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후기 적어볼게요...

YB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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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이오리 생일기념 고져스 세레브 푸딩 만들기 어린이 애호가들이 신이 잔뜩난 오늘은 츤데레 캐릭터 대선배님 본가의 자랑스러운 데코쨩 이오리의 생일이다이미 못가질게 단 하나도 없을 이오리를 위해, 뭘 해줄까 고민하다애니마스 9화에 아즈사가 폭주해서 다 먹어치운 고져스 세레브 푸딩을 만들어 보기로 했음ㅇㅇ참고한 이미지는 위 두종커스터드 크림에 생크림과 과일, 초콜릿이 올라가 있는 모양이다완벽히 재현하기엔 명확한 모양이 나온게 없어서 느낌만 살리기로요오리 시작오늘을 위해 준비한 이오리 생일굿즈들 ㅋㅋ생일 미러보드, 우사짱, 아래나올 오렌지주스 잔 등어느하나 가볍게 구할 수 있는게 없음 ㅋㅋㅋㅋ고져스 세레브 푸딩의 재료는초 특대형 바께스 킹구 푸딩 만들기~~치하야가 아닌 아즈사의 우유 1.9리터가 필요하다이오리는 아무거나 안먹을거같아서최고급 프랑스산 고품질 우유를 준비함뚜껑 왜안열려 ㅅㅂ 하고있었는데밀봉되어있는거였음 ㅄㅋㅋ내용물은 다음과 같다설명서, 푸딩분말, 카라멜소스갤럭시 비전아이 최고대충 순서대로 만들어주면 될듯일단 우유 2리터를 때려박고100ml 덜어내서 1.9 리터를 맞춰줌덜어낸거 먹어보니, 역시 프랑스산 고-급 우유는 맛이 다르긴 하더라겁나 고소하고 묵직했음중불로 불 올려두고푸딩분말 투입맨처음엔 이게 맞나 싶은데가열하면서 섞다보면 졸라 신기하게 다 섞인다점점 밀도가 생겨서 잘 안저어지기 시작함저으면서 가열해주다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불 꺼주고온도가 적당히 떨어질때까지 계속 젓다가플라스틱 바께스에 담아도 될 정도 되면 체에 걸러 담아주자다 담으면 이런모습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저상태로 피부온도정도 될떄까지 놔두면된다잠깐 딴짓 하다가 식었으면 뚜껑 닫고냉장고에서 10시간 굳혀주면 끝한숨 자고오자과연 푸딩이 잘 굳혀졌을지냉장고에서 꺼내 확인해보자떨리는 순간이다계란찜같이 생긴게,일단 기울여도 형태를 유지하고있는게 잘 굳혀지긴 한거같다이오링처럼 말랑탱탱하게 잘 완성된 모습초특대 푸딩을 고져스 세레브 초특대 푸딩으로 만들기 위한 부가재료를 준비이오리가 좋아하는 시트러스계열 과일 잔뜩과, 래퍼런스에 있던 키위? 를 준비함초콜릿은 없어서 그냥 삿포로산 고-급 멜론파이 과자를 가져왔다긴장되는 순간..기회는 단 한번..!얏따~~카라멜 시럽을 듬뿍 얹어서 특대푸딩은 완성생크림과 과일, 과자 데코를 더해 초 특대 고져스 세레브 푸딩 완성!!말랑말랑 탱글탱글빠질 수 없는 오렌지 쥬스이것도 당일 배송되는 품목중 가장 비싼걸로 샀다그냥 제주감귤 100% 이런건 안먹을거같아서..고대굿즈와 함께하는 데코짱의 생일2024년에도 이오리쨩의 생일을 축하합니다~~진짜 간단해 보이지만 최고급 재료만 사용해서 돈 많이 들었다 ㅋㅋ이거 멜론파이 과자 개맛있음 ㄹㅇ시간이 지나서 생크림이 좀 녹긴했는데,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오히려 부드럽고 달콤함과일도 얹어서 같이 먹어보고그냥도 퍼먹어보고근데 진짜 2kg 짜리 푸딩은 너무 큼ㅋㅋㅋㅋㅋ1/3쯤 먹었는데 머리아파서 완식은 포기먹던부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하단부만 따로 보관해뒀음연휴동안 찔끔찔끔 먹어치울 예정5월 5일 매년 어린이날 돌아오는 이오리의 생일을 축하하며고져스 세레브 푸딩 만들기 프로젝트 끝!그럼 안녕~[完] 작성자 : 키쿠치마코토

뇌피셜 후기 적어볼게요...앱에서 작성

ㅇㅇ(211.59) 2022.11.06 20:39:31

조회 404 추천 8 댓글 3

우선 공연장이 정말 작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이드 쪽이었는데 잘 보였습니다..

