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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동방강욕이문 무라사 스토리

cif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31 10:41:50
조회 972 추천 37 댓글 5

1면



마리사(마) - 뭐야, 이 물은... 여기저기에서 검은 물이 쏟아셔 나와서 초조했는데, 이건 그냥 물이구나...



미나미츠(미) - 아, 마리사. 마침 잘 됐어. 숲속의 동굴이 어디 있더라?



마 - 네가 한 거야? 배뿐만 아니라 숲 그 자체를 침몰시키려는 거구나!



(전투)



미 - 이 물은 우연이야. 금방 빨아들일 테니까 괜찮아. 그래서 동굴은 어디야?



마 - 저쪽으로 쭉 가면 돼. 으음, 왠지 기운이 안 나는데.



미 - 물을 다루는 건 내가 더 익숙하니까.



2면



코가사(코) - 빠, 빠지겠어. 이대로라면 산 채로 파묻혀버려.



미 - 빨리 도망쳐! 이제 곧 동굴이 침수될 거야! 그건 그렇고, 대체 왜 이런 곳에?



코 - 무라사... 하하, 역시. 검은 물에 대해 명련사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보였으니까.



미 - 그래서 뭐?



코 - 왜 나는 껴주지 않는 거야~. 검은 물 소동, 재밌어 보였는데.



미 - 껴줘도 좋은데.



코 - 응?



미 - 내게 이긴다면 말이지.



(전투)



코 - 이, 이렇게나 물이 많으면 만족스럽게 움직일 수 없어...



무 - 협력해 주겠다는 건 고맙지만, 여기서부터 갈 곳은 완전히 수몰된 침수(沈愁; 수심에 잠김)지옥이야. 물과 아군이 아닌 사람은 걸리적거릴 뿐이지. 만약 그게 히지리님이어도.



코 - 그, 그럴 수가. 나도 검은 물을 원했는데.



미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나는 그 검은 물을 멈추려고 하고 있는데.



코 - 응? 그런 거야? 뭐야~ 시시하게.



3면



미 - 옛 지옥의 온천인가~. 그리운걸. 옛날엔 여기서 곧잘 나쁜 장난을 치곤했는데. 온천수를 마시기 위한 국자에 구멍을 뚫거나, 목욕통에 구멍을 뚫거나... 대욕탕 밑바닥에 구멍을 뚫거나, 어라 뭐야?! 거, 검은 물이다!



죠온(죠) - 미안, 미안. 묻었어?



미 - ...너희들은 가난신과 역병신이구나.



시온(시) - 이제 가난신이라고 부르지 말아줘.



죠 - 씻을 수 있을 정도로 석유가 모였으니까



시 - 이제부터는 부호신이라 불러달라고.



죠 - 지저라면 좀 더 석유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라 온천에서 한바탕 놀고 가려고.



미 - 석유...? 검은 물을 말하는 거야?



죠 - 석유를 모르는 거야? 이걸 가지고 있다면 왕도 될 수 있다고 말할 정돈데. 부자의 상징이라고.



미 - 부자의 상징? 이렇게 냄새나고 끈적거리는 게?



죠 - 이러니까 가난뱅이는 싫다니까. 이 고귀한 냄새를 몰라보다니.



미 - (이 녀석들만큼 연관되면 손해 볼 느낌이 드는 녀석들은 없을 거야. 하지만 이 검은 물... 석유라고 하는구나. 빨리 석유의 분출을 멈추러 가자.)



죠 - 석유의 분출을 멈추겠다고? 듣고 넘길 수 없겠는데!



시 - 그렇게 둘 순 없지!



(전투)



죠 - 석유를 쓰지도 못하는 원시인이 꽤 하잖아! 달아올랐어! 뜨거워졌어! 각오해라! 석유왕의 진가를 보여주겠어!



(전투)



죠- 졌어~. 그래도 괜찮아. 늦기 전에 잔뜩 놀고먹어야지.



