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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나 휘성 4집 리뷰썼는 데 좀 봐줘.(좀 길어)

와이끼(218.48) 2007.10.25 05:33:15
조회 260 추천 0 댓글 7


[Track List]

1 가을에 내리는 눈(intro)          
2 일년이면         
3 울보            
4 하늘을 걸어서          
5 Good-bye Luv
    
      
6 하나 둘 셋 넷           
7 왜 나만            
8 날아가다(interlude)          
9 Luv Shine            
10 내가 너를 잊는다          
11 가      
12 Morning          
13 Too Hot           
14 사랑 한 장           
15 내 사람          
16 커다란... 너무 커다란...(Outro)         
17 With Me (MR)
 

 

 

[輝星!그 찬란한 이름.]

 

 지금으로부터 5년 전 한 신인가수가 서태지와 신승훈의 격찬을 받으면서 우리 대중음악계에 등단..데뷔앨범을 히트시키며 연이어 내놓은 2번째 앨범에선 비평가들로 하여금 \'국내 최고의 R&B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까지 받았었던 한 남자를 기억하는가?

 

 휘성..그의 이름은 가진 뜻처럼 찬란히 빛을 발했다.

 

 댄서로 먼저 데뷔했었던 독특한 이력을 가졌던 그는 기존의 R&B아티스트들..김조한을 비롯한 김범수,박효신,브라운아이즈,박정현,박화요비,J등이 가진 정적인 무대매너를 탈피하여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폭발력있는 가창력으로 각종 무대를 주름 잡으며 소위 \'라이브\'가 되는 진짜 가수 중 하나로 대중에게 인정받기 이르렀다.그 뿐만 아니라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오로지 노래에 투자한다는 그의 음악에 대한엄청난 열정은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그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하였다.이러한 그의 앞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 거칠 것이 없어보였음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 그 자체였다.

 

 사실 본디 필자는 그 때까지만해도 휘성에 대해 그다지 호감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었다.아니,그저 트렌드를 잘 타고 뜬 \'빤짝스타 중에 하나\'라고 봤었으니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그를 바라봤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Feel과 기교는 수준급이었지만 R&B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당대 미국의 거장들을 그저 흉내낸 아류작 이상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실제로 그 때 휘성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고유의 색깔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한 의구심이 들었었고 실제로도 그랬었다.

 

 이러던 필자가 휘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는 그의 추락이 시작되던 시기였으니 실로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도유망하던 아티스트 휘성의 미래는 그의 과열된 열정에서 비롯된 비극에서 비롯되었다.연습생 시절 때 부터 시작된 스스로의 가창력에 대한 열등감은 그를 지독한 연습벌레로 만들었고 이는 그를 당대최고의 가수의 반열로 올려세웠지만 대신 그의 성대 수 많은 흠집을 만들어냈던 것이었다.

 

 성대결절은 휘성의 전성기를 과거형으로 만들어버렸다.   

 

  목을 쥐어짜내듯이 내뱉는 그의 호쾌한 발성은 듣기에는 매우 멋들어지는 소리였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그의 성대의 내구성을 한 없이 약하게 만들었다.그러한 휘성의 보이스가 제대로 두드러진 2집타이틀곡인 with me 에서의 화려한 애드립과 폭발적인 클라이막스는 수 많은 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었으나 이러한 곡들을 휘성에게 점차 무리를 강요하게 만들었고 그 여파는 3집 활동에서부터 그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성대결절이 표면화되면서 가창력의 정체 혹은 퇴보가 시작되었고 이는 앨범 흥행으로 이어져 3집은 기대했던 것보다 다소 실망스러운 앨범으로 대중들의 뇌리에 기억되며 한풀 그 인기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불분명한 자신의 영역과 정체성은 그와 그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국내 오버그라운드 흑인음악의 최고 레이블인 YG와 M-Boat에서 데뷔한 휘성의 사운드는 분명 여타 트렌디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고급이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분명 그가 내딛은 영역은 자생적인 아티스트의 영역보다는 소속사와 매스미디어에 다소 휘둘리는 트렌디 가수 쪽이었다는 것이 그의 위치를 더더욱 애매하게 만들었다.게다가 YG의 신비주의 마케팅은 그를 하여금 오버그라운드 가수임에 불구하고 공연장이란 제한된 영역에서만 대중과의 접촉이 가능하게 하는 묘한 족쇄가 되어버렸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가수는 뛰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않는 가수가 뛰어나도 설 곳이 없어진다. 

