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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일러 인터뷰: 2017.5. Evening Standard

ㅇㅇ(59.6) 2019.09.10 23:36:49
조회 1595 추천 20 댓글 5
														

이건 좀 어렵네. 의역이 많음. 틀린거나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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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chilling on body politics, sexuality and her issue with celebrity

몸, 섹슈얼리티, 셀러브리티에 대한 테일러 쉴링과의 인터뷰.


2017.5.25 Evening Standard UK


https://www.standard.co.uk/lifestyle/esmagazine/orange-is-the-new-black-star-taylor-schilling-on-body-politics-sexuality-and-her-issue-with-a3546156.html


"진짜 나는 내면의 나라고 생각해요" - 테일러 쉴링은 눈을 크게 뜨고, 오른손으로 블라블라블라 하는 손짓을 하며 내게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제모습도 저 자신이죠. 점점 (바깥 길을) 걷는게 쉽지 않아지고, 또 최근에는 제가 특정한 옷사이즈와 체형-마른 사람-에 대해 애착(좋은 의미의 애착 아닌 집착이나 강박을 이야기 하는듯) 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3주 전 이 Orange의 스타는 13세 조카를 케어해야 하는, 정서적으로 피곤한 이모 역할의 독립 코미디 의 촬영을 마쳤다. 쉴링이 연기한 Kate는 식이 문제가 있는 캐릭터로 이 헐리우드 표준의 슬림 & 요가 톤의 이 배우는 15파운드 (7kg) 의 체중 증량을 해야 했다. "저는 32살 여자고 방금 디저트를 엄청 먹고왔어요" 라고 웃으며, (체중 증량의 과정은) 마치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감튀도 더주세요!" 하는 것과 같았다고.


이런 체중 증량용 식생활을 그만두는 것은 힘들었다고 한다. "촬영만 끝나면 바로 이전처럼 정상으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렇지가 않아서, 설탕 중독을 끊기 위해서 2주나 걸렸죠. 아직도 바지가 안 맞아요." 그러나 몇 파운드를 더 빼기 위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있다. "서구 사회의 모든 여자들처럼 저도 음식과 몸에 대해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저는 굶거나 디톡스를 하지는 못해요."


이런 결과는 그녀의 self-image에 대한 급진적인 재고를 이끌었다. "다른 사이즈가 되어 길을 걸어다니는 일이 정말 powerful하고 혁명적이었어요. 자유를 느꼈고요. 제 몸은 그냥 제가 항상 말라야 한다고 생각하던 기준에 불과했고. 그리고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는 것은) being fuckable 과 관련되죠. 그런 걸 기반으로 (커리어)선택을 하지는 않아요. Vanity(허영심) 을 신경쓰기 시작하면, 스스로를 억제하게 되죠."


쉴링이 도착하자 우리(쉴링과 인터뷰어) 는 여자가 우리뿐이라서 웃었다. 쉴링은 스타일리시한 검정색 와이드 팬츠에 가죽자켓과, 흐트러진 금발이었다. 이 브루클린 거주자는 지금 OITNB 시즌5와, 그녀의 새 영화 Take Me 의 프로모션 중이다. "이 이야기(Take me)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의 이야기죠. 그리고 이 경우는 지배하는것과 지배받는것의 특수한 방법의 이야기고 결국 게임에서 이겨요. 제 생각에는, 제 기준에서는 이 이야기는 약간 페미니스트 이야기죠."


부분적으로 이 역할의 매력은 Anna (Take Me) 가 'Piper와 약간 상반되는 점이다'는 것이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파이퍼가 동정심가는 캐릭터라는 말이 아니다.(사실 파이퍼는 때로 TV의 첫 여성 안티히어로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파이퍼를 좋아할만한 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파이퍼가 하는 일들은 나름 스스로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일들이에요"


OITNB는 정말 짧은 시간에 사회적인 태도와 규범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첫 시즌에는 모든 사람들이 여자에게 키스하는 것이 어땠는지만 물어왔어요" 쉴링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은 누군가가 그런 질문을 하면, 저는 그런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해요" OITNB에서 일어나는 일 그리고 파이퍼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파이퍼가 어떤 성별과 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4년만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세상이 좀 더 오렌지색이 되었다고 느낀다.


그러나 감옥 벽 밖 쉴링의 섹슈얼리티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배우 겸 뮤지션 캐리 브라운스타인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최근 몇차례 목격되었음에도 쉴링은 개인 사생활에 대해 말한 적은 없다. (본인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꽤나 (사생활) 침해적이에요..." "저는 많은 사람들과 진지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저는 굉장히 expansive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를 어떤 하나로 라벨링할수 없어요. 저는 그런 틀에 맞지 않아요."

