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획이 대학 좋은데 붙고

근처에 원룸 잡아 사는거임

과외를 하던 노가다를 하던 돈 충당해서 살아야지







내가 오늘 집에서 저녁 먹고 있었는데 엄마가

" 인증된 과외쌤한테 과외"를 받으래.

엄마말로는 과외 이거 받으면 내가 1등급에서 고정 100점이 가능하데

보니까 아줌마들 입소문 타고 저러는거야.

막 주위 재수생 형도 수능 이과외쌤듣고 1등급 받았다고

그 형 엄마가 추천했대. 그러니까 꼭 들으래.

(사실 이거도 저번 달부터 매일 하라고 저러심)

근데 나는 씨발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프로필도 모름..






고2때는 이런거 엄마가 추천하는거 해보자 하고 갔더니

무슨 엄마보다 나이 많은 할머니급 되는 사람이 (알고보니 엄마 친목질 커넥션임)

국어 문법 가르치는거더라. 내가 씨발 이 분 문법 오류 몇번을 지적했는지 모름

그래서 안되겠다고 엄마랑 존나 다투고 그먄둠. (애초에 씨발 내 공부인데 써울일인지도 몰겠음)







여튼 이번에도 절대 안된다고

내가 작년수능 1등급이었는데 95라서 지금 준비해둔 모의고사 해도 충분하다고 그러는데

엄마가 뭔 소리를 지르면서

"이분한테 과외 안받으면 망한다" 고 얼굴빨개져서 소리지르는거임.

그리고 꼭 "ㅇㅇ형이 이거 듣고 올랐다" 는 말을 수십번 강조함








그래서 "절대 안한다" 고 말했음. 그리고 애초에 내 공부인데 수능 앞두고

왜 검증되지도 않은 과외쌤 붙이려고 하냐고도 그랬음. 이게 싸울일이냐고..

내가 버릇없이 거절한거도 아니고 "이러이러한거를 할 예정이었고

이렇게 하면 수능 충분히 잘 볼수 있다" 고 정중히 말한건데...

이걸 안벋아들이고 엄마가 계속 들으라고,,, 검증된 분이라고 미친년처럼

반복하니까 나도 목소리 올라가더라 (씨발)








애초에 작년에 1등급이어서 나도 국어를 모르는 정도는 아닌데

엄마 저 개씨발년이 오늘 집에서 저렇게 소리지르고는

" 엄마 말 안들을거면!, 나가!"" 이러고 집에서 빨리 나가라고 내쫓드라










개씨발년 미친년

저거 내 추측인데


아주매미들 좆목질 보지력에 의해서

지 체면 조금이라도 민주화 되거나

보지년들끼리 "어머머 이분 강의 들어봐요 ㅇㅇ맘" 이런거 쳐듣고는

집에서 정신병걸린 전업주부 지잡년 대가리 인증질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