대구 천마아트홀 op석과 체감거리 비슷해요..

그만큼 관객석과 무대사이 거리가 좁고 공연장 폭이 좁아요

역대급으로 초등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부모님 손잡고 많이 왔더라구요.. 유망주들...

시작 전에 생일cd를 듣는데 뭐랄까 몸에 다가오는 느낌? 전율?이 평전 때보다 많이 약해서 걱정했었지만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 첫 곡 긴여행에서 드럼 베이스 킥 차는 소리가 심장을 두들겼습니다..

이게 어떤 원리로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마치 제 명치에서 킥 차는 느낌이었어요

네 그렇게 박하사탕, 나는나비, 잊을게까지 잘 마쳤습니다만

발라드 메들리 사랑투two에서 갤주 목소리가 뭔가 이상했어요 좀 갈라지는 게 느껴졌고 불편해하는 표정을 봤어요

혼자서 걱정하면서 들었습니다..

저음 목소리가 조금 불안했고, 고음은 벨팅?을 써서 괜찮았어요

근데.. silence부터였나요 빠른 곡 나오면서 괜찮아진거 같았어요

그 후로는 너무 좋았어요.. 바람바람바람 지립니다... 유튜브에 영상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상남자도 라이브로 들으니 더 강력하더라구요..

담배, 난 멋있어, 점핑투유도 신나게 즐기고

앵콜곡 고래, 꿈소 좋았습니다

그리고... 물고기와 자전거ㅠㅠ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이걸 막곡으로 하셨습니다.. ㅠㅠ

이게 갤주 목상태가 안 좋은데 제가 즐기느라 못 느낀건지

목상태가 원래 좋은데 제가 막귀인건지

제 말대로 점점 컨디션이 올라온건지는 모르겠네요

갤주 의상체인지 두 번했고요, 중간에 스캇, 허준 기타배틀 있었는데 스캇 기타에 좀 문제가 있어보였어요 사운드 크기 문제인가..음..

관계자분들이 갤러리 글 확인하시는거 같아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때도 갤러리 피드백 바로 적용한 거도 그렇고

오늘 사이드에서 무전 소리 안 들렸어요

그리고 핑크베놈 멘트에서 어제 스피커에 발 올리고 멋있는 척 하면서 프롬프트 봤는데, 사람들이 다 티난다고 해서 오늘은 대놓고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꿈꾸는 소녀 허준 솔로 지렸습니다.. 지금까지 들은 것 중에 오늘이 제일 좋았어요 ㅠ 원래는 좀 개인적으로 긴 솔로 지루하게 느꼈는데 오늘은 감탄하면서 들었어요

확실히 떼창, 기립 되니까 너무 좋네요

저번시즌 셋리에 있던 빙글빙글, 붉은노을도 참 좋아하는데

올해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붉은노을 떼창하고 싶었는데ㅠ

그리고 그 앞쪽에 계신 염색하신 분.. 반했습니다ㅠㅠ

진짜 멋있으세요... 에너지 진짜 넘치시고 몸짓이 정말 우아하셨어요.. 다른 관객들도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체력이 좋은건지 그렇게 뛰고도 몇 시간 더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고기와 자전거... 다시 생각해도 군침 돋네요

아무튼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p.s) TMI지만..

저는 어제 정말 좋은 자리 예매해두고 공연 시간을 7:30분으로 착각해서 못 갔읍니다..ㅠㅠ

그래서 멘탈 잡으려고 당분간 YB 관련 정보를 차단해야겠다 마음먹고 왑갤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만..

오늘 아침 샤워를 하던 중 안 가면 정말 후회하겠다 싶은거에요..

임용고시 일주일 전이라 우울감에 빠지기 싫어 인터파크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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