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에 재학생들 무대할 때 재학생존 펜스 쳐있었는데 재학생존 티켓 있는 학생이 별로 없었는지 아님 다들 안 온건지 모르겠는데 한 3열까지밖에 안 차있었음.
그리고 7시 반에 재학생존 펜스 치워서 뒤에 잔디밭에 앉아있던 학생들이랑 외부인들도 우루루 앞에와서 섬 저도 한 다섯 번째 줄 쯤에 섰던 듯? 거리는 가까웠는데 앞사람들한테 계속 묘하게 가리고 자꾸 폰카를 머리 위로 들어서^^ 시야가 그리 좋진 못했지만 중간중간 볼건 다 보였던 듯ㅇㅇ
처음에 혈액형 틀고 등장하는데 사회자분이 윤도현 윤도현 떼창 유도해서 좀 빡쳤는데 다시 와이비로 바꿔서 용서해줌ㅋㅋㅋㅋ
처음에 등장하는데 나는 안 보이는데 옆에 여학생들이 뭐야? 뭐야 ㅈㄴ예쁘다 ㅈㄴ예쁜데? 계속 이래서 뭐지뭐지 했는데 진짜 예뻤음ㄷㄷ 사진 뜬거 봤겠지만 오늘따라 머릿결 ㄹㅇ 너무 좋고 베이지 셔츠도 너무 잘 어울리고 표정이랑 분위기 너무 좋았음
그리고 이 여학생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접을 떨게 됩니다^^ 자기보다 예쁘다고 보자마자 생각했다고 하다가 언제 겁나크게 저랑 결혼해요 이러고ㅋㅋㅋ 자기아빠 74년생이라 한 거 제가 다 들었는데요,,,
다시 왑으로 돌아와서 처음 입장해서 준비할 때 계속 와이비 연호할 때 융이 주먹 들고 박자 맞춰서 따라 흔든 거 졸커 무표정인 게 더 졸커
언제 중간에도 와이비 연호할 때도 했는데 그때도 졸커
전광판도 에ㄹㅣ카 때만큼은 아니었는데 거긴 진짜 개레전드였고 나쁘진 않았음 처음에 전광판에 얼빡샷 비췄을 때 환호성 레알ㅋㅋㅋㅋㅋㅋㅋ
그 영남대 영상 생각나더라 딱 그 느낌
그리고 우선 셋리
바카
나비
사랑했나봐
(멘트)
잊을게
넥레
(앵콜)
고래
발라드 메들리
담배
첫곡 바카는 뭐... 전주 나오자마자 남녀 상관없이 다 알던데요 다같이 예습해오신 듯 첫소절 부르니까 환호 탄식소리 크 떼창도 ㄷㄷ 끝나고 뒤에서 사랑해 절규하는 남학생ㅋㅋㅋ 역시 게이킹 아직 안 죽었어 오늘도 사랑고백 수백 번은 받으신 듯요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떼창이랑 반응 계속 쩔었음 왑뽕 제대로
나비도 반응 좋죠 당연히 저는 가방 무겁고 자리 좁아서 담배 때만 좀 뛰고 거의 못 뛰었는데 학생들 다 잘 뛰어놀더라ㅋㅋㅋㅋ
머리가 갈수록 길어지니 워우어ㅓ 떼창 유도하면서 해뱅하는 거 갈수록 예쁨...
나비 끝나고 남학생들 번갈아가면서 예쁘다 잘생겼다 아름답다 이러는데 아름답다 개웃ㅋㅋㅋㅋㅋ 어떻게 장발이 잘 어울리지 이런 소리도 많이 들음
이 분위기에서 사랑했나봐? 죽이지ㅇㅇ
멘트 학교생활 재밌어? 네!!! 하니까 여러분들 보니까 자기도 갑자기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어쩌고 하고 저희들은 27년 동안 활동해온 와이비라고 소개하고 다음곡 잊을게
잊을게도 뭐 당연히ㅇㅇ
끝나고 긴장박씨가 "한성대" 네!! "한성대?" 네!! "한~~~성~~~대~~~!!!" 연호 3번해서 분위기 더 불탐
그리고 융이 이제 마지막 곡이라고
? 벌써?
그리고 드디어 연말투어 준비중이라고 홍보함 최근에 클럽공연 여러 번 했었고 이제 연말공연 하는데 서울은 아직 공개 안 했는데 여기서 최초로 공개한다고(인라는? 그래 정식으론 처음이지) 서는 12월 24 25일 크리스마스에 코엑s 아ㅌㅣ움에서 한다고ㅇㅇ 4시엔 라디오 홍보도 함
그리고 넥레 얘기ㅋㅋㅋ 여러분이 좋아할 것 같아서 우리 곡도 너무 많은데 커버곡을 넣었다, 가사를 아무리 봐도 안 외워진다고 어쩌고 하고 부름
반응 당연히 뜨거웠음 저도 고래콘 이후로 몇 달만에 들어서 재밌었고ㅋㅋㅋ
투핫투핫 때 융이 허준 가리키고 쭌이 부르니까 융이랑 별이 겁나 크게 웃음ㅋㅋㅋ 나머지 멤버들은 제 시야에서 안 보여요ㅈㅅ
앵콜
멤버들 들어가고 고래영상 나올 때 다들 뭐야뭐야 하는데 누가 흰수염고래라고 외치니까 엄청 좋아함 대학생들 고래 많이들 아나봐 어떻게 아는건지 신기함ㄷㄷ
피아노 연주 시작하니까 분위기가 어떻게 저렇게 순식간에 바뀌냐고 감탄하는 남학생들도 있었고ㅇㅇ
고래 부르는 중간에 갑분 머리 쓸어넘기는 건 왜였을까 물어보고 싶다
떼창 시키기 전에 멘트로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감동적인 사연을 만났다고, 이 학교 모 교수님이 20년동안 와이비의 음악이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왑이 본인이 있는 이 대학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고 그런 이야기ㅇㅇ
앞에 학생들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까 이 교수님이 원어민 교수님이신데 수업시간에도 왑 이야기 자주 하셨던 듯 융이 교수님 성함 말하기 전에 먼저 누군지 알아챔ㅇㅇ
그동안 개인적인 교류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음악으로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어쩌고
그러면서 여러분도 저희 와이비에 입덕하십시오ㅋㅋㅋㅋ 이러고 고래 떼창
발라드 메들리
사랑투 너를보내고 가우앞
메들리 가우앞 끝나고 일어나서 곡 더 많은데 그건 단독공연에서 할거라고 하고
좀아까 재밌었던 게 가우앞 떼창하는데 음이 낮았나보다고, 낮은데 뭔가 더 하고싶었던 것 같다고 하면서 가~~을~~ 이렇게 불러야 하는데 하다가 갑자기 마이크 떼고 생목으로 가아ㅏ!!!!!으으을!! 우체국아페서어어 이러면서 일반인 흉내냄ㅌㅋㅋㅋ 그러고 반응 좀 밋밋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안웃겨? ㅋㅋㅋㅋ 이래서 별형이 난 크게 웃었다고 해줌ㅋㅋ
그러고 이렇게 끝낼 순 없고 마지막 곡이니까 폰 다 집어넣고 여기가 한ㅅ대 락페스티벌이가고 생각하라고 하고 담배
담배 중간에 바닥에서 검은색 천 같은 걸 갑자기 집어서 뒤집어썼다가 벗었는데 대체 뭐였는지 모르겠음ㅋㅋㅋ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움짤 하나 던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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