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수많은 짹슨보더들을 만들어냈던 명작 비디오들과 선수들...

베이커3에서의 돌린...This is Skateboarding에서의 레이놀즈...뉴블러드에서 크리스콜 등등

나도 그들을 보면서 몇년전쯤 과감하게 짹슨으로 전향했었지... 힙전이었을때 항상 즐겨신던 es엑

셀 이런거 신다가 얄쌍하고 슬림한 보드화로 전향하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았어..

물론 스키니진에 두툼한 신발을 신어도 간지지만...진정한 짹슨은 슬림한 보드화로서 완성된다고

할수있지 하지만 무턱대고 이메리카나 반스 이런데서 슬림하게 보이는 신발을 사면 3일만에 터지

고 너덜거리게 되는 사태가 발생해...

\'슬림하면서 튼튼하고 편하고 스키니진과 최강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디자인까지 가진 신발은 무엇일까\'

란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여러 신발을 사보았지만 가격대나 브랜드 지명도에 비해 정말 최악인것들도 많고 금방터

지고 불편하고...그러다가 정말 괜찮은 신발들을 몇개 찾아서 계속 그것들만 돌아가면서 쓰고있는

데 초보짹슨들은 참고하도록 해...(다분히 주관적인 글이지만 내 경험들과 실패에서 나온거야ㅠ)


참고로 난 플립이나 알리를 쎄게 먹이는 편이라 왠만한 알리존도 금방금방 나가는 편인데, 슬림한

보드화들은 특히 더 그렇지..하지만 오시리스에서 나온 치노 로우 모델같은 경우 정말 강추야ㅋㅋ

슬림해서 스키니에 어울리는건 두말할것도 없는데다가 정말 튼튼해...밑에 떡창도 정말 부드럽고

튼튼하고 가격도 꽤나 싼거 같더라. 가렛 힐이나 코레이 같은 캐짹슨들이 졸라 즐겨신는걸 보면 알

수있지. 거의 1순위로 쳐...내구성은 글로브같이 캐두꺼운 신발들이랑 삐까뜨는듯...


그외에도 정말 죽이는 신발 몇개 있는데 레이놀즈3 모델들.....2는 좀 실망했었는데 3는 디자인,내

구성 다 감동이더라...발도 졸~~편하고 가격이 좀 흠좀무지만 세일하는데 많더라.
 

그리고 수프라 신발 같은경우 걍사진으로만 보면서 이게 보드화야 단화야 싶었는데 벌크 로우? 이
모델은 디자인도 대박이고 내구성 장난 없더군....진짜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ㅋㅋ하이탑 들도

써보고 싶은데 가격ㄷㄷㄷ....그것들은 나중에 알바뗘서 한번 써볼려고ㅋㅋ


이메리카에서 템플턴이 끄적거린 모델들은 디자인 예술이고 생각보다 튼튼한데 발이 좀 불편하다

고 해야되나? 얇고 딱딱한 느낌...자주 쓰는 모델은 아냐 튼튼하긴 한데...

그리고 폴른 슈즈 같은 경우 디자인괜찮고 좋아하는 프로들도 많아서 쭉 써볼려고 했는데 생각보

다 신발핏이 어중간? 하다고 해야되나...사이즈를 딱 맞게 샀는데도 글더라. 그리고 한참 배리얼킥

연습하던 때라 그런지 금방 터졌어ㅠ 거기 소속 프로들때문에 정말 쭉 쓰고싶었던 건데...좀 실망.


뭐 어찌됐건 이건 완전히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는건데...내가 신발 수십족 날려먹

으면서 알게된거니까 어느정도 신빙성 있을거야..ㅋㅋㅋ짹슨이여 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