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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서코 후기 그림 (인상 깊었던 장면 위주) (내용김)

뭉그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5 22:24:36
조회 4065 추천 68 댓글 46
														



5월 서코 무사히 끝내고 현재는 통판폼 열어놨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통판폼 까지 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큰 뒷정리들이 끝났기 때문에 서코 때 인상깊었던 장면들 그리면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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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때는 이러고 있었습니다.


리우 후드티는 꽤 무거웠습니다. 보온성도 나름 좋아서 날씨가 좀만 더웠다면 입어보겠다는 발상도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행사 때 제 근처에서 일어났던 인상깊은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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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에서 있었던 일] 4000x4000 24.05.15 뭉그러미


아래 내용들은 각 장면들의 큐레이팅입니다.


관심없으시다면 스크롤 잡고 쭉~~~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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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절단 가로 유리



행사 초반부에 유리 코스플레이어분께서 뽈뽈뽈 걸어다니면서 림버스 부스 마다 [사과주스] 를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유리 + 사과 라는 근본조합에 감탄하고 있을 때 쯤, 코스어 분 께서 포장지를 뜯기 위해 칼이나 가위를 빌려달라 하시더군요?


포장지 뜯는 용도의 당근 커터칼을 빌려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비닐 포장지와 함께 사과주스 하나를 참수 해 버리셨습니다.


이차돈의 참수를 직관했다면 아마 이런 느낌이었을 겁니다. 


사방으로 튀는 사과주스를 뒤로 유리님께서 저희 부스원분들께 사과주스를 상냥히 나눠주셨습니다.


맛있었다... 동료의 피를 뒤집어 쓴 사과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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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많.료



료슈 코스프레 하신 분들도 두분쯤 지나가셨는데, 그 두 분중 한 료슈분께서는 굉장히 림버스에 대해 열정적이셨습니다.


굿즈 구매하시고 다른 분 들 처럼 지나가시려나 싶었는데 발걸음을 멈추시더니,


림버스 6장 개쩔었음 부터 시작해 7장 주인공 돈키호테인데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를 거쳐 이런저런 림버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소가 수원메쎄가 아니라 한적한 카페였으면 격식있는 대화가 오갔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도 시끄러운 장소였기 때문에 대부분 INPUT 하지 못해버렸습니다.


림버스에 대한 사랑 설파가 끝나신 료슈님께선 바람과도 같이 인파속으로 사라지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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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엔케팔린 사탕



모두가 약속이라도 했던걸까요?


림버스 부스를 연 사람들에게 청포도 알사탕을 줘야겠다고 말입니다. 


저희 부스에도 1.5 봉지 분량의 청포도 알사탕이 도착했습니다.


몇몇개는 저희가 먹었지만 남은 몇몇개는 주변에 돌아다니시는 림버스 코스어분들께 나눠드렸답니다.


근본있는 맛이라 한 개 챙겨서 집 가는 길에 호로롭챱챱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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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살이 반토막 난 벅상



장사하는 도중, 피쿼드호 인원분들이 돌아다니시더군요.


그 중 벅상 코스어 분 께서 살짝 슬픈 얼굴로 돌아다니고 계셨는데...


아이고 저런, 창이 반토막으로 너프당하고 말았었던 것 입니다.


코인 5개를 앞면으로 띄워놓은 2스킬 머리띠도 있었지만 착용샷은 아쉽게도 못봤구요.


나중에 멀리서 뵜을 때는 다행히도 조각났던 창이 하나로 합쳐져 참으로 늠름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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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돈플갱어



이번 행사에는 림버스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부스 앞쪽으로 익숙한 실루엣들이 보일 때 마다 내심 흐뭇하더군요.


그 중 돈키호테 코스프레 하신 두 분이 계셨습니다.


첫 방문 해 주신 돈키호테 분 께서 굿즈를 구매하시고 인파속으로 뽈뽈 사라지셨는데, 조금 있자니 돈키호테분이 돌아오신겁니다.