 

 티비와 같은 매스미디어에서 늘 터줏대감처럼 눌러 앉은 낯익은 가수들이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보기 흉할 정도로 대중 앞에 들이대는 것도 이러한 모순된 진리에서 비롯 된다고 볼 수 있다.수 많은 스타들이 쉴새 없이 등장하는 현 엔터테이닝 시장에서 사람 하나 잊혀지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다. 

 

 본디 대중 앞에서 많이 설 일 없었던 휘성의 경우는 이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차 새롭게 등장하는 신진들에 의해 시대의 뒷편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와중에..2005년 가을,그 잊혀질 앨범,휘성의 4집이 세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휘성 4집..그 불운한 이름.]

 

혹시나 휘성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휘성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4집의 타이틀 곡이 \'Good bye Luv\'라는 것쯤은 다 알 것이다.그리고 이 노래가 휘성의 불멸의 히트곡 \'With me\'의 기본 베이스를 따온 모방곡이라는 것도 잘 알 것이다.

 

 대개 한 앨범에서 타이틀 곡이 가지는 비중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이 한 곡 혹은 두 곡이 가지는 의미는 비단 그 곡 자체의 평 뿐만이 아닌 앨범 전체의 이미지로 각인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로도 그래왔다.

 

 \'굿바이 러브\'의 끌리지 않는 매력은 결과적으로 휘성 4집 전체의 운명을 암울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상당히 진척된 성대결절은 정상적인 라이브 조차 소화할 수 없게끔하여 휘성은 전대미문의 방송사고를 여러차례 내며 자신의 명성에 소위 먹칠을 하게 된다.게다가 앨범 내기 전에 휘성의 진짜 소속사라고 할 수 있는 M-Boat가 회사정리 되어 YG에 합병되면서 휘성의 입지가 불안해진 것도 4집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M-boat와 YG는 본디 별개의 회사였지만 M-boat의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휘성의 데뷔를 YG에서 적극 도와주면서 결국 흥행으로 이어진 인연으로 그 둘의 동거관계가 시작되었다.)결국 휘성의 짧은 4집 활동은 \'대실패\'로 기록되며 세인들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지고 말았다.

 

 

[과연 4집이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사실 휘성 4집의 퀄리티는 얼마전에 나온 휘성 5집까지 포함해서 실로 가장 독보적인 앨범이라고 필자는 평하고 싶다.일단 가수 휘성이 아닌 음악가로서의 휘성이 두드러진 첫 앨범이라는 점,그러한 음악가적인 역량이 직접적으로 발휘된 곡들이 수준급이라는 것,그리고 음악 내외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려는 처절한 몸부림의 흔적,이로인해 찾아낸 휘성 만의 고유한 색깔까지..이 정도면 그 근거로 충분하지 않은가?

 

 못 믿겠다구?그럼 이제부터 휘성 4집..그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극도로 얇아진 보이스의 한계..그러나!]

 

 휘성 4집의 첫 스타트를 끊는 곡은 휘성 4집의 두 번째 타이틀 곡인 \'일년이면\'이다.1번 트랙의 인트로와 이어지는 이 곡은 휘성이 직접 \'작사가\'로 참여한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곡이다.(그러한 지지로 말미암아 2번째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이 노래에서의 휘성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라..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너무 가늘다! 

 

 상당히 진척된 휘성의 성대결절이 낳은 폐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목소리 상의 가장 큰 가시적 변화는 다름 아닌 특히 그의 극도로 가늘어진 \'목소리\'다.(특히 고음역대에서)조근조근 노래의 초반부를 읊는 휘성의 목소리의 음역은 전보다 높아졌지만 대신 두텁고 깊은 소리를 빼앗아갔다.마치 맥스웰이나,크랙 데이비드,클래지콰이의 알렉스나 새비지 가든의 대런 헤이즈를 연상케 하는(멀리가면 MJ까지),소위 가성 삘나는 이러한 발성은 휘성 4집 전체에 걸쳐 스며들어있다.약간은 쉰듯한,코가 막힌 듯한 코맹맹이 소리에 염소가 메에~할 때 내는 듯한 진동수 많고 빠른 바이브의 이 발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내내 아찔할 정도로 위태위태한 음전개를 보여준다.(실제로 휘성의 4집 라이브는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이러한 보컬은 지난 3개의 앨범에서 보여준 휘성의 보컬과 같다고 보기엔 너무나도 다른 보컬 임에 틀림없다.너무나도 작아진 성량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휘성은 자신이 가진 이 보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고심을 한 흔적을 앨범 곳곳에 남겼는데,그 가장 기본적인 대처방안이 바로 곡의 선택이었다.

