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유시민 대선예비후보 선거사무소 Terria입니다. 저는 선거사무소 종합상황실에 있습니다. 말 그대도 종합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자칫, 딱히 하는 일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다소 부담스러운(?) 역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이것저것 다 하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하여 오늘도 이렇게.

2004년 총선 봄날후원회, 2005년 나비효과후원회 등등 그동안 온라인후원회를 통해서 많이 성원해주셨습니다. 매번 한도액을 채웠고, 언론에 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고맙습니다.

지난 8월 28일에 경선후보자 후원회를 열었습니다. 2주 정도 되었습니다. 경선이 끝나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될 후원회입니다.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후원회에서 모금할 수 있는 한도액은 23억이 좀 넘습니다. 이렇게 큰 금액을 한도액으로 해둔 것은 그만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 저같이 여러분들의 소중한 세금 받아가며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무실에서 일하는 대부분이 자원봉사자입니다. 하지만 사무실 유지비를 비롯한 부대비용이 꽤나 들어갑니다. 당장 9월 14일까지 경선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후원해주십시오. 그리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직접 계좌이체(농협 036-02-127302 예금주 : 이소현)를 해주십시오. 현재 경선후보 후원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선기간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핸드폰 등의 후원은 후원회 계좌로 들어오기까지 길게는 두 달까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신용카드, 핸드폰 등으로 하실 분들께서는 ‘국회의원 유시민 후원회’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후원하시면 홈페이지 후원게시판에 글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에게 소중한 후원동기가 됩니다. 꼭 후원동기가 아니더라도 그 글을 보는 많은 분들에게 귀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후보가 일정을 마치고 캠프에 들어올 때면 우리는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후보가 나갈 때 파이팅을 외칩니다. 가끔 미처 후보가 나가는 걸 모를 때면, 후보가 먼저 외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 우리는 12월 19일까지 꼭 갑니다. 기호 1번으로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갑니다. 그리고 그 날 밤 함께 승리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다시 한 번 설레임을 느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