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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광학 10배줌 디카 `삼성블루 PL210` 출시

Mu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09 14:31:48
조회 1563 추천 1 댓글 2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3D 촬영, SNS 연동 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해상도가 1500만화소 이상으로 진화하면서 `얼마나 선명하게 볼 수 있느냐`는 더 이상 고려 요소가 되지 않는다. 이런 흐름을 타고 카메라 제조사들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니콘은 디카 안에 프로젝터를 내장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쿨픽스S1100pj`는 최대 47인치(약 120㎝) 화면으로 확대 가능한 프로젝터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촬영 후 그 자리에서 바로 벽이나 흰색 종이 등에 투영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USB 케이블을 통해 PC 화면과 연결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포인트 포맷 파일도 JPEG로 변환해 카메라에 저장하면 프레젠테이션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진 촬영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촬영한 사진 위에 문자·그림 등을 겹쳐 쓸 수 있으며 미니어처 효과, 어안 효과 등 6가지 필터 효과도 제공한다. 편집 기능도 강화했다. 액정 모니터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촬영, 재생, 영상 편집 등의 조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고화질 사진을 휴대폰으로 직접 무선 전송할 수 있는 SNS 전용 디카 `PEN E-PL2`로 승부수를 띄웠다. 사진을 따로 다운로드한 후 웹에 올리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찍어서 바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로 전송할 수 있다. 얼굴 전체가 아닌 눈에 초점을 맞추어 생동감 있는 인물 표현을 해주는 `눈동자 인식 자동AF` 기술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소니는 3D와 파노라마 촬영 기능을 앞세웠다. 지난해 말 셔터를 누르고 원하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려주면 좌우 256도, 상하 122도의 넓은 화면이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기는 `스윕 파노라마` 기능을 갖춘 DSC-W570/W580을 출시했다. 아무런 설정 없이도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최상의 촬영을 하도록 도와주는 `인텔리전트 자동모드` 기능도 겸비했다. 정확한 인물사진을 위해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주는 `얼굴 인식 기능`과 인물의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편집해주는 `소프트 스킨`, 인물이 웃으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스마일셔터`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소니는 이와 함께 한 개의 렌즈만으로도 3D 촬영이 가능한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을 갖춘 디카 `DSC-WX5/TX9`도 내놨다. 대부분 3D 디카가 여러 개 렌즈를 통해 3D 촬영을 하는 것에 비해 간편하다. 최근 인기 방송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ㆍ서현 커플이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나소닉도 생생한 사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3D 사진 촬영이 가능한 디카 `루믹스 GH2`를 소개했다. 3D 사진 촬영이 가능하면서 풀HD 동영상 촬영까지 할 수 있는 고성능 디카다. 제품에 `루믹스G 12.5㎜ 3D렌즈`를 장착하면 3D 촬영을 할 수 있고 촬영된 이미지를 3D TV에 재생시키면 생생한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1&no=7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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