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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배급 식량

nasi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05 01:25:14
조회 3408 추천 1 댓글 15


(1차 대전 당시의 정교하고도 웅장한 참호 시스템)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에서 서부전선으로 배송된 식량의 양은 무려 324만톤에 달했습니다.  324만톤이 얼마나 많은 양인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아무튼 엄청난 양인 것만은 확실하지요.  덕분에 대전 초기, 영국군의 급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1인당 하루 배급량은 빵과 건빵 외에도, 280그램의 고기와 230그램의 채소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채소보다 고기의 공급량이 많은 것을 보면 정말 영국인답지요 ?  ( 영국인은 하루에 네끼를 먹었다 http://blog.daum.net/nasica/5561033 참조 )

이 당시 영국군의 주된 식량은 bully라고 불렸던 소금에 절인 쇠고기 깡통과 빵(또는 건빵)이었습니다.  사실 이건 나폴레옹 전쟁 때 스페인 전장에서 싸우던 영국군 병사가 배급받던 것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인들의 입맛은 참 꾸준하다고 칭찬을 해줘야 할지... 다만 쇠고기가 중대 단위로 커다란 나무통에 넣어져 배급되지 않고 한끼용 깡통으로 포장되어 대량 배포되었다는 것만 차이가 나는군요.  참고로, 양철 깡통이 발명된 것은 1820년대인데, 영국군이 정식으로 \'깡통 야전 식량\'을 배급하기 시작한 것은 1900년 전후의 남아프리카 보어 전쟁 때였다고 하니까, 예나 지금이나 군인들의 식량 사정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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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먹고 싶었어 ?) 

 

 

문제는 저 위에서 언급한 324만톤이라는 식량이, 영국을 분명히 떠나기는 떠났으나, 그렇다고 다 프랑스 항구에 도착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독일 잠수함 작전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서 서부 전선의 영국군도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1916년이 되면서, 고기 배급량은 280그램에서 170그램으로 줄어어들었고, 나중에는 최전선이 아닌 부대에 대해서는, 3일에 한번 꼴로 고기가 배급됩니다. 하지만 실제 병사들이 느낀 것은 이것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누군가는 떼먹는 모양입니다.)

 

리처드 비즐리라는 병사의 병사의 회고입니다.

 

"훈련소에서의 식사는 괜찮았어요. 그러나 프랑스에서 우리는 그냥 굶었지요. 거의 차와 건빵만 먹고 살았다니까요. 일주일에 한번 고기를 받으면 굉장히 재수가 좋은 거였는데, 그것도 물이 가득찬 참호에서 선 채로 시체썩는 냄새를 맡으며 그걸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916년 겨울부터는 순무를 말려서 갈아만든 가루로 빵을 만들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바다를 지배하는 영국군이 이 모양이었으니, 독일은 더 상황이 심각했지요.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없다"를 읽어보면, 독일군 병사가 투덜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침은 순무 샐러드, 점심은 순무 커틀릿, 저녁은 순무 스튜에요."  이것말고도 "서부 전선 이상없다"에는 줄기차게 순무 이야기가 나옵니다.  순무를 갈아서 만든 빵이라든지, 순무를 삶아서 네조각으로 나누어 먹는 이야기라든지... 

 

자꾸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새고 있습니다만, 사실 군대와 무우는 매우 가까운 사이입니다.  (단, 미군은 제외.)  심지어 삼국지에도 무우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갈량은 어디에 주둔하든지, 약간이라도 장기 주둔할 기미가 보이면 진영 옆에 밭을 갈고 무우를 심었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시면 매우 그럴 듯 합니다.

 

"첫째, 무우는 성장이 빨라서 금방 키워 먹을 수 있다.  둘째, 신선한 채소가 부족하기 쉬운 식단에 무우만큼 영양을 공급해주는 채소가 드물다.  세째, 날로 먹을 수도 있고 익혀서 먹을 수도 있다. 네째, 값이 싼 것이라서, 혹시 금방 진영을 옮기게 되더라도, 밭에 심은 것을 별로 아까와하지 않고 버리고 갈 수 있다."

