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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격투게이머들은 왜 '토키도 우승'으로 울었을까 - 1부

ㅇㅇ(221.154) 2017.07.23 18:26:47
조회 4662 추천 30 댓글 8
														

http://nlab.itmedia.co.jp/nl/articles/1707/21/news098.html



번역기+의역이니 감안하고 보시길






격투게이머들은 왜 '토키도 우승'으로 울었을까, 도쿄대 졸업생 프로게이머의 정열과 "우정, 노력, 승리" (1/3)


토키도의 극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린 EVO 2017, 그 배경을 되돌아본다.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격투게임 대회 'Evolution 2017 (EV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문의 결승전은 무패로 결승전에 올라온 미국의 괴물 플레이어 '펑크'와, 도쿄대를 졸업한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베테랑 '토키도'. 펑크는 결승에서 토키도와 붙을 때까지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전 상대를 물리쳤기에, 모두들 펑크의 우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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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토키도의 압승으로 경기 내용도 거의 완벽. 싱거운 승리로 생각되지만 과거의 토키도를 아는 격투게임 팬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고난의 길이었는지 알 것이다. '펑크가 강적이었다' 그것만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격투 게이머 중에서 '울었다'라는 트윗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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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초경합 지역의 EVO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이지만, 실은 일본인이 우승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게임센터라고 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카리스마 플레이어 우메하라를 필두로 많은 강호 게이머들이 있다. 사실, EVO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은 최근에만 해도 09년, 10년에 우메하라가 연속 우승, 11년과 15년에도 일본인이 우승했다. 그러나, EVO 우승으로 여기까지 크게 달아오른 적이 과거에는 없었다.


왜, 토키도의 우승은 사람들을 이토록 감동시켰을까 ---- EVO 2017에서 일어난 극적인 전개는 물론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이 압승의 이면에는 '오랫동안 동고동락해 온 친구의 존재'나, '재능에 의지하지 않고 쌓은 노력' 이라고 하는 소년 만화 같은 '우정, 노력, 승리'의 전개가 있음을 오래된 격투게이머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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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의 순간




계속 합리성만을 요구한 토키도


"내가 이기는 데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누구보다 더 연습하기 때문이다" (토키도 자서전 "도쿄대를 졸업한 프로게이머" 28P) --- 자서전에서도 적었듯이, 토키도는 결코 재능만을 무기로 강해진 선수가 아니다. 정확한 조작, 상대의 심리를 읽는 날카로움, 지식, 냉정함을 유지하는 멘탈, 전략을 짜맞추는 힘, 판단력.... 격투게임에 필요한 스킬은 다양하지만 아마 가장 '타고난 재능'에 가까운 부분인 반응속도는 평범했다.


그 때문에, 토키도는 다른 세계 정상급 프로게이머와 비교해도 "앉아 약발 보고 승룡권" 같은 슈퍼 플레이가 매우 적다. 그러나 반응속도는 평범하지만 그 외의 능력은 매우 높고, 특히 물 흐르듯이 '외통수'까지 진행시키는 전략의 구축력과 그것을 만들기 위한 연습량은 뛰어난 편이였다.


그런 '도쿄대 졸업생'에 어울리는 성실함과 현명함을 가진 토키도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말 지긋지긋한 것이었다. 슈퍼 플레이가 적기 때문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냉혈하다'라고 여러 번 비판받아도 그것이 얼마나 소극적인 행동이든 간에 철저하게 승리를 위한 합리적인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003년, 격투게임 전국대회인 '투극'의 '캡콤 vs SNK 2' 부문에서 일부러 최강 캐릭터를 사용해, 버그 기술을 사정없이 쏟아부어서 우승했다. 토키도는 그런 선수였다.