쉴링은 지금 싱글이다. "전 계속 일하고 있고 다른 일은 정말 없어요." 그녀는 자기 연민 없이 어깨를 으쓱한다. "그러나 저는 여러 좋은 관계들을 갖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고, 그런 사랑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에는 거리낌이 없어요."


가족을 이루고 싶냐는 질문에 쉴링은 확신을 갖지 않았다. 티팟의 뚜껑을 만지며 곰곰히 생각하면서, "글쎄요, 딱히...아마 아닐 거에요....저는 안정감을 정말 원하지만, 그 안정감이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겠어요."


쉴링은 생애 첫 몇년은 보스턴의 노동자지역인 West Roxbury에서 지냈다고 한다. "저는 8살때까지 반의 유일한 백인아이였어요." 쉴링의 아버지는 전직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MIT대학의 관리자였다. 이후 더 좋은 학군을 위해 부유하고, 백인이 많은 Wayland 교외로 이사를 갔고, 쉴링과 남동생은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저는 아웃사이더였고, 항상 제 권리를 위해 싸우고자 했으며, 다른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얼마나 privileged 인지 알아?!' 라고 말했어요. 저는 그런 점에 화가 나 있었고 제 마음속에는 '불꽃'이 있었어요"


쉴링이 연기를 하고자 하는 뜻은 어디서 왔을까? "가족들은 모두 이야기하고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연기는 제가 잘 하는 것이기도 했고, 저는 당시에는 집에 오래 있고 싶지 않았어요." 쉴링의 부모는 쉴링이 15살때 이혼했고, 이혼 전의 몇년은 정말 화목하지 못한 날들이었다. "꽤나 복잡했죠. 언젠가 그 모든 일들에 대해 책을 쓰고 싶어요."


쉴링은 맨하탄의 Fordham University에서 연기를 공부했고, 이어 NYU의 그 유명한 Tisch School of Art 에서 2년의 박사과정에 들어갔지만 일때문에 대학원은 그만두어야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커리어가 잘 풀리지는 않았는데, 쉴링의 첫 영화인 Dark Matter는 개봉이 1년이나 늦춰졌으며 (당시 발생한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과 다크매터의 내용인 1991년 대학 총기난사 사건이 비슷했기 때문) 첫 메이저 방송사 작품이었던 Mercy 에서는 이라크 파병 다녀온 간호사 역을 맡았으나 1시즌만에 종료되었고, 벤에플렉의 부인 역으로 연기한 영화 Argo에서는 쉴링의 씬이 거의 편집되어 버렸다.


어쨌든 Mercy 에서의 그녀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고, 이어 로맨틱 드라마 에 잭 애프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소설 기반의 영화는 업계에서 그녀의 이름을 더 알렸고, Piper를 연기할수 있게 해주었다. 넷플릭스는 OITNB의 첫 시즌을 한번에 풀었고, 주말 사이 사람들은 13개의 에피소드를 몰아보았고 결국, 쉴링은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그녀에게 딱 맞는 역할이 오기까지 고생했기 때문에, 유명세의 함정에 늘 주의한다. "셀러브리티가 되는 것과 연기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여전히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셀러브리티 역할을 편하게 느끼지 못해요. 저는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거을 좋아해요." "어린 시절 제가 힘들었을때, 제 삶은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주-ER, 초원의 집) 로 가득차 있었고, 지금 제가 만나는 소녀들(팬) 들 에게서 그런 저의 이전 모습을 봐요. 하지만 그런 경험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하지 못하죠"

"저는 인스타그램을 편하게 느끼지 못해요. 일 외적인 것을 공개하고 싶지도 않고, 제가 어제 여자 친구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2백만명에게 공개하고 싶지도 않아요. "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지지 캠페인 과정에서 여러 도시의 대학생들과 이야기한 일은 그녀를 소셜 미디어를 더 경계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정보에 정말 취약하기 때문에, 제 뇌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들을 신중하게 보려고 노력해요" 소셜 미디어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록, 더 좁디좁은 세계만을 보게 되거든요. 제가 힐러리 클린턴이 당연히 승리할 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던 이유이고요. 다시 그러고 싶진 않아요. 그땐 현실에 너무 안주했었거든요.


테일러 쉴링의 '불꽃'은 여전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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