 느낀다면서 탈덕하겟단 애들은 지금까지의 팬질을 너무 호구같이 해온듯함ㅋㅋㅋ

여기나 게봄 글 보면서 내긴 경악 많이 한게 진짜 팬들중 많은 사람이 아직도 소시가 인생의 7~8 할쯤 되고, 소시 멤버들 미소사진에 행복해지고 그랬나봐ㅋㅋㅋ 그렇게 과하게 팬질하니까 당연히 배신감도 크고 호구된 느낌 들듯...ㅋㅋ

소시 연차 쌓이고 활동 길어지면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다들 지 삶의 밸런스랑 팬질 밸런스 잘 맞추면서 조절해왔을 거다ㅋㅋㅋ그러다 보면 소시 팬질은 삶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이완해주고 적절히 기분전환하게 해주는 취미생활쯤이 되는 거고. 멘붕 겪는다는 팬들은 이 밸런스 조절을 대실패해서 그런듯ㅋㅋ

난 08~10 쯤엔 진짜 코어한 덕질했다고 생각하지만 2011년 기점으로 소시가 미국 방송도 타고 더 위대해지면서부터 적절히 내 인생의 중심으로부터는 좀 떼냈다ㅋㅋ 좋은 것만 보려하고 일터지면 괜히 내가 스트레스 받기보단 그냥 관심 잠시 끄고...

사실 아이돌 팬질도 넓게는 문화생활의 일종인데 그걸 삶의 중심에 놓고 너무 많은 부분을 할애했던 거, 그게 지금 멘붕겪고 멤버들한테 지랄하는 큰 이유겠지

근데 핵심은 그건 다 덕쿠들의 선택이었단 거다 ㅋㅋ그 누구도 각자에게 이런 수준으로 팬질해라, 저런 수준으로 해라 한적이없다고. 팬질의 시작도, 그 정도의 차이도 모두 각자가 선택했던 거면서 이제와서 그만큼 존중 못받으니 화난다, 사과해라? ㅋㅋㅋ 말이 안된다고 본다ㅋㅋㅋ

그냥 지금까지 팬질을 너무 호구같이 해온거지 자발적 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