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나, 친구들 만나서 술푸느라 정전인갑쎄 ㅋㅋ
뻘글 하나 작성해봐.

더운 여름밤엔 뭐니뭐니해도 추리소설 아니겠삼?
다들 뭐가 제일 재밌었어?

나는 기억나는 추리소설이라면
살육에 이르는 병 -_-;;;
참으로 뒷맛 고약한 소설이지.
이거 19금이라(만화가 아니고 소설인데) 비닐로 봉해놨잖아
검은색과 빨간색의 표지와 함께 책 위에 19금이라고 적혀있으면 절로 호기심이 땡긴단 말이쥐
근데, 정말 19금이였어. -_-;;
범인시점이 등장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비위약한 사람들은...;;;

아 그리고 교고쿠도 시리즈
교고쿠도 나츠히코 이 사람의 장광설에서 GG치면 절대 못읽는데
또 익숙해지면 아주 기괴하면서도 재밌어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백기도연대雨
다들 사건들이 하나같이 엽기적이라 더운 여름엔 읽기에 좋은듯.
우부메의 여름은 죽은사람이 애를 가진 내용이었던가 그렇고
망량의 상자는 토막살인
광골의 꿈은 머리와 몸이 정확하게 분리되는 사건이었던가;; 오래되서 기억이;
최근나온 백기도연대는 단편집인가봐. 요즘 읽고 있어서 아직 잘은 모르겠어.
사실, 이 시리즈에 한번 빠지면, 은근히 재밌다니깐 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름이니깐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1~3
도 괜찮을듯. 겨울이 배경인데
보충수업때문인가? 여튼 수험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데 8명밖에 안오는거야
그래서 투덜대다 알게되는데 여기 원래 있어야 하는 이는 7명이고 그중 한명은 자살한 사람인데
그 7명이 자살한 사람이 누군지 아무도 기억을 못해.
그리고 그 자살한 시각 5시 53분이면 이 8명중 한명씩 사라지는거야. ㅋㅋㅋㅋ

예전에 하이텔때부터 파란화면에 하얀글씨로 통신하던 사람들 있나?(..아놔 나이대 나온다 ㅋㅋㅋ)
그때 하이텔에서 무서운 이야기 연재하는 곳이 있었는데, 더워서 안오는 여름밤엔 거기서 글 읽으면서 더위를 식히곤 했었는데.. 기억나는 이야기로는 고양이 여인숙, 그리고 유일한씨가 책도 냈었는데 그 책이름이 뭐더라... 무슨무슨 이야기 였는데.. 그거도 엄청 무서웠었는데...ㅋ

다른 횽들은 추리소설 재밌게 읽은거 없삼?

연아이야기 : 연아도 추리소설 읽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