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쌰! - ANG?"

신일본 프로레스 4월 1일 료코쿠 대회에서 '뉴 재팬 컵' 우승자 잭 세이버 주니어와 11회 방어전에 임하는 IWGP 헤비급 챔프 오카다 카즈치카가 29일, 정상결전의 청사진을 밝혔다.

여러 우승후보를 격파하고 도전권을 획득한 잭의 기세를 경계하는 오카다는, 단기결착에 승기가 있음을 분석. 고도의 서브미션을 완전 봉쇄하여 타나하시 히로시가 가지고 있는 연속방어기록에 대등해지려 한다.

잭은 대회 전 오카다가 우승후보로 예상했던 나이토 테츠야를 1회전에서 격파하며 분노의 쾌진격으로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챔프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요행(으로 이길 수 있는)멤버가 아니었습니다. LA대회에서도 싸웠지만 역시나 NJC 패자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이부시 코타, SANADA, 타나하시와 같은 일본인 톱 선수 '4인방'을 누른 도전자의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오카다는 잭의 최대 무기인 관절기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다."

라고 깨끗하게 선언.

"같은 씨름판에 서는데도 헛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도'라고 했을 때 (잭도) 더 서브미션에 들어가려 할겁니다."

라고 '요코즈나(역주 : 스모 최상위 계급) 스모'에의 요격에는 빠르게 백기를 들었다.

2012년 개선귀국 이래 오카다가 기브업 패배를 당했던 경우는 15년 8월의 나카무라 신스케와의 대전뿐이었으나

"나카무라씨는 일순간에 빈틈(을 노리는)이라는 느낌입니다만. 잭의 경우는 항상 상대의 움직임을 먼저 읽고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라고 경계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렇다면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역주 : 유능제강)하는 잭의 스타일을 무리하게 깨부수는 길밖에 없다.

"장기전으로 들어가면 불리하지 않을까요? 타나하시씨와의 시합도 꽤 길었죠. 그라운드로 스태미너를 뺏기니까 시합시간을 짧게 가져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군요."

지금까지 10회 방어전에서는 케니 오메가와의 60분 무승부(작년 6월 11일 오사카)라던가 46분 45초의 사투(올해 1.4 도쿄돔)라는 장기전을 자랑으로 여겨온 오카다였지만, 이번에는 변화를 주어 단기결착을 눈여겨 보고있다.

이날의 쿠마가야시 대회에서는 8인 태그전으로 잭과 격돌. 드롭킥을 꽂아넣으며 호조를 어필하던 오카다는

"일단 타이기록을 세우는 것 뿐입니다. 기록은 언젠가 깨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어디까지나 쿨하게 IWGP 연속방어 타이 기록달성을 예고했다.

출처 : 18.03.30 동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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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는 또 가만있다 뼈쳐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