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은 어느 날 레슬매니아 34의 브론 스트로우맨의 꼬맹이 태그팀 파트너 선정 아이디어를 배껴서 관중들과 함께하는 럼버잭 매치를 윗선에 신청한다

물론 WWE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미리 받았고 몸 건강하고 한 달 전부터 WWE와 안전 책임 계약서까지 쓰고 

운동도 하는 그런 튼튼한 사람들만 골라서 열다섯명 가까이 모아서 럼버잭 인원으로 구성한다

로만 레인즈vs사모아 조의 럼버잭 매치가 잡힌 당일

로만은 그때 브론이 했던 것처럼 "누가 이 경기를 특등석에서 구경하고 싶은가?" 라고 외치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손을들자

로만은 'ㅎㅎ 그래 나 아직 반응 안 죽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미리 리허설 하던대로 똑같이 "너,너,너," 이런식으로 미리 정해둔 사람을 링 주변으로 나오게 한다

건장한 떡대의 덩치들이 잔뜩 나오고 링을 포위하듯이 둘러싼다

사모아 조가 등장하고 링 위에 올라가고 로만 레인즈와 페투페를 함과 동시에 링 벨이 울린다

경기가 진행되고 둘 다 지쳐가는데 사모아 조가 링 밖으로 던져진다

로만 레인즈가 수어사이드 다이브를 하려고 로프 반동을 하는데 사모아 조가 럼버잭 관중 한 명을 코키나 클러치 자세로 붙잡는다

꼴에 선역인 로만은 멈칫하고 조는 악랄한 미소를 지으며 로만을 노려본다

그렇게 경기는 불공평하게 진행되나 싶은데 다른 럼버잭 관중들이 사모아 조를 두들겨팬다

조도 열댓명 앞에서는 장사 없는지 쓰러지고 로만 레인즈는 탑 로프 노터치 플란차를 시도하는데.

.

.

.

.

.

.

.

.

막상 로만이 덮쳐오니까 관중들이 썰물 빠지듯이 모세의 기적처럼 쫘~악 갈라지고 로만 혼자

시멘트 바닥에 철푸덕하고 쓰러지면 ㅈ구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