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덥이에 오랜만에 락이 등판 .

등장음악에 관객들 열광 하자 주변을 조용히 시키고 

 더락- 파이널리...... 더락 해즈 컴백 .....홈. 

 외침.

더락이 덥덥이에 돌아온 기분을 실컷 떠들면서 즐기는데 

 뜨든. 뜨든. 뜨든.

 로만이 유니챔 벨트를 메고 링위로 들어옴.

 호감의 눈빛을 보내는 락과 달리 견제하는 듯한 로만.

 로만- 락. 내 형제, 헐리우드 무비스타. 반가워. 하지만 더이상 파트타임 레슬러가 오는건 사양하겠어. 여긴 빅독의 야드야. 

관객들 폭풍 야유.

 더락- 빅독? 내 눈에는 그냥 방탄조끼를 입은 머저리가 보이는데? 

          이곳은 방탄조끼를 입은 변태의 앞마당이 아니야. 여긴 락의 링.

           피플스 챔피언의 링이다. (관객 환호)

 로만- 하하 재밌군. 정말 유머러스해. 하지만 나와 부딪치면 넌 

           박살이 날거다. (관객 대야유)

더락- 잠깐. 잠깐만. 그 오른손에 그건 뭐지? 설마... 방탄조끼에 그 글로브.

         마블 히어로라도 되고 싶은건가?

로만- 이건...

더락- 잇 더즌 매러 왓유어씽크!

         락은 알고 있다. 

         로얄럼블때 네 손을 들어주는 날 모든 걸 알아버렸지.

         도저히 견딜수 없는 병신이 링 위에서 승리자 인척 하고 있었다는 걸 말이야.

         사실 네가 열살때부터 오른손을 장전하는 걸 보고. 병신인걸 눈치 챘지만

         너희 아버지가 슬퍼할까봐 모른척 하고 있었어.

로만- 뭐라고 떠들던 상관없어. 난 나의 일을 할거야. 넌 너의 일을 해. 헐리우드로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널 언더테이커나 브록레스너 처럼 끝장내 버리겠어.

 *유니챔 벨트를 번쩍 든다 . 관객들 대 야유

더락- 정말 대단한 챔피언이군. 언더테이커, 브록레스너를 이겼어?

         정정 당당하게 싸워서 얻은 유니버셜 챔피언 벨트인건가?

로만- 그렇다. (폭풍 야유, 로만썩 떼창)

더락- 하지만 아무도 널 인정하지 않아. 락도 널 인정하지 않는다.

         넌 그저 운좋게 벨트를 든 방탄 조끼 강아지일 뿐이지. 

         레슬매니아에서 락과 만나게 된다면. 

         강아지의 엉덩이에 구두가 꽂힌 채 쓰러지게 될 것이다.

페이스 투 페이스 

더락- 이퓨 스멜.... 왓 더 락 이즈 쿠킨....

딴갤러 글 읽다 써봄 

오글거려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