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단장님 ㅈㅈ 본 썰

김요한 사단장님때임

나 때 고참이 전역한다고 장교가 삼성회관 목욕탕에 데려갔음. 삼성회관에서 삼겹먹고 온 김에 목욕탕에서 몸 좀 풀라고 하심

분대 인원 전체 나체로 목욕탕에 들어가서 탕에 들어가려 하니 장교들이 각 잡고 앉아 있음

뭐지 하는데 사단장님이 있었던 것임

사단장님 ㅈㅈ 는 걍 평범해보였음 내가 더 커서 좀 은근 부심 쩔었음 ㅋㅋㅋㅋ

사단장님이 너넨 어디냐고 하셔서 고참순으로 일어나서 관등성명 했음

물론 ㅈㅈ는 달랑달랑 거리면서 

요한 사단장님은 4스타 까지 가심.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존나 특별한 경험이었긴 함.

2. 군단장님에게 대충 인사한 썰

한기호 5군단장님때 임

작전병으로 국지도발 지도 존나 제작하고 있는데 한기호중장님이 갑자기 오심 

그때 처음 군단장님 봤는데 걍 옆집 훈훈한 아저씨 같았음 

장교들 다 각잡고 있는데 나는 존나 지도 제작에 집중하고 있었음

군단장님이 내 어깨를 치시더니 

"자넨 지금 뭐 하는가"

거기에 걍 대충 허리 펴서 "일병 누구누구 국지도발 지도제작 중입니다." 하고 

다시 지도 제작함.

그때 장교부터 고참까지 날 보는 얼굴이 씨뻘개지더니 나중에 끌려가서 존나 갈굼 먹음

각 안잡고 대충 인사했다고.

근데 한기호 중장님 존나 쿨하게 넘기시더니 장교들이랑 국지도발 작전에 대해서 존나 쿨하게 이야기 하심

지금은 국힘에서 꼰대 되었는데 그땐 그 모습 보고 존나 쿨내 짱이었음 군대에서 3스타가 존나 허물없이 토론도 하고 받아주기도 하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