시 - 좋아, 오늘도 온천에서 놀고먹자!



미 - 순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연관되면 보고 있는 쪽이 불안해지는구나. 하지만, 약간은 부러울지도... 아차, 서둘러 핵융합로로 가야지.



4면



미 - 비켜, 비켜! 멍하니 멈춰있지 마! 아니, 아아 당신은...!




카 - 배유령인가. 그랬군, 명련사의 짓이겠다? 깔보는 짓거릴 하다니. 쓸데없는 일을 늘린 책임은 네가 익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전투)



카 - 넌 운이 좋구나. 여기라면 아무리 비명을 질러대도 절에는 들리지 않을 테니.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도 없이 사라질 수 있으니까!



(전투)



카 - 핵융합로를 수몰시켜서 대체 뭘 하려던 거야.



미 - 죄송합니다! 상담도 하지 않고 이런 일을 벌여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긴급사태였는걸요. 나중에 원래대로 되돌릴 생각이었어요.



카 - 후후, 솔직해서 좋은 걸. 이 정도의 물은 금방 되돌릴 수 있어. 내가 네게 목적이 뭔가를 묻고 있는 거야.



미 - 앗. ...검은 물의 분출로 인해 명련사가 오염되어서, 그 원일을 밝힌 히지리 님이 핵융합로의 수몰 진화를 계획하셨어요. 검은 물은 핵융합로의 밑의, 옛 작열 지옥보다도 더 밑의... 옛 피의 연못 지옥에서 쏟아지고 있는 거라고. 그곳에 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수몰시킨 겁니다.



카 - ...옛 피의 연못 지옥! 큰 건을 해줬어.



미 - 죄송합니다!



카 - 아니, 최고의 정보를 줘서 고마워. 뱌쿠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미 - ...후우, 진짜 무서웠네. 저 신은 쓸데없이 대단한 것처럼 군단 말이지. 뭔 "뱌쿠렌에게 감사를"이야. 무조건 거짓말이겠지. 그렇지만 그 녀석, 그 느낌이라면 이 물을 지옥까지 뚫고 나갈 생각이겠지. 멍청하네. 지금부터 물을 빼서 차가워진 작열 지옥을 빠져나간다는 작전인데.



5면



미 - 좋아,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리 덥지는 않아. 늦기 전에 잠입하자. 어라, 벌써 이런 불꽃이? 아니, 날 노리고 있구나!



우츠호(우) - 너구나. 작열 지옥을 식혀버린 게! 너도 연료로 삼아 원래대로 작열 지옥을 되돌리겠어!



미 - 큰일인걸. 벌써 더워지기 시작했어... 작열 지옥의 화력을 얕본 건가?



우 - 슬슬 마무리 지어주지! 불타서 썩어버려라!



(전투)



우 - 하아, 하아.



미 - 빨리 빠져나가자! 오쿠가 너무 힘내서 작열 지옥이 금방 돌아올 것 같아.



우 - 그 이상 내려가는 건 위험해! 이상한 짐승이 살고 있으니까.



미 - 짐승?



우 - 작열 지옥의 불꽃마저도 한 입에 삼키는 괴물이었어. 옛 지옥에서는 본 적 없는 녀석이었지.



6면



미 - 여긴... 드디어 도착했다. 히지리 님의 예상대로 온통 검은 물이네. 하지만... 오쿠가 말했던 이상한 짐승은 뭐지?



??? - ...또 석유 도둑이 온 건가.



미 - 정말로 있었잖아. 누구야?



유마(유) - 토테츠 유마다. 이곳의 석유는 전부 내 거야. 이 석유는 우리 강욕동맹의 비장의 카드가 될 거라고. 빨리 꺼져, 석유 도둑!



미 - 석유 도둑이라니, 무슨 오해를.



유 - 뭐? 그럼 뭘 하러 온 거야?