그래서 촉나라가 있던 사천성 사람들은 무우를 \'제갈채\'라고 부르며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장동건,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1.4 후퇴 당시 장동건이 흘린 통 속에서 떼굴떼굴 굴러가던 무우가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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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하면 ABBA 말고도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 스웨덴 순무 !) 

 

 

다시 1차세계대전으로 되돌아와서, 월남전 당시 미군의 대표적 식량 C레이션처럼, 영국군의 대표적 군용 식량으로 알려진 깡통 중에 Maconochie(머카너키라고 읽음)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는 스튜 통조림인데, 속에는 묽은 고기 수프에 감자, 순무와 당근이 둥둥 떠있었습니다. 이걸 먹어본 소감 역시 병사들의 회고록에 남아 있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Maconochie도 먹을만 하지만, 차가운 채로 먹으면 man-kill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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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읽기 귀찮으신 분을 위한 번역)

 

머카너키 요리법

 

1. 머카너키 깡통을 딴다.

2. 기름이 표면에 뜰 때까지 약한 불로 데운다.  떠오른 기름은 플란넬 천으로 살짝 적셔 걷어내고, 이 기름묻은 천은 나중에 쓰기 위해 한쪽에 치워둔다.

3. 깡통에서 시커먼 덩어리를 따로 꺼낸다. 이건 감자다.  (역주:  오 마이 갓 !)

4. 아까 챙겨둔 기름묻은 천으로부터 프라이팬에서 기름을 짜내고, 그 기름으로 감자를 약한 불에 볶는다.  (역주: 정말... 가지가지 한다 !!)

5. 건조 야채를 두 주먹 정도 석회맛이 나는 물로 잘 개어 팬케익 모양으로 뭉친다.  감자를 볶고 나면 그 다음에 이 건조 야채 물에 갠 것을 볶는다.

6. 나머지 스튜를 데워서 법랑 접시에 감자, 야채와 함께 담는다.

 

 

왜 갑자기 Maconochie 이야기를 했냐하면, 바로 위의 인용된 말 때문입니다.  즉, 대개 최전선에서는 차가운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야전 취사반을 가능한한 최전선 근처에 두려고 노력을 했으나, 취사반은 적의 대포 사정권에 들어가기를 꺼려했으므로, 결국 아무리 빨리 조리된 식사를 참호로 배달해도, 결국 참호 속에서는 찬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물구덩이나 다름없는 참호 속에서 차가운 Maconochie를 먹는 것이 너무나 싫었던 병사들은 자기들끼리 돈을 거두어 작은 풍로를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국인답게, 아침에 뜨거운 차를 마시고 싶어 했지요.  그러나 대개의 경우, 연료가 없어서 그나마 별로 쓸모가 없었습니다.  특히 연기가 나는 젖은 짚이나 나무를 쓸 경우, 당장 적 포병의 타겟이 되었으므로, 연기가 안나고 불붙이기가 쉬운 고체 알코올이 가장 선호되는 연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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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도 잘 들고, 바닥은 잘 말라 있고, 따뜻한 음식이 준비되고 있는 아늑한 참호... 아마 홍보용 사진인 듯)

 

 

아뭏든, 영국군 당국이 신문에 \'전선의 영국군 병사들은 하루에 뜨거운 식사를 2번씩은 공급받는다\'고 발표했을 때, 분노한 병사들의 항의 편지가 무려 20만통이나 배달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  여러분들 기억못하실 것 같은데,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포클랜드 전쟁이 끝난 후, 포클랜드를 방문한 대처 수상에게 현지에 주둔한 영국군 병사의 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내용은 (역시나 !) 형편없는 식량 공급에 대한 것이었고, 단적인 예로 \'배급된 계란이 최소 2개월은 지난 것\'이라는 불평이 신문에도 게재되어 한동안 영국이 시끄러웠습니다.  영국은 정말 첫째,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고, 둘째, 먹는 것에 대해 불평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위에서 말한 대로, 나폴레옹 시대와 1차 세계대전 때와 변함이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  바로 건빵 !  ( 건빵 이야기 http://blog.daum.net/nasica/4723535 참조 ) 다음은 영국군 포병대의 프레시 일병이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건빵이 너무 딱딱해서 단단한 것에 올려두고 돌같은 걸로 내리쳐서 깨어 먹어야 해요. 한번은 건빵은 손에 쥐고 벽돌로 된 벽의 날카로운 모퉁이를 내리쳤는데, 손만 다쳤어요."

