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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게이머 네모의 이길 수 있는 게이머론] 제 6회 프로게이머의 길

ㅇㅇ(221.154) 2017.07.24 16:29:14
조회 800 추천 14 댓글 6
														

https://alienwarezone.jp/post/211


번역기+의역이니 감안하고 보시길




문화 2017.4.20


[프로게이머 네모의 이길 수 있는 게이머론] 제 6회 프로게이머의 길



글 : 네모




■ 
스폰서를 받으려고 생각한 계기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서 '스스로 스폰서를 받아보자!'라고 활동을 시작한 계기. 이것을 설명하려면 먼저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무렵부터 15년 이상 격투게임 대회에 참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전 격투게임의 전국대회 '투극'에서는 매년 우승후보로 꼽히고는 있었지만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며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격투게임을 좋아해 쭉 계속해 왔지만 큰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실력은 있다'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성적을 낼 수 없었어요. 좀 더 옛날부터 우승했다면 지금쯤은 전업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을지도 모릅니다.



우승하는 재능이 없다...



프로가 되어도, 그것은 치명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것은 좀처럼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2013년 'UMvC3'를 연습하고 있었을 때 다테 켄시로 씨가 '팀을 만들고 싶은데 네모 씨도 심부름 정도로 좋으니까 협력해줘'라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연습 장소도 제공받고 있었으므로 '심부름 정도면 좋아요'라고 가볍게 대답을 했어요. 그 후에 '블랙 아이'가 탄생한 것입니다.


당시 '블랙 아이'에는 스폰서가 없었습니다. '괜찮을까...'라고 걱정했지만 시작하고 나니 특별히 제약도 없고, 가끔 다테씨가 어딘가로부터의 커넥션으로 저를 해외 대회에 초청해 주었습니다. 그 덕택에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교통비를 지원받아 해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때에 게임을 하고 휴가를 내서 해외에도 갈 수 있다. 직장에 지장도 없고, 당시에 저는 과분할 정도의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점점 해외 대회에 참가할 무렵, 총상금 50만 달러의 세계대회 'CAPCOM CUP 2015'의 상세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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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CUP 2015'의 다양한 격전이 벌어졌던 스테이지.



예선이 시작됐던 시기에는 참가할 수 있는 횟수도 한정되어 있었고, 일단 일본의 예선에 참가하고 나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참가하니 일본 랭킹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포인트를 많이 벌 수가 있었어요. 이 기세로 참가할 생각이 없었던 'South East Asia Major (SEAM)'이나 'EVO'에도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SEAM'에서는 풀탈락하고 'EVO'에서도 3회전에서 갑자기 패자조로 떨어졌어요. 졌을 때 "역시 대회에서는 이길 수 없는걸까?"라고 생각했던 것이 강하게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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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좌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그 후에 'EVO'에서 만난 선수의 대부분이 평소에 만나 익숙했던 캐릭터들이였습니다. 그 덕분에 패자조에서 17연승해서 TOP4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EVO'에서 TOP4에 들어 앞으로 대회의 대진이 좋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고 나는 격투게임의 선수로서 계속 활약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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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의 17연승, 말할 필요도 없이 확실한 자신감으로 연결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의 팀 '블랙 아이'는 Kane BlueRiver가 'EVO'의 'UMvC3'부문에서 우승, Ao가 'EVO'의 "철권 7'에서 준우승을 해 팀으로서의 성적은 좋았지만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두고도 스폰서는 붙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고 '실력이 있어도 그것만으로 일본의 기업에서 오퍼가 오지 않잖아!'라고 생각해 팀을 나와 직접 스폰서를 구하자고 결정한 것입니다.




■ 성적을 남기지 못한 사람과 남긴 사람의 큰 차이



게이머들이 실적을 남길 수 있을지 없을지 그 차이는 밑의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대회 참가 횟수


대회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점점 긴장하는 정도가 줄어듭니다. 저도 처음의 해외대회에서는 엄청나게 긴장했습니다. 그러니 규모에 관계없이 해외대회나 국내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경험을 쌓도록 합시다.


대진운이 따르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서투른 상대와 맞설지 어떨지는, 캐릭터 차이가 있는 격투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진운이 좋은 대회에서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우승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활동자금 부족


최근 게임 대회는 교통비가 상당한 해외대회가 주류가 되고 있어 스폰서가 없다면 생활면에서 곤란하게 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갔었던 해외대회를 자비로 참가했다면 생활이 어려워졌을 겁니다. 그랬다면 '계속해서 도전해보자'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을 거에요. 프로게이머 활동에 대해서는 실력보다 자금부족이 더 눈에 띄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2가지가 주된 이유가 되겠네요. 이와 같이 경험에다 자금문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활동자금을 지원해주는 스폰서가 붙으면 좀 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저는 '실력이 없기 때문에 스폰서가 붙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폰서가 붙으면 실력도 실적도 남길수 있게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이런 길, 이런 생각도 있다고 자신이 해온 일을 아웃풋해 스폰서가 붙지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스폰서 확보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다음 번에는 그 일환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명함을 돌렸던 때 이야기를 기사로 써 보겠습니다.




■ 네모 선수의 프로필


1985년 1윌 5일생. 본명은 네모토 나오키. 2016년 7월에 ALIENWARE와 프로 계약을 했다. 주중에는 시스템 엔지니어 회사원, 주말에는 프로게이머 2가지를 양립하는 사회인 프로게이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비롯해 길티기어 시리즈와 마대캡3, 킹오파 시리즈 등 다양한 격투게임을 플레이한다. 2016년에 TOKYO BUTTON MASHERS 2016 (CPT 랭킹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V 4위, TOKYO OFFLINE PARTY 2 스트리트 파이터 V 우승, 중국 양쳉컵 울스파IV 개인전 우승 등 수많은 전력을 자랑한다.



■ 관련 링크

네모 선수의 트위터

https://twitter.com/good_n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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