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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담키(39.112) 2013.07.08 22:04:08
조회 243 추천 0 댓글 6

넘의 자식갖고 타박하는거 아니랬어
나도 뭐 남한테 해코지 안하나 실수 안 하나
이러며 참기를 6개월이였어.
거실등이 울리고 거실 탁자위에 화장품들이 울릴 만큼 .. 그래도 참았지만.
직접 소음을 겪어보니까
머리는 이해가 되는데 견딜 수가 없는거야.
1월인가 12월인가 열어주지 않는 문에 대고 오르락내리락 하다
결국 마지못해 윗집 아줌마 잠결에 깬 것처럼 문 열어 줬는데.
난 알고 있었거던.
아줌마 일부러 안 열어준거.
나 오르락 내리락 할때 티비소리도 다 들리고,
우리 집 내려오면 애들 여전히 뛰어다니고. 그때 그 상황
소음보다 열어주지 않는 마음이 너무 미웠었어.
열어주자마자 닫으려는 아줌마에게
왜 안 열어줬냐고 대 놓고 화 내기는 커녕..
너무 시끄러워 일상생활이 안 된다고.. 조금 조용히 해 주세요.
이 말하고 내려와
윗집 아줌마 마음 다쳤을까 며칠을 끙끙 됐었어.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아침 8시도 되기전에 윗집 아이 뛰는 소리에 깨니까
어린이집 잠깐 간 사이 빼고는.... 조용할 날이 없어.

집에서 편안하게 쉴 수 없다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소음에 심장이 벌렁거리고..

오늘 복도 나가면서 누가 공고판에
저녁에는 세탁기 돌리지 말라는 경고글 있길래.
옆에다가 나도...
집에서 뛰지 마세요. 쿵쾅쿵쾅쿵쾅 .. 제발요.
이렇게 적어놓고.

종일 안절부절.
너무 심했나
내가 조금만 참으면 되잖아..
안절부절
점심먹고 메모지 없애려고 집에 뛰어 왔는데. 이미 사라지고 없더라.

여전히 윗집 아이는 뛰어다니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싫은 말 못하는 내가 참 싫기도 하고,
이래서 큰 일을 하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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