 

철도가 주요 운송 수단이고, 트럭이 굴러다니는 시대였지만, 역시 후방에서 구워진 빵이 전선에 도착하는데는 8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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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뒤져보니 1차 세계대전 당시의 군용 건빵이라는데... 나비스코 건빵 ?) 

 

 

주류의 경우는 나폴레옹 시대의 영국군 사정보다 약간 더 나빠졌습니다.  1차세계대전 때도, 영국군은 여전히 럼주를 배급받았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인당 약 68ml, 그러니까 250ml짜리 콜라병의 1/4 정도를 받았는데, 주로 추운 겨울 아침에 배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병사의 회고록에 따르면 실제로는 "추운날 아침마다 큰수저로 1~2스푼씩" 받았다고 합니다.  프랑스군이나 독일군은 좀더 넉넉하게, 매일 포도주나 브랜디 배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독일군 상황은 어떨까요 ?  다음은 독일군 폰 아르민 장군의 보고서 중 일부입니다.  여기서 나열된 식품은 \'실제 보급된 물품\'이 아니고 \'요청된 물품\'이라는 것에 유의하십시요.  지루한 참호전 속에서, 독일군이 용감하게 프랑스군이나 영국군 참호로 돌격을 했던 것은 그 참호에 굴러다니는 고기 통조림을 빼앗으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는 것이 "서부 전선 이상없다"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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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배급 장면인데... 뭐 꼭 군대 배급소가 아니라 동네 아줌마들 시장에 장보러 나온 것 같네요)

 

 

"모든 부대들이 만장일치로 식량 배급의 증량을 요구하고 있다. 빵, 러스크빵, 소시지, 깡통제 소시지, 깡통제 돼지기름, 베이컨, 깡통제 혹은 훈제 고기, 거기에 담배도 원한다. 또한 음식을 데울 고형 알코올도 꼭 필요하다. 

또한 많은 곳에서, 커피, 차, 코코아, 생수 같은 온갖 종류의 음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한편으로는 소금에 절인 청어는 갈증을 유발하므로 바람직하지 못한 배급품으로 판명되었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주류의 배급은 불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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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가 뭔가 했더니... 단 빵이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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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밀이라는 별명이 붙은 유럽인의 생선, 청어를 절여서 말린 것)

 

 

위를 보면, 확실히 독일인은 쇠고기보다는 돼지고기 소시지와 돼지비계를 좋아한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  또 "서부 전선 이상없다"를 인용해서 좀 그렇습니다만, 거기서 어떤 노련한 병사가, 어디선가 새우 통조림을 몇개 훔쳐오자, 동료들이 기뻐하면서도 돼지비계 통조림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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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당시 미군들이 먹었던 리비 쇠고기 깡통.  콘 비프란 소금에 절인 쇠고기를 삶은 것입니다.)

 

 

미군이 마침내 서부전선에 투입되면서 서부전선 전체의 식량 사정이 확~ 바뀝니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자료 화면과 함께 어떤 미군 병사가 회고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여전히) 물구덩이인 참호 바닥에서 발을 적시지 않으려고 고기 통조림을 참호 바닥에 깔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미국의 물량은 후덜덜하지 않습니까 ?

 

 

* 이 글 중 상당 부분은 다음 싸이트의 내용을 번역한 겁니다.

http://www.spartacus.schoolnet.co.uk/FWWtrenchfoo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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