2008년에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IV에서도, 토키도는 처음부터 최강 클래스의 캐릭터 '고우키'를 사용해, 상대를 억지로 다운시켜 피하기 어려운 기상심리로 압도하는 플레이를 계속하고 있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최강의 캐릭터를 사용해, 최강의 전술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플레이했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냉소적인 플레이를 계속한 토키도는 '아이스 에이지'라고 조롱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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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파이터 IV 시리즈의 고우키



주위에서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해도, 기계 같은 정확성으로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 물론 그 당시 토키도는 강했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 같은 결과는 얻을 수 없었다. 합리적 플레이의 한계를 느낀 토키도는, 일본에서 개최된 리그전 '토팡가 리그'에서의 뼈 아픈 패배를 계기로 어느덧 '우메하라'와 같이 비합리적이라도 보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게 됐다. '승리에 즉시 연결되지 않는 선택지에도, 강함의 이유는 있다' --- 그것을 느낀 토키도는 조금씩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IV 시리즈는 차례차례 업그레이드되었고 고우키보다 더 강한 캐릭터들이 나왔다. 이제 고우키는 최강 캐릭터가 아니다 --- 선수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상식이었으나 토키도는 계속해서 고우키를 사용했다.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인터뷰에서 토키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 게임에서 고우키가 최고의 캐릭터라고 믿고 있다"




고우키가 없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V와 '토키도 고우키'의 부활


2016년, 스트리트 파이터 IV 시리즈의 시대가 끝나고 스트리트 파이터 V가 발매됐지만 이 게임에는 전 파트너였던 고우키가 없었다. 그런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토키도가 사용한 것은 고우키와 비교적 비슷한 기술을 가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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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류



많은 선수들이 발매 직후 게임 연구에 고생했을 때 토키도는 천부적인 능력을 발휘해 활약하며 '세계 최강의 류'로 알려지게 된다. 이 때의 강함으로 "일본 내의 스파 V 선수들 중에서도 토키도가 한단계 위에 있다" 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EVO 2016 직전의 인터뷰에서 토키도 자신도 "(주목하는 선수는) 저입니다" 라고 즉답했다.



                                              토키도의 인터뷰는 10분 22초부터



그렇지만, EVO는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자는 한국의 강호 'INFILTRATION'. 그는 스트리트 파이터 IV 시리즈에서 토키도와 대등한 고우키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었지만, EVO 2013 준결승에서 토키도에게 졌던 선수였다.


2016년 연말에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밸런스 패치가 공개됐다. 그때까지 최강 캐릭터로 손에 꼽히던, 토키도가 사용하는 류가 너프를 먹은 와중에 스파IV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고우키'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 참전하는 것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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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파이터 V의 고우키



고우키는 공격 루트는 많지만 체력이 낮기에 다운당하면 순식간에 지는 캐릭터.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옵션이 적은 스트리트 파이터 V 에서는 표준적인 성능을 가지는 류보다 어려운 캐릭터이다. 그러나 토키도는 고우키를 선택. '토키도 고우키'가 부활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2017년, 토키도는 EVO 직전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제일 고우키를 잘 쓰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라고 강력하게 대답했다.



                                              토키도의 인터뷰는 3분 31초부터




급격하게 성장한 펑크에게 스트레이트 패배


2016년에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7년에 급격하게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는 선수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펑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인 '카린'을 사용했으며 2016년에는 토키도와 대전 경험도 있었지만, 그 때는 토키도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2017년 세계의 강호들이 모인 캡콤 프로 투어의 대회에서 벌써 3번 우승. 이는 대회 연속우승이 어려운 격투 게임에서 경이로운 전적이라고 해도 좋다. 일약 우승 후보가 된 펑크는, 인간을 초월한 반응 속도와 정확한 공격으로 EVO 2017에서도 계속해서 이겼다. 그리고 7월 16일 TOP 16 승자조에서 역시 순조롭게 올라온 토키도와 격돌. 2세트를 선취하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고 지는 쪽은 패자조에서 부활에 희망을 거는 수 밖에 없었다.



초반, 펑크의 맹공을 막지 못해 토키도는 아쉽게 1세트를 빼앗긴다. 이어서 2세트, 1:1의 최종 라운드에서 토키도는 펑크를 구석으로 몰아붙였다. 체력도 앞서고 있어서 절호의 기회였다. 그 때 토키도는 정석대로 점프해서 '참공파동권'을 썼다. 그러나 점프에 즉각 반응한 펑크는 그 기술을 뚫고 착지한 틈에 강렬한 연속기를 넣어서, 단번에 토키도를 격파. 이 순간, 펑크의 엄청난 반응으로 인해 토키도는 패자조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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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석 그대로의 참공파동권이 화가 되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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