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헤비 뉴비 시절에 오스트 미니건을 들고
반블을 들갔는데  하다보니까 난 1등 되고 상대팀에 어선 들어왔음.  그 어선이 dup. 어선이였나? 내가 뉴비때는 엄청 무서운 어선이였음 거기에 삼양. 음극 이런 올비 애들이 우글우글거려서

그래서 공수가 바뀌고 우리가 수비를 하는데 그 어선팟들이 디코로 등뒤에 있는 메딕이 후빨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니꼬왔는지

크세르크세스 폐하 ㅋㅋㅋㅋ
돈주고 메딕 샀냐?
오스트값 존나 못하노

그러면서 계속 놀려서 슬프기도 하고 내가 진짜 못하는건가 하면서 우울하게 게임이 끝나고 다음판을 들갔는데

적팀에 또 dup 어선이 있는거임
개들은 또 나 놀리고 우리팀은 터져나가고, 그때 일때문에
비싼템 다 팔아버림

"이 언유는 스나에게 잘 보일꺼야"

"이 오스트는 내가 죽으면 다른 애들이 주워갈꺼야"


이렇게 말하면서 룩이 겸소해 지니까 약간 마음이 편해졌었음 그래서


"내 실력으로는 이런걸 쓰면 안되는구나"

이런생각이 머리에 자리잡아버린거야

그때부터 약간 오스트를 싫어하게 됨  내 실력에 안맞는다고

내가 오늘 과거 스샷 보니까  예전 생각이 좀 나더라고

예전에는 게임하다가 욕 들어먹으면 끙끙 앓으면서 잠도 잘 못잤음 좀 과민성 반응이 있어서  긴장을 자주하고 항상 후회함

그걸 결정적으로 터트린게 아마 저 어선같아

아직도 저 사람들 생각하면 좀 무서움


뻘글 쓴것같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