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겨울에 열린 원더페스티벌에 나온 블루아카이브 토키 바니 버전입니다.

블아의 바니걸하면 아스나지만, 가슴 크기나 외형은

토키쪽이 취향에 맞아서 구입했습니다.

딜러는 'アリヌとsaiの工作部屋'로 잘 모르는 딜러지만 그 동안 출품된

피규어를 검색해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것 같습니다.

게임은 안 하지만 블아빵도 사고, 블아 피규어도 사고..

단차, 기포, 표면정리 및 가조립까지가 이번 글 내용입니다.

1. 소개

심플한 박스.

해당 딜러의 다른 킷을 보면 겉에 작례 사진같은 걸 붙히던데 그냥 휑합니다.

부품 수가 꽤 많습니다.

가늘고, 날까롭고, 작고, 거기에 로봇 팔까지 초보가 도전하기에는 어려운 킷입니다.

눈 데칼은 안 들어있습니다.

2. 가조립

따로 설명이나 사진은 없지만 단차나 기포 처리, 표면 정리를 하면서

작업했습니다.

헤드셋

전동사포와 시아논이 없었으면 분명 몇 번은 부러졌을 부품들

뒷머리

결합할 부분에 따라 네오디뮴 자석, 황동선을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지름 2mm 자석과 0.5mm, 1mm 황동선 사용

목 리본과 바니걸 꼬리 부분

0.5mm 황동선, 1.5mm 알루미늄선, 동그란 꼬리부품은

결합부위에 시아논을 이용해서 스냅킷처럼 만들었습니다.

머리카락은 조형도 세밀하고 부품 수나 분할도 꽤 많습니다.

크지만 힘을 받지않는 부위이므로 지름 2mm 알루미늄선을 사용.

사진처럼 잘 휘어지므로 다루기가 쉽습니다.

가느다른 부품은 0.5mm 황동선을 사용.

정확한 위치에 결합이 되기 위해서는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머리쪽 부품들.

목은 힘을 받는 부위이므로 지름 2mm황동선을 사용.

작은 부품은 지름 1mm(깊이 2mm) 네오디윰 자석 사용

자석을 쓰는 이유는 탈부착이 쉽기 때문입니다.

헤일로와 술잔들은 투명 레진

기포제거와 표면정리를 한 상태며, 여기에 클리어를 칠하면

투명함이 살아납니다.

힘을 받는 오른쪽 다리에는 황동선을, 덜 받는 왼쪽다리는 알루미늄선 사용

하이힐 안 쪽

이 킷에는 다른 모양의 상체 부품이 2개 들어있으며,

지름 5mm 네오디윰 자석 2개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자석이 들어갈 구멍은 친절하게 킷 자체에 있어서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건틀렛도 관절에 따라 다양한 지름의 황동선과 2mm. 3mm 자석 사용

미사일과 커버.

미사일은 도색이 지루할 듯

MG 건프라처럼 부품간 결합이 딱 맞는 헤드셋 & 마이크.

앞머리는 2mm 자석 하나로 충분합니다.

3. 가조

조립을 한 모습입니다.

검색해보니 게임에서 유즈가 넘어지며 날아간 술을 다 받은 순간의

모습을 재현했네요

오른손 손가락 3개에 0.3mm 황동선을 사용해서 쟁반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술잔은 클리어 도료로 도색해야 하니 자석이나 황동선은 못씁니다.

완성 후 접착할 생각입니다.

도색없이 조형만 있는 상태로도 토키의 느낌이 잘 보입니다.

이런 킷을 칠해야 작업이 편하고(?) 완성 후 느낌도 좋습니다.

각선미를 잘 살린 다리 조형

이 킷의 큰 특징은 멀티포즈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왼손은 두 종류가 있어서 이렇게 자석으로 교환하기 쉽게 합니다.

기본 포즈에서

피스~ 포즈가 가능

2종류의 건틀렛과 상체를

조합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피스 포즈2

자석을 사용하므로 이렇게 손목을 돌려도 됩니다.

미사일을 전개한 건틀렛

제법 박력이 느껴집니다.

각을 살리면서 기포제거 & 표면정리를

했습니다.

머리카락의 뒷모습은 소아온의 아스나와

거의 판박이네요.

왼손 교환

전체모습

피스~ 피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