 

 굿바이 러브는 앨범 홍보 차원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반강제적 곡이라 한다면,\'일년이면\'을 비롯한 대부분의 곡들은 휘성 자신의 가진 보이스의 한계를 어떻게든 감출 수 있는 곡 위주로 앨범을 편성했다.

 

 일단 반주 사운드가 초반부엔 굉장히 심플하고 잔잔하게 전개 되는데,이는 가늘어지고 작아진 목소리가 반주에 뭍혀서 들리지 않는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특히 하이톤으로 시작되는 곡들..일년이면,울보,가,하늘을 걸어서 같은 곡들에서 그 특징이 여실히 들어난다.따라서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휘성의 4집 곡들은 그 어느때에 비해 굉장히 \'정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이러한 정적인 사운드로 인해 퍼포먼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감수성이 깊게 스며들었다.가늘어진 목소리가 가진 수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음은 감정이입이 진하게 배어나온다는 것이다.

 

 \'하늘을 걸어서\'의 도입부분인 \'굳어버린 네 손이 내 눈에 밟혀서..\'와 \'Luv Shine\'의 중반부의 \'다시 만난 오늘만은 예전처럼 웃지 못해요..\'가 그 대표적인 성공사례인데,전자의 경우에는 조그마한 얼음조각이 피부에 톡 떨어져 냉기만 남기고 부서지는 듯한 쓸쓸하고 얼어붙은 감정을,후자의 경우에는 실연으로 인한 극도의 절망감이 해소되는 흘러 넘치는 눈물 젖은 환희의 순간을 정말 효과적으로 표현했다.성량의 파워는 느껴지지 않지만 감정의 무게가 그 만큼 곡의 표현력을 한층 배가 시켜주었다.

 

  가사의 분절 또한 두드러지는 휘성 4집의 특징이다.그의 보컬의 한계로 지적된 얇고 가늘어진 음색과 작아진 성량은 소리가 깊게 자연스럽게 바이브레이션되지 못해 안정된 길이를 내뿜지 못하기 때문에 곡의 안정성을 위해 스타카토를 연상 하게하는 가사의 분절이 도입되었다.이는 휘성이 직접 작사한 곡인 일년이면,Luv-Shine,왜 나만을 비롯해 최갑원이 작사한 하늘을 걸어서,내가 너를 잊는다.에서도 잘 드러난다.   

 

\'시.간.이.자.꾸.빨.리.흘.러.서\'- \'일년이면\' 도입부.

\'안~녕~내.가.없.던.그.대.의.시.간\'- \'Luv-shine\' 도입부.

\'못.견.딜.이.별.을 하~게 되.면\'- \'왜 나만\' 초반부.

\'굳.어.버~린 네.손.이.내.눈~에.밟.혀.서\' - \'하늘을~\' 도입부.   

\'난.아.무.도.못.한.걸.아.직.도~해\'- \'내가 너를 잊는다\' 도입부.

 

 이러한 가사의 분절이 낳는 효과는 분절감 때문에 음정이나 곡 전체의 흐름이 다소 끊기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대신에 가사가 가진 운율감이 부각이되어 가사 전달력이 향상이 된다는 점과 아울러 글자 하나마다 악센트 강약 조절 부여가 자유로워져 청자로 하여금 곡에 대한 집중력 향상과 아울러 진부함을 덜어주는 장치가 되었다는 점(Luv Shine이 가장 대표적이다.)이다.이는 휘성 스스로의 삶에서 우러러 나온 가사의 애절함이 배가가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어 곡의 완성도를 높히게 되었다.그리고 글자 하나 당 소모되는 박자가 줄어들어서 빠르고 극적인 전개가 연출이 되는 효과까지 낳았다.곡의 속도감이 생겼다라고 하면 그 표현이 정확할 듯 하다.     

