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보석의 나라 광팬은 아니고 그래도 인상깊게 본 사람이어서 계속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았음

그리고 드디어 완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바보라서 솔직히 마지막에 어떻게 된 건지 감이 안 잡히는데 결국 지금의 포스의 조각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의 자기 자신 혹은 다른 세계의 자기 자신에게 희망이라던가 용기를 주게 되었다는 건가?

그냥 깨져버린 것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마지막화의 마지막 장면 뒤를 보면 뭔가 여러 은하가 보이는데 포스의 조각이랑 다른 돌맹이들이

도착한 곳이 일종의 멀티버스의 중심이고 그래서 깨진 포스가 다른 공간이나 시간으로 갈 수 있던 걸까?

또 새로 도착한 곳의 꽃들 중심에는 보석같은 게 박혀있던데 설마 먼저 무로 갔던 보석들이 윤회를 통해서 

여기서 꽃들이 된 건 아니겠지?

아무튼 나에겐 난해한 결말이었지만.....그래도 뭔가 오래된 숙제를 끝마친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

안녕히 포스

그동안 정말 즐거웠어

우리가 모르는 어느 곳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가 되어 매일 매일이 즐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