미 - 이 검은 물의 과잉 생성을 저지하려고 온 거야. 나는 무라사 미나미츠. 옛 지옥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 이곳은 석유의 바다 따위가 아니었을 텐데. 하지만 우리들은 이런 사태에도 대비했지. 히지리 님이 진실을 보여줄 진언을 알려 주셨으니. 저주받아 어긋난 피의 연못 지옥이여! 진실된 못습을 되찾는 것이다! 자, 잘 보라고. 이것이 네가 원하던 검은 물의 정체야. 석유란 건 피의 연못이라고! 이 모습에 넌더리난다면 도망치도록! 빠르게 이곳을 봉인할 테니.



유 - 큭큭큭. 멍청하긴. 이 석유가 혈액이란 건 당연히 알고 있다고. 증오에 절여진 유기물이 전부 연료가 되는 거야! 웃음이 멈추지 않아.



미 - 뭣, 너... 위험하구나? 이런 처참한 광경을 보고도 제정신을 유지하다니. 난 너무 무서워서 아찔한데...



유 - 뭘 두려워하는 거지? 석유 따윈 바깥 세계에선 잔뜩 쓰고 있다고. 원래 석유라는 것은 생물에서 유래한 생성물이잖아. 생명의 공포, 애락, 증오, 원망 그 모든 것이 이 액체의 정체라고. 더없이 저주받은 이런 석유를 유리하게 써먹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잖아? 자, 이제 비밀을 알았으니 네게도 일이 생겼어. 너도 유기물로써 고통에 몸부림치며 한 방울 석유가 되거라!



엔딩



명련사. 인간도 요괴도 구분 없이 받아들이는 잡식성 종교 시설이다. 긴 시간 지저에 있던 요괴들도 있는 명련사는 다른 곳보다도 빨리 검은 물의 정체를 알아챈 것이었다.



이치린(이) - 헤에, 그 언터처블 한 피의 연못 지옥에 양이 있었다고? 정말로?



미 - 진짜라니까. 정말 미쳤더라. 웃으면서 피의 연못을 수영하고 있었어. 변태라고, 변태.



이 - 윽, 기분 나빠! 그런 녀석하고 싸운 거야? 부정탄다, 부정타!



미 - 하지 마~. 나도 명령이 아니었으면 안 갔을 거라고~. 이거 직장 내 괴롭힘이야.



이 - 오, 그런 소릴 해버려도 되는 거야~? 말해버릴까~



미 - 그만둬~....



??? - 일하고 있는 중에 미안한데, 잠깐 괜찮니.



미 - 아, 히지리 님. ーー옛 피의 연못 지옥은 말씀하신 대로 진정시키고 왔습니다. 상정하지 않았던 요괴 양도 제대로 혼내주고 왔으면 좋았을 테지만.



뱌쿠렌(뱌) - 그 요괴 양ーー토테츠 유마 말인데요, 평범한 자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많은 부하들을 거느린 축생계의 거물인 것 같아요.



이 - 네?



미 - 그런 느낌은 들지 못했는데...



뱌 - 축생계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자신을 작게 내보이고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괴물 중의 괴물이라고... 실은 축생계에서도 당해낼 자가 없어서 싸움을 거는 놈도 없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다행히도 호전적이지 않은 게 유일한 위안인 것 같지만. 조금 더 그 녀석과의 전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검은 물, 석유의 분출은 일시적으로 멈췄다. 히지리 뱌쿠렌의 주법으로 인해 옛 피의 연못 지옥은 휴면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철이 나타난 탓에 히지리 뱌쿠렌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무라사 미나미츠의 이야기나, 토테츠 유마에 관련된 소문을 믿는다고 한다면 최악의 사태를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토테츠는 석유를 독점하기 위해서 석유 누출을 막으려 하고 있다, 어느 쪽이냐 하면 환상향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석유가 누출되어 버릴 정도로 옛 피의 연못 지옥의 원망이 폭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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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코는 ㄹㅇ 보는 요괴들마다 다 까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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