 

 자기 목소리의 코러스의 적극적인 활용 역시 휘성 4집에서 드러나는 특징이다.코러스는 거들 뿐이라는 일반적 상식의 틀을 깨고 부족한 성량 때문에 썰렁해질 수 있는 곡 전체 분위기를 적재적소에 코러스를 입혀서 길 수도 있는 4분 짜리 곡 전체가 심심해지지 않고 풍성한 화음으로 절정 부분에서 빈곤해 보일 수 있는 여지를 경감시켰다.적재적소에 코러스를 잘 활용한 \'하늘을 걸어서\',\'내가 널 잊는다.\'\'하나 둘 셋 넷\'을 비롯해,아예 코러스만으로 한 파트를 만든 \'일년이면\'이나 \'Luv-shine\' 같은 경우에는 분절된 가사로 이뤄진 코러스가 곡 절정부분으로 급격한 가속을 붙이는 브릿지 역할까지 수행하며 곡의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한 술 더 떠서 \'왜 나만\'에서는 코러스가 마치 두명의 휘성이 어지럽게 크로스오버를 하며 듀엣 곡을 부르는 것 처럼 느껴진다.이 곡의 유일한 티라고 할 수 있는 랩조차도 또 다른 휘성ㅡ코러스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자연스럽게 느껴진다.(필자는 휘성의 랩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래도 한계는 어쩔 수 없다.]

 

 이러한 휘성의 각고의 노력에도 저음 부분과 고음 부분의 극단적인 양분화는 보컬의 안정성을 많이 해쳤고 이로 인해 휘성 본인이 예전에 자신있게 내세운 그루브한 곡들이 대부분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졌다.불안한 보컬로 인해 기존에 자신의 스타일이라 여겼던 곡들은 철저히 휘성을 외면했다.비트가 있고 빠르고 플로우(flow)에 리드미컬한 곡들..\'굿바이 러브\'를 비롯해,\'Morning\',\'Too hot\',\'사랑 한 장\'같은 곡들은 휘성의 목 상태만 좋았다면 충분히 소화하여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곡들 이었는데,이러한 곡들을 소화하기에는 휘성의 보컬 색깔이 너무 변해버린 것이 곡을 죽여버린 궁극적인 원인 되어버렸다.그나마 그러한 류의 사운드 중에서 \'왜 나만\' 하나 제대로 건진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할 듯 하다.그리고 휘성의 양극화된 저음과 고음부분이 융화의 가능성을 보였던 \'내가 너를 잊는다.\' 역시 실패곡들 사이에서 뽑아낸 진주라고 할 수 있을 듯.(결국 휘성은 5집에서 사랑은 맛있다라는 과거 휘성 스타일 곡에 랩을 첨가한 변형곡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지막으로 보컬의 한계를 상당 수 프로듀싱의 힘으로 극복했기 때문에,휘성 4집의 명곡들 중에서 어쿠스틱 라이브로 부를 만한ㅡ더 정확하게 말해서 방송용,무대용으로 적합한 곡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이는 공연을 중시하는 휘성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처한 일이 아닐 수가 없는 데,그나마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하늘을 걸어서\'의 뮤지컬 형식의 라이브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것만으로 만족해야할 듯 하다.

 

[진솔함..그 자체의 매력.]

 

 휘성 4집의 진정한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인터루드인 \'날아가다\'와맺음곡인 \'커다란..너무 커다란..\'이라고 할 수 있다.길지는 않지만 앨범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들을 너무나도 명료하게 표현했다.\'날아가다\'는 냉정한 대중의 시선과 자기 안의 거대한 열등감과 절망감으로부터의 안식과 해방을 소망하는 휘성 자신의 진솔한 목소리가,\'커다란..너무 커다란..\'은 휘성 스스로의 지나온 발자취을 되돌어보며 자신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낸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너무나도 여실히 드러나있다.

 

 노래 부르는 사람으로서 자기의 유일무이한 노래도구인 성대에 치명상을 입고 그 절망 속에서 몸부림 치며 다시 일어서고자 했던 그의 가열찬 노력이 진정으로 빛을 발했던 앨범ㅡ휘성 4집의 가장 큰 매력은 이러한 진솔함이 아니었을까.  

 

[YkY\'s Choice in this Album]

*Recommand tracks

-일년이면,울보,하늘을 걸어서,왜 나만,Luv-shine,내가 너를 잊는다.

 

*The Best track

-왜 나만 & Luv-Shine.

 

*a little bit more..

-하늘을 걸어서(절규 부분 이후의 마지막 verse의 짜임새가 너무 아쉬움.이 부분만 개사 혹은 편곡한다면 실로 대곡이 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듬.)

 

 

-Amateur Jornalism,YkY-

 

본문 출처 및 원작자:김용균(<U>www.cyworld.com/cd7kim</U>)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주요곡은 내 홈피에 가면 들을 수 있어.나머지 검색해서 듣기. 
p.s2>여러 군데서 휘성 4집이 묻히는 게 너무 아쉬워서 올렸어.부족한 점 있으면 지적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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