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시즌1과 시즌2에서

3차 순발식 득표율과 생방송 득표율 간 상관관계를 나타낸 차트다

프듀 시즌1은 상관계수 0.9421이고

시즌2는 상관계수 0.6331이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확실히 입증되며

점들이 일직선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

3차~생방 외에도 1~2차 2~3차간에도 상관계수를 조사해보았는데

대충 최소가 0.4 정도로는 나온다.

프듀48 차트

프듀48로 오면서 상관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상관계수도 0.1672로 거의 상관관계가 없다

즉 프듀48 3차투표 결과와 최종투표결과는 

'통계적으로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자료처럼 보인다

시즌1과 시즌2의 표 자료이다

전소미, 강다니엘에서 떨어져나간 표가 다른 곳으로 많이 나뉘어지는 모습이다

시즌2가 언냐들의 정치질과 견제픽으로 표 변화가 큰 모습이다

그리고 대망의 48이다

얼핏 보기엔 시즌2와 비슷해 보일 수가 있지만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이채연을 기준으로 위 아래의 격차가 엄청나다.

이채연 위로는 다 상승 일변도고, 이채연 아래로는 하락 일변도다 

예외는 사쿠라, 강혜원, 한초원 3명이 횡보한 정도 뿐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득표율 변화로 따졌을때

상위권과 하위권을 완전히 대칭으로 바꿔버리는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는 뜻이다

특히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이 심한데

장원영 조유리 최예나는 2% 이상 떡상했고

미호 미유 미우 미루는 2% 이상 떡락했다

이 중 그나마 떡락이 예상되었던 것은 시타오 미우 정도인데

미호 미유 미루도 미우 정도로 떡락해버린 것이다

그 중 미유는 4분할 버프까지 먹었고 분명히 11~14등 사이였는데도 떡락했다. 

상위권은 당연히 상승하고 하위권은 당연히 하락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의 표를 보면 시즌1의 경우 전소미 독점 표가 하락하면서 상하위권이 모두 골고루 상승했고,

시즌2의 경우엔 정세운, 임영민처럼 하위권에서도 유의미하게 상승한 케이스가 있다.

즉 자연스러운 득표 변화라면 상승, 하락, 횡보가 이슈나 운에 따라 골고루 나와야 하는데

상위권과 하위권, 그것도 데뷔조 커트라인을 경계로 해서 위는 떡상 아래는 떡락하는 모양이 부자연스럽단 뜻이다.

이 쯤에서 세 줄 요약.

1.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생방 투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이상하다.

2. 구체적으로 3차 투표와 상관성이 매우 없고

3. 상위권은 떡상하고 하위권은 떡락하는 식의 부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