? 뭐 놓고 가신게 있으실까 하고 장사를 하고 있자니, 아. 이 돈키호테님은 전 돈키호테님과 다른 사람이셨습니다.


첫 돈키호테분은 남성분이셨습니다만, 이번 돈키호테분은 여성이셨으니 말입니다.


아니 어쩜 다른 코스플레이어 두분이 그렇게 똑같이 생겼을 수 있는지 살짝 놀라웠었습니다.


쌍둥이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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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근 듀오



행사를 오래 다녔다고 할 순 없겠지만서도, 서코든 일페든 항상 마주치는 듀오가 있었습니다.


w사 직원분과 단테분은 어느 행사장을 가던 항상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기묘하더군요.


살짝 내적친밀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림버스 컴퍼니 코스플레이어분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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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요?



계속 장사를 이어가던 와중, 어느 손님분께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냐고 여쭤보시는겁니다.


'아 부스 사진 말씀하시는건가?' 라고 생각해서 맘껏 찍으라고 했는데, 저를 콕 집어서 같이 찍어달라는겁니다.


어떤 코스프레도 하지 않았는데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시니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어떻게 같이 찍어드렸습니다.


덤으로 저희 부스의 회지 사진 들고 중고차 거래 딜러 컨셉으로도 하나 찍어드렸답니다.


근데 진짜 궁금하네 나랑 같이 왜 찍으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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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팬이애요~



그림 잘 보고 있어요~ 작업 화이팅입니다~ 손님분들께서 이러한 말씀 해 주실 때 마다 입꼬리랑 어깨가 들썩들썩 거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쎈 워딩이 들어왔는데...


다름아닌 "팬이에요" 였습니다.


와 ㅋㅋ 기분 째지더군요. 스타벅마냥 어버버 거리면서 감..사합...니다... 이지랄 하고 있으니까


팬분께서 만드신 굿쭈 조공까지 받아버렸습니다.


밖에다 꺼내놓기 아까워서 굿즈 상자에 고이 모셔뒀습니다.


롭갤분들이던, X분들이던, 사랑과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뽀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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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런젤라



아인과 함께 붙어다니던 앤젤라 코스플레이어분이 계셨습니다. 어쩌다가 마주칠 때 도 계셨는데,


제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 "와 앤젤라다!" 한 마디를 했고.


그 한 마디를 들으시자마자 정 반대로 뒤돌아서 뛰기 시작하셨습니다.


같은 일행분 께서도 도망간 앤젤라 코스어분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고...


다시 저희 부스에 두 분이 돌아오셨을 때도 조금 이야기를 나눠보나 싶더니, 갑자기 냅다 인파속으로 뛰어들어가버리셨습니다.


눈으로 쫓을 새 도 없이 사라져버린 앤젤라분의 인영을 보고 있자니 감탄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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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깡 퀴히스



넓--------------------------은 어깨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진짜 넓었습니다.


0.7 로블록스 수준?


그냥 존재 자체가 인상깊으신 분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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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본인 등판



로쟈 코스어분께서도 저희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키도 크거니와, 분장과 분위기 모두 재현도가 뛰어나셨습니다.


로쟈 굿즈가 없으심에 슬퍼하시는 로쟈맘이셨습니다.


스스로 "내가 곧 히스클리프야" 선언하신 ■ 처럼 스스로가 로쟈가 되어버리신 듯 한


높은 퀄리티의 코스플레이가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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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김삿갓



저희 부스 부원분의 지인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부원분이 자리를 잠깐 비우셨을 때 잠시 저희 부스 자리를 채워주셨답니다.


이분은 왜 여기계시지? 싶은 상황이 웃겨서 인상 깊어서 그려봤습니다 ㅋㅋㅋ






--------------------------------------------------------------------------------------------------



이 외에도 죽나장 코스분, 걸어다니는 광기, 유스티티아 직원, 쥐파우, 얀~ 도 있었습니다.


모든 코스어분들을 다 그려드리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지 마시옵소서.


다음 행사도 참여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통판으로만 참여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 라서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롭갤 여러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9


뽀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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