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벵 잘 다녀왔어요!!!

형들 응원덕에 포스 멋짐덕에 추운 줄도 모르고 ㅎㅎ

칼꽃때 뵈었던 밥차 아주머니는 이미 우리와 친하셔서 ㅎㅎ 히터와 먹을 것 등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ㅎㅎ

커피차 사장님께서 실시간으로 갤에 올려주셔서 ㅎㅎ 신이 나게 이벵 잘 마치고 왔습니다..

정신을 좀 차리고 쓸 내용도 좀 정리하면서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예상하다시피 내 정신은 안들호에 ㅎㅎㅎㅎ 포스를 보자마자 내가 미쳤어 ㅋㅋㅋㅋㅋ

기대하시라!!! 오늘 포스는 경수보다 한 오백배쯤 더 멋지고 잘생기심 으흐흐흐흐흐흐흐

울 똑똑한 형들덕에 생각보다 빨리 파주 출판단지에 도착했엄..

예전에 파주에 있는 친구집에 두시간 걸려 지하철 타고 간 경험이 있어서 오래 걸릴 각오했었는데..

역시 울 형들은 대박 똑똑!! 준비 철저!! 서울에서 파주까지 버스로 30분만에 도착!! 게다가 촬영현장 바로 앞에 내림!!

내리자마자 촬영현장을 둘러보는데 오감독님의 유죄 포스터가 똭!!!!!!

그때부터 흥분해서 소리지르다가 촬영 중인 것 같아 자리를 피해있었엄..

밥차와 커피차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 다시 촬영현장으로 갔더니 눈에 띄는 우사수 차량!!

우와 지금 촬영 중이신 거임?????

설레고 떨려서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갑자기 유레카처럼 정신이 번쩍! 내 눈앞에 보이는게 우사수에서 매번 보던 안필름이 레알????? 

다시 눈을 비비고 살펴보니 내가 서 있던 곳이 경수가 매일 파킹하고 들어가던.. 정완과 둘이 나오고 헤어지던.. 바로 그 주차장 ㅠㅠ

그제서야 사진을 찰칵찰칵!!

밥차와 커피차 세팅 하시는 걸 보고 또다시 우리는 피해있었엄..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은 ㅠㅠ

우리는 촬영을 볼 수 없었다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내촬영이라 더 가까이서 경수 볼 수 있을 줄 알고 완전 기대했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칼꽃때 야외찰영이 나았어 흑흑

결국 촬영현장은 보지 못하고 우리의 춥고 기나긴 기다림은 계속되고..

다음은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