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라이징때 시작해서 약 900시간정도 했지.

좋아하는게임을 하면서 고통받는게 무엇인지 처음으로 가르쳐준 게임.

내가 같이 하자고 꼬셔서 카오스라이징때부터 같이하던 동생이 있는데 걔는 아직도 하고있더라.. 사람은 있는지 몰라.

3대3 주력으로 하면서 하루하루 랭킹올라가는거 보는재미만 남아서 3대3 랭킹 40위권까지 진입하고 첫페이지에 이름올릴수 있겠다고
달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패치하면서 래더점수 초기화한다는거 보고 머리에 피몰려서 그 뒤로 접음.

아주 가끔 돌리는데 요즘은 내가 래더점수 2000점대인데 4000점부터 심하면 6000~8000점하고 붙여주던데. 근데 그게 다 병신새끼들이야.


내가 이 게임을 하면서 얻은건 버그에 대한 평점심이지. 매판 버그를 만나고 심지어 버그를 직접 악용하는 새끼들까지 수십번 보다보니
버그에 대해서 이제 별 생각이 안듬.

레트리 와서는 커미사르 처형버그도 참 웃겼지만 거치팀 분대장 버그도 참 웃겼는데. 악용하기 졸라쉬웠지. 그거보고
거치팀만 스팸하는새끼들도 많았는데 그새끼들 털면서 한 세판까지는 그게 버그였는지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