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씨발년아 형은 삼시하고 현재 정부세종청사 모부처에서 근무하는 뱃놈 출신으론 상위 5%인 형이다.

여기 세종청사에 시설관리직, 기계직 공무원들 있고 친분도 살짝 있어서 형이 뱃놈 기관부랑 비교해주자면

진짜 뱃놈 기관부에 비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안 한다.

전기 누전 검사 - 외주

보일러 유지보수 - 외주

비상발전기 유지보수 - 외주

각종 펌프 유지보수 - 외주

공조냉동장치 유지보수 - 외주

그냥 다 외주라 형이 진짜 첨에 놀랐다.

외주만 줄 뿐 실제로 분해조립 같은거 하나도 모르고 못한다. 보일러 발전기 제원조차 대답 못하더라

그냥 해오던 대로 PMS 오면 외주 주고 넘기고 고장나면 업체 연락하고 넘긴다.

형이 뱃놈시절 뭐가 문제가 터져서 이러저러하게 개씹고생을 했다 썰풀면 그새끼들 벙어리된다.

진짜 뱃놈 기관부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보일러, 발전기, 메인엔진, 에어콘, 냉동기, 각종 전기작업 등등

그렇게 다양한 기계들 다양한 작업들을 직접 뜯어 부수면서 오버홀 해보는 경험을 하는 직업? 뱃놈 기관부밖에 없어.

육지 엔지니어들은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될 수는 있겠지만 뱃놈 기관부처럼 징그럽게 많은 기기들 직접 뜯어발겨보며 생쑈를 해볼 일은 절대로 없고

뱃놈 기관부가 굉장히 특별하게 개씹고생하는거 맞다.

물론 우리가 어지간한 지잡 공대보다 공부는 부족하게 하는건 인정한다

역학 이론 그런거 연세대 나온 연수원 출신이 잘 아는거 겪은 적 있고 이론적으로는 확실히 뱃놈이 딸릴 수는 있어

근데 우리는 진짜 존나게 다양한 기기들 직접 오버홀한다고

이런 경험 하는거 이런 능력 있는거 뱃놈 기관부밖엔 레알 없다

오퍼레이터는 씨발ㅋㅋㅋㅋㅋ

갑판부 브릿지에서 단추 누르는게 오퍼레이팅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