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 국체론이란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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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송(119.75) 2011.05.17 23:31:31

조회 586 추천 0 댓글 2

내가 일본 근대사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19세기 중반 일본 제국의
탄생부터 45년 패망까지를 두루 살펴 보기를 좋아한다.

일본 제국의 권력 기관은 천황, 군부, 내각, 의회로 나뉘는 모양
그런데, 참 특이한 점은 일본 천황의 위치와 역할이었다.
천황의 존재와 명령은 절대적이다는. 제국 헌법 1장의 내용은
매우 특이해서 서구 제국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어.

원래 일본 제국이 독일 제국의 헌법을 모방해서 만들었지만
햏들도 알다시피 빌헬름 2세도 결국 1차 대전의 패전 책임을 지고
쫓겨 나잖아?
반면 일본은 원폭을 두 방이나 얻어 맞으면서도 버티다가
천황제만은 존속시킨다.
원폭 2방에 20만의 일본 국적인이 죽어갔고 수십 만명이 불구가 되서
서서히 죽어갔다는 사실을 보면 정말 지독하지.

대채 천황이란 존재가 뭐길래 저런 희생을 감내하면서 지켜야 하는 거야?
천황 국체론이란 것은 일본 국가가 천황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천황은 국체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지되야 한다는 일본인들의 신념을
이해하기 힘들군.

천황 국체론의 정의가 대채 뭔지?
그